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축: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 lift axle == 개요 == 화물자동차에 바퀴축을 추가로 장착한 것이다. 해당 축은 상·하 리프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변축이라고 부르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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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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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액슬
* 태그 액슬
*: 차량 최후미에 설치하는 가변축으로, 주로 [[트렉터]]나 5톤 이하 중형 트럭이 장착한다. 비어있는 공간에 추가하는 것이므로 설치 부담이 적으나 축을 내리면 회전반경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 차량 최후미에 설치하는 가변축으로, 주로 [[트랙터]]나 5톤 이하 중형 트럭이 장착한다. 비어있는 공간에 추가하는 것이므로 설치 부담이 적으나 축을 내리면 회전반경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 푸셔 액슬
* 푸셔 액슬
*: 차량 중간에 설치하는 가변축으로, 주로 적자중량이 2자리수가 넘는 대형 트럭이 장착한다. 구동축 등 주요 계통이 지나가는 곳에 끼워넣게 되므로 설치 부담이 크고 설치 후 가동 여유가 적다.
*: 차량 중간에 설치하는 가변축으로, 주로 적재중량이 2자리수가 넘는 대형 트럭이 장착한다. 구동축 등 주요 계통이 지나가는 곳에 끼워넣게 되므로 설치 부담이 크고 설치 후 가동 여유가 적다.
* 탠덤 리프트  
* 탠덤 리프트  
*: [[볼보트럭]]이 개발한 가변축으로, 태그 액슬과 유사한 구동 원리를 가지나 가변축도 동력을 가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변축은 동력을 연결하기 어려워 데드 엑슬로 방치했으나, 탠덤 리프트는 구동축이기 때문에 축을 내려도 주행성이 나빠지지 않는다.<ref>[http://www.volvotrucks.kr/ko-kr/trucks/volvo-fm/features/tandem-axle-lift.html 탠덤 리프트 액슬], 볼보트럭코리아</ref>
*: [[볼보트럭]]이 개발한 가변축으로, 태그 액슬과 유사한 구동 원리를 가지나 가변축도 동력을 가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변축은 동력을 연결하기 어려워 데드 엑슬로 방치했으나, 탠덤 리프트는 구동축이기 때문에 축을 내려도 주행성이 나빠지지 않는다.<ref>[http://www.volvotrucks.kr/ko-kr/trucks/volvo-fm/features/tandem-axle-lift.html 탠덤 리프트 액슬], 볼보트럭코리아</ref>
== 문제점 ==
== 문제점 ==
가변축의 가장 큰 문제는 [[과적]]을 부추긴다는 점에 있다. 이는 도로교통법과 도로법의 미스 매치에서 기인하는 데, 도로교통법은 "적재중량의 110% 초과"가 과적의 기준이나, 도로법은 "총중량 40톤, 축중 10톤 초과"가 과적의 기준으로 다소 상이하며, 단속은 주로 도로법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다. 도로법 기준으로 가변축을 붙힌 5톤 트럭의 최대 중량은 30톤이며 공차 중량을 빼도 23톤으로 적정 중량의 5배에 달한다.<ref>[http://www.cvinfo.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4 허용중량 3배 넘는 화물부터 위험물까지 잘못된 오더가 화물차주 ‘안전’ 위협한다], 상용차신문, 2016.10.28.</ref>
가변축의 가장 큰 문제는 [[과적]]을 부추긴다는 점에 있다. 이는 도로교통법과 도로법의 미스 매치에서 기인하는 데, 도로교통법은 "적재중량의 110% 초과"가 과적의 기준이나, 도로법은 "총중량 40톤, 축중 10톤 초과"가 과적의 기준으로 다소 상이하며, 단속은 주로 도로법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다. 도로법 기준으로 가변축을 붙힌 5톤 트럭의 최대 중량은 30톤이며 공차 중량을 빼도 23톤으로 적정 중량의 5배에 달한다.<ref>[http://www.cvinfo.com/news/articleView.html?idxno=5314 허용중량 3배 넘는 화물부터 위험물까지 잘못된 오더가 화물차주 ‘안전’ 위협한다], 상용차신문, 2016.10.28.</ref>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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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자동차]]
[[분류:자동차]]

2017년 11월 4일 (토) 05:47 판

  • lift axle

개요

화물자동차에 바퀴축을 추가로 장착한 것이다. 해당 축은 상·하 리프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변축이라고 부르며, 3번째 축이라서 "쓰리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변축을 장착한 차량을 "축차"라고 한다.

가변축을 장착하면 더 많은 화물을 싣을 수 있고, 화물 적재 상황에 따라 하중 분산을 조절하여 차량과 도로의 파손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 또한 공차 상태에서는 축을 들어올려 회전반경을 축소하고, 만차 상태에서는 축을 내려 접지력을 확보하여 주행 안정성이 향상된다.[1] 대신 공차 중량이 늘어나며, 추가 유지보수(타이어, 윤활유 등)이 발생한다.

종류

  • 태그 액슬
    차량 최후미에 설치하는 가변축으로, 주로 트랙터나 5톤 이하 중형 트럭이 장착한다. 비어있는 공간에 추가하는 것이므로 설치 부담이 적으나 축을 내리면 회전반경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 푸셔 액슬
    차량 중간에 설치하는 가변축으로, 주로 적재중량이 2자리수가 넘는 대형 트럭이 장착한다. 구동축 등 주요 계통이 지나가는 곳에 끼워넣게 되므로 설치 부담이 크고 설치 후 가동 여유가 적다.
  • 탠덤 리프트
    볼보트럭이 개발한 가변축으로, 태그 액슬과 유사한 구동 원리를 가지나 가변축도 동력을 가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변축은 동력을 연결하기 어려워 데드 엑슬로 방치했으나, 탠덤 리프트는 구동축이기 때문에 축을 내려도 주행성이 나빠지지 않는다.[2]

문제점

가변축의 가장 큰 문제는 과적을 부추긴다는 점에 있다. 이는 도로교통법과 도로법의 미스 매치에서 기인하는 데, 도로교통법은 "적재중량의 110% 초과"가 과적의 기준이나, 도로법은 "총중량 40톤, 축중 10톤 초과"가 과적의 기준으로 다소 상이하며, 단속은 주로 도로법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다. 도로법 기준으로 가변축을 붙힌 5톤 트럭의 최대 중량은 30톤이며 공차 중량을 빼도 23톤으로 적정 중량의 5배에 달한다.[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