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블레이드

틀:가면라이더 방영정보

개요

틀:날짜/출력부터 틀:날짜/출력까지 방영한 5번째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등장 가면라이더

본작에서 가면라이더란 라이더 시스템에 의해 특수 장갑복을 입은 변신자를 뜻한다. 또한 라이더 시스템의 기본이 된 조커가 맨티스 언데드를 복사한 모습도 가면라이더라고 불린다.

라이더 시스템(ライダーシステム)은 사용자가 가면라이더로 변신하여 언데드를 봉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인간이 개발한 것으로는 BOARD(보드)의 카라스마 케이가 개발한 시스템 1호 가렌, 시스템 2호인 블레이드가 있고, 그 외 마찬가지로 카라스마가 피콕 언데드에게 조종당해 완성시킨 버전 업형인 렌겔이 있다.

이것들은 언데드의 모습이나 능력을 복사하는 조커의 힘을 한정적으로 재현한 것으로, 라우즈 카드에 봉인된 카테고리 A의 언데드와 융합해 가면라이더로 변신한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언데드, 특히 카테고리 A의 언데드와의 '융합 계수'가 높은 사람이어야 하며, 적합자가 아니면 가면라이더로 변신할 수 없다.

융합 계수는 가면라이더 변신자가 변신에 관련된 카테고리 A의 언데드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변신자가 갖는 원래의 적응력과 정신상태에 따라서도 변화하고, 전의가 높아지면 상승하고 전의를 상실하면 하강하는 경향이 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언데드의 힘을 유효하게 끌어낼 수 있으므로, 가면라이더의 전투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다만 BOARD(보드)나 피콕 언데드가 개발한 라이더 시스템은 다른 언데드의 모습이나 능력을 복사할 수 있는 조커의 힘을 부분적으로 재현한 것이기 때문에 변신자는 자신의 육체를 베이스가 된 언데드와 융합시켜 가면라이더의 힘을 이끌어내고 있다. 따라서 융합계수는 변신자가 언데드에 얼마나 근접했는가의 지표이기도 하며, 수치가 너무 높을 경우 육체가 언데드화할 수도 있다.

가렌 및 블레이드의 변신에는 벨트 형태의 변신도구인 가렌버클, 블레이버클이 사용되며, 렌겔에게는 렌겔버클이 사용된다. 각자 라우즈카드의 각성 기능을 갖춘 전용무기를 갖고 있으며 가렌은 총 형태의 가렌라우저, 븧레이드는 검 형태의 블레이라우저, 렌겔은 석장 형태의 렌겔라우저를 사용한다. 또한 가렌, 블레이드는 추가 장비인 라우즈 앱소버를 갖춰서 잭 폼이나 킹 폼 같은 진화 형태로 폼 체인지도 할 수 있다.

또한 조커는 복부에 갖춰진 버클 모양의 장비에 라우즈 카드를 써서 언데드의 모습과 능력을 복사한다. 평소에는 스피릿(하트 2)을 사용해 휴먼 언데드의 모습을 본떠 아이카와 하지메를 자칭하며 인간 사회에서 생활한다. 전투에 돌입하면 맨티스 언데드가 봉인된 체인지 맨티스(하트 A)를 사용해 가면라이더 카리스로 변신한다. 활 모양의 카리스 애로를 앞세워 싸우지만 다른 언데드의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이 만든 것은 아니지만 이 또한 라이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더 시스템 사용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변신자의 마음속 깊은 곳에 두려움이 자리잡은 경우 적합수준에 따라서는 뇌의 일부에서 증폭된 두려움이 파멸의 이미지로 마음에 심어지고 그 영향을 받아 컨디션 불량이 생긴다. 타치바나 사쿠야도 공포심에 의해 자신이 산산조각 나는 듯한 파멸의 이미지를 보게 됬었다. 마음의 문제이기에 컨디션 불량을 고치려면 두려움을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가면라이더 갸렌
  • 가면라이더 카리스
  • 가면라이더 렌겔

세계관 및 용어

  • 언데드(アンデッド)
    '통제자'에 의해 만들어진 불사의 생명체. 지구 생물의 조상이 된 52종 외에 어느 생물의 조상도 아닌 특수한 조커를 더해 총 53종이 있다. 조커를 제외한 언데드들은 트럼프 카드처럼 스페이드, 다이아, 하트, 클럽의 4종류로 나뉘며, 다시 A(에이스=1)부터 K(킹=13)까지 13개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 J(잭), Q(퀸), K(킹)에 속하는 언데드들은 지적이고 전투력도 높으며, 현대에서는 인간으로 의태할 수 있는 강력한 존재들로, BOARD(보드)에서는 상급 언데드로 불렸다.
    언데드의 존재 의의는 배틀 파이트에서 승리해 자신의 종을 번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호전적인 경향이 있지만 상급 언데드는 성격이 다양하고, 개중에는 종의 번영에 대한 갈망이 부족한 타란툴라 언데드나 싸울 운명 그 자체를 기피하던 코카서스 비틀 언데드처럼 싸움을 바라지 않는 자도 있었다.
    특출한 전투력을 갖춘 조커는 그 특수성 때문에 다른 언데드들로부터 두려움을 샀기 때문에 이른바 '전설의 언데드', '언데드계의 레전드'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 배틀 파이트(バトルファイト)
    '통제자'의 관리 하에 53종의 언데드들이 치루는 배틀 로얄. 패배한 언데드는 통제자의 뜻을 전달하는 검은 석판 '모노리스'에 의해 순차적으로 카드에 봉인된다. 마지막까지 탈락하지 않고 남은 언데드에게는 지구 환경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만능의 힘이 주어진다. 언데드가 자신의 종의 번영을 걸고 싸우는 것은 이 힘을 얻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조커가 남았을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지는데, 무한히 출현하는 다크로치에 의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소거된다는 "배틀 파이트의 리셋"이 벌어진다.
    BOARD(보드)의 연구에 의하면, 1만년 전에 벌어진 지난 배틀 파이트에서 인류의 조상이 된 휴먼 언데드가 승리하여 지구는 인간이 지배하는 행성이 되었다고 한다. 일부 상급 언데드들의 발언을 보건대 그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종만이 존재하는 세계가 목표라고 여겨지지만, 현 세계에서 살고 있는 종은 인간 만이 아니다. 휴먼 언데드가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세계를 원한 것은 분명하고, 그게 지속되느냐 마느냐는 현대의 우리들 몫이라는 것이다.
    또한 불사인 언데드는 라우즈 카드 안에서 살아있다. BOARD는 그 점에 인류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무엇인가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언데드의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려 했었다.
  • 봉인의 검은 석판 '모노리스'(封印の黒い石版「モノリス」)
    검은 석판처럼 생긴 신비한 물체. 언데드들에게 '통제자'의 뜻을 전달하고 배틀 파이트를 관리하는 역할도 한다.
    평소에는 직사각형의 중앙부를 비튼 듯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싸움에 진 언데드를 봉인해 라우즈 카드로 바꿀 때 등에는 비틀림이 없는 판 형태가 된다. 또한 조커가 배틀파이트에 승리할 경우 세계를 리셋하기 위한 다크로치를 무한히 생성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현대의 배틀파이트는 1만년의 주기로 열리는 정식적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모자인 텐노지 히로시의 시설에 안치되어 행동을 취하지 않았었다.
  • 라우즈 카드(ラウズカード)
    언데드가 봉인된 카드. 원래는 고대 배틀파이트에서 패배한 언데드들이 검은 석판 '모노리스'에 의해 봉인된 것. 카드 중앙에는 봉인된 언데드 그림이 있고, 좌측에 언데드가 속한 수트와 카테고리, 능력, 그리고 바코드 같은 문양이 적혀 있다.
    라우즈 카드를 기초로 탄생했다고 하는 트럼프 카드처럼 스페이드, 다이아, 하트, 클럽의 수트로 나뉘고 A에서 K까지의 13장씩 합계 52장이 있으며,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 조커를 더해 합계 53장이 베이스이다. 그 외에도 봉인용 카드나 특수 효과를 지닌 이레귤러한 카드 등 그 종류는 다양하다.
    현대의 티베트에서 발굴되었을 때 라우즈 카드는 '보드 스톤'에 내포되어 있었지만, 이를 회수한 BOARD(보드)가 라우즈 카드를 꺼냈고 훗날 히로세에 의해 언데드가 해방되어 버렸다. 이 언데드를 봉인하기 위해 개발된 라이더 시스템은 라우즈 카드에서 언데드의 힘을 인출해 이용하는 구조이며, 카테고리 A가 가면라이더 변신에 이용된다. 다른 카테고리의 카드도 각 무기에 갖춰진 슬래시 리더에 라우즈해서 펀치나 킥의 강화, 속성 부여 등에 쓰이며, 여러 장의 카드로 편성한 카드 콤보에 의한 필살기 발동에도 쓰인다.
    언데드를 봉인하는 카드는 2종류로, 수트와 카테고리가 기록된 프로퍼 블랭크, 그리고 수트를 불문하고 와일드한 마크만 기록된 커먼 블랭크가 있다. 프로퍼 블랭크에 언데드가 봉인되면 프라임 베스타, 커먼 블랭크에 언데드가 봉인되면 와일드 베스타가 된다.
    또한 특정 조건에 의해 새로운 카드가 탄생하기도 한다. TV 본편에서 하트 카드 13장이 갖추어졌을 때에는 와일드 카드가 탄생. 극장판 블레이드에서는 카테고리 K 카드 4장으로부터 배니티 카드가 탄생했다.
    덧붙여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카드도 라우즈 카드라고 불리며, 텐노지 히로시나 신세대 라이더 3인방이 사용한 체인지 케르베로스나, 신세대 라이더가 필살기를 쓸 때 사용하는 마이티 그라비티, 마이티 임팩트, 마이티 레이 등이 있다.
  • 인류사 기반 연구소(人類基盤史研究所)
    텐노지 히로시가 설립하고 카라스마 케이가 소장을 맡은 연구기관. 통칭 "BOARD(보드)". 운영에는 어느 정부기관도 관여하고 있으며 거액의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모든 발단은 티베트 동굴에서 발견된 태고의 유적에서 비롯됐다. 여기에는 53종 언데드들의 배틀 파이트를 기록한 벽화가 있었고, 또한 봉인된 언데드의 라우즈 카드를 내포한 '보드 스톤'도 있었다. 그러자 텐노지는 이를 연구하기 위해 BOARD를 설립. 스스로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인류 기반사'라고 명명한 배틀파이트의 실태 규명과 보드 스톤에서 꺼낸 카드의 연구를 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은 일부 인사 외에는 은폐되어 있으며, 겉으로는 "'인류가 번영한 배경에는 진화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른 요인이 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현재의 인류사보다 이전 역사의 수수께끼를 탐구하는 기관"이라고 되어 있었다.
    후에 히로세가 언데드들의 봉인을 풀어 버렸기 때문에, 해방된 언데드를 재봉인하기 위해 서둘러 라이더 시스템을 개발. 이때 이사장이던 텐노지는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 카라스마가 연구소장에 취임하였다. 그 후, 적합자로 판명된 연구원 타치바나 사쿠야, 그리고 새롭게 스카우트한 켄자키 카즈마에게 언데드 봉인의 임무를 맡기고 있었지만, 로커스트 언데드의 습격에 의해 연구소는 괴멸해 버린다. 그러나 연구소에는 상위 조직인 텐노지의 사적 기관이 존재하고, 연구소가 괴멸한 후에도 켄자키나 타치바나에게는 BOARD 명의로 급료가 지급되고 있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