IBM PC 호환기종

IBM PC 호환기종 (영어: IBM PC compatible)은, 컴퓨터 규격의 일종이다. IBM PC와 호환되는 규격이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다.

인텔의 16비트~64비트 x86 CPU 또는 타사(NEC, AMD, 사이릭스 등)의 호환품을 장착하고, MS-DOS윈도우가 돌아갈 수 있는 컴퓨터 기종을 통칭하는 명칭이다.

21세기에 PC라고 불리는 개인용 컴퓨터의 대다수를 차지한 규격.

과거에만 해도 개인용 컴퓨터의 규격이 천차만별이었고(애플 II, MSX, 코모도어 64, 아타리 ST, 아미가 등) 일본에서는 90년대에 가서까지 PC-9801 등의 자체적인 규격을 사용했지만, 그런 규격들은 결국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이 IBM PC 호환기종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결국 애플매킨토시마저도 21세기에 와서 PowerPC를 버리고 인텔 CPU를 도입했으니 말이다!

초기에는 비슷한 시기 다른 게임기 및 컴퓨터와 비교해서 게임 성능이 딸렸지만, 그래픽 카드로 VGA를 도입하고 사운드 블래스터 등의 사운드카드가 도입된 시기에 맞물려서 486 PC 즈음 돼서는 게임 성능도 당시의 게임기와 비교해서 그렇게 꿇리지 않는 멀티미디어 PC로 도약하게 되었다.

1 한국에서[편집]

한국은 일본과는 달리 IBM PC 호환기종의 도입이 빨랐는데 이유인즉 1989년에 교육용 PC 사업에 16비트 PC를 사용하기로 한 것 때문이다. 그래서 애플 2, MSX, SPC-1000 등의 8비트 컴퓨터 시장은 싹 사라지고 당시 8비트 컴퓨터를 판매했던 대기업 및 세운상가 업체들은 전부 IBM PC 호환기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도입초기에는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가 많이 쓰였는데 이유인즉 CGA랑 EGA는 고해상도를 쓸 수 없어서 한글출력에 적합하지 않았고, 당시 한국 환경에는 흑백이지만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했던 허큘리스가 널리 쓰였던 것이다. 물론 VGA의 대중화와 함께 허큘리스는 당연히 시장에서 사장되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PC-9801 등의 자체 PC규격을 버리지 못했던 일본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당시 MS-DOS용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한글 출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하였다.

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