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555

가면라이더 555(파이즈)
작품 정보
방송채널 TV 아사히
장르 특수 촬영 드라마 (SFX)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방영일 2003년 1월 26일 ~ 2004년 1월 18일
방영시각 일요일 08:00
시간 30분

2003년 1월 26일부터 2004년 1월 18일까지 방영한 4번째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등장 가면라이더[편집 | 원본 편집]

본작의 가면라이더는 "라이더즈 기어(ライダーズギア)"를 이용해 변신한 모습이다.

라이더즈 기어는 스마트 브레인이 개발한 전투용 특수 강화 슈츠를 착용하기 위한 툴 세트이다. 변신 시스템의 핵심인 벨트 형태 도구인 '드라이버' 및 '폰'이라 불리는 휴대단말기 통신기기를 비롯해 드라이버에 접속 가능한 전투를 보조하기 위한 옵션 툴도 다양하게 포함되었다.

라이더즈 기어는 파이즈 기어, 카이저 기어, 델타 기어 등 3종류가 존재한다. 원래는 오르페녹이 오르페녹의 왕을 지키기 위해 만든 것인데, 히나가타가 유성학원생들에게 보내면서 오르페녹을 무찌를 도구로 쓰이게 된다. 또한 극장판에서는 스마트 브레인이 반란분자를 완전히 제압할 목적으로 새로운 라이더즈 기어 2종류를 개발한다. 이 새로운 기어는 일명 "제왕의 벨트"라 불리며, 사이가 드라이버(하늘의 벨트)와 오가 드라이버(땅의 벨트)가 존재한다.

라이더즈 기어는 각각 전용 휴대상자인 "툴 BOX"에 수납된다. 툴 BOX에는 각 툴을 깔끔하게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또한 사용방법이 적힌 유저 가이드나 픽토그램도 있다. 파이즈 기어는 파이즈 드라이버와 파이즈폰, 파이즈 포인터, 파이즈 샷. 카이저 기어는 카이저 드라이버와 카이저 폰, 카이저 샷, 카이저 블레이건, 나중에 추가된 카이저 포인터. 델타 기어는 델타 드라이버, 델타폰, 델타 무버로 구성된다.

각 라이더즈 기어에는 전투 모드 발동용의 기동 키 "미션 메모리(ミッションメモリー)"가 탑재되었다. 가면라이더 델타는 델타 드라이버에 세팅되었고, 그 외 다른 라이더즈 기어는 휴대전화형 멀티 디바이스에 세팅되었다. 이 미션 메모리를 빼서 각 툴에 세팅하면 전용 공격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파이즈 액셀에는 전용 '액셀 메모리'가 장착되었으며, 이를 파이즈 드라이버에 슬롯 인하면 가면라이더 파이즈는 액셀 폼으로 폼 체인지할 수 있다.

본작의 가면라이더들의 동력원은 "포톤 블러드(フォトンブラッド)"라 불리는 유체 에너지이다. (예외로 라이오트루퍼에게는 포톤 블러드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 변신 시 형성되는 슈트에는 이 포톤 블러드가 유동하는 경로 "포톤 스트림"이 달렸으며, 에너지가 흐를 때 강하게 발광한다. 발광 색상과 유동 경로의 이름은 가면라이더마다 다르다. 파이즈는 빨강색(포톤 스트림), 카이저는 노랑색(더블 스트림), 델타는 흰색(브라이트 스트림), 사이가는 파랑색(포톤 스트림 Ver 2), 오거는 황금색(오메가 스트림)이며, 파이즈 액셀폼은 포톤 블러드 출력이 상승하여 은색(실버 스트림)으로 변한다. 또한 파이스 블래스터 폼은 검은색(블랙아웃 스트림)으로 변하는데, 이는 온몸을 감싼 포톤 블러드의 폭주나 자괴를 막기 위한 역할을 한다.

포톤 블러드가 내장된 가면라이더들은 필살기 발동 시 그 준비행위로서 "익시드 차지(エクシードチャージ )"를 실행한다. 파이즈폰을 비롯한 멀티 디바이스에 코드를 입력(델타는 음성입력)함으로써 익시드 차지가 시작되어, 드라이버에서 생성된 포톤블러드를 포톤스트림에 따라 흘려보내 각 툴과 공격 부위에 축적시킨다.

에너지원인 포톤 블러드에 적합한 자=오르페녹이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었지만, 평범한 인간도 각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파이즈 드라이버는 변신하지 못한 채 자동으로 탈착되고, 카이저 드라이버는 변신 해제 후 육체가 재로 변하며, 델타 드라이버는 정신에 이상을 초래하는 등, 잠금장치 같은 것이 탑재되었다.

  • 가면라이더 파이즈
  • 가면라이더 카이저
  • 가면라이더 델타

스펙[편집 | 원본 편집]

공식 미디어를 통해 스펙이 공개된 경우만 정리했다.

이름 신장 체중 펀치력 킥력 점프력 주력(100m)
파이즈 186cm 91kg 2.5t 5t 35m 5.8초
파이즈 액셀폼 3.75t 7.5t 52.5m 0.0058초 (액셀 모드)
파이즈 블래스터폼 94kg 4t 8t 55m 5초
카이저 189cm 95kg 3t 7t 30m 6.3초
델타 190cm 96kg 3.5t 8t 38m 5.7초
라이오트루퍼 175~195cm 85~120kg 2t 4t 25m 6.5초
라이오트루퍼 Ver.2 190cm 93kg 4t 10t 45m 5.5초
오가 202cm 101kg 4.5t 9t 38m 5.6초
사이가 193cm 98kg[1] 3.5t 8t 40m 5.5초

세계관 및 용어[편집 | 원본 편집]

  • 오르페녹(オルフェノク)[2]
    소질을 갖춘 인간이 목숨을 잃으면서 각성하는 인류의 진화 형태. 평소에는 종래와 같은 모습의 인간체로 생활히고, 필요에 따라서 인간과는 다른 동식물의 특성을 갖춘 오르페녹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 이 형태에서는 신체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 외에 특성에 따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형태로도 대화가 가능하며, 그림자에 창백한 인간체의 모습이 나타나 말을 한다.
    한편, 인간체에서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평범한 인간과 별로 다르지 않고, 오사다 유카와 카이도 나오야가 드러누웠던 것처럼 감기에 걸리는 등 병에 걸리기도 한다. 단지, 고층빌딩에서 몸을 던진 키바 유지가 무사했던 것처럼 육체는 놀랄 만큼 튼튼하다. 또한 럭키 클로버의 멤버인 타쿠마 이치로나 카게야마 사에코가 보여 주었듯이, 완전하게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 인간체에서도 어느 정도는 오르페녹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급격한 진화를 육체가 견디지 못하기에 오르페녹으로 각성한 사람의 수명은 인간에 비해 매우 짧다는 것이 연구결과 판명됐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히나가타는 극중에서 오르페녹의 운명을 '죽음의 운명(死の運命)'이라고 비유했다. 단, 오르페녹의 왕 "아크 오르페녹"의 힘이 있으면 이러한 죽음의 운명을 극복할 수 있다. 아크 오르페녹은 오르페녹을 지배하는 왕으로, 오르페녹을 불사(不死)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며, 생명에 관련된 사고나 사건에 조우해 살아남은 "구사일생한 아이"에게서 탄생한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히나가타와 무라카미 쿄지는 조건에 맞는 아이들을 모아놓고 아크 오르페녹을 찾고 있었다.
    오르페녹의 발생으로는 사고 등으로 인한 자연발생 외에 오르페녹이 의도적으로 인간을 오르페녹화하는 '사도재생'이 있다. '오리지널'이라 불리는 자연발생한 오르페녹이 사도재생으로 탄생한 오르페녹보다 능력이 더 높은 편이다. 또한 사와다 아키처럼 "오르페녹 기호(オルフェノクの記号)"을 이식받아 인위적으로 탄생된 오르페녹도 희소하지만 존재한다. 어쨌든 오르페녹으로 각성하려면 소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르페녹의 수는 인간에 비해 그리 많지 않다.
    수명을 다한 오르페녹이나 라이더에게 타도된 오르페녹은 재가 되어 소멸한다. 하지만 아크 오르페녹의 '빛의 채찍'을 받았을 경우엔 광물처럼 화석(化石)으로 변해 버린다.
  • 사도재생(使徒再生)
    오르페녹이 인간을 오르페녹화하는 것. 인간의 몸에 오르페녹 에너지를 주입해 심장을 재로 만들어 목숨을 끊음으로써 실행한다. 방법은 오르페녹에 따라 다르지만 촉수처럼 변화시킨 신체의 일부를 입이나 코로 체내에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는 가스나 액체를 얼굴에 분사해 체내에 집어넣거나, 호스 오르페녹처럼 검으로 직접 심장을 재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사도재생을 위해 오르페녹 에너지를 주입받은 인간은 오르페녹에 각성하지 못할 경우 몸이 잿더미로 변해 소멸되고 만다. 다만 여기에는 개체마다 시간 차이가 있으며, 곧바로 소멸해 버리는가 하면 활동을 잠깐 지속한 후에 갑자기 잿더미로 변하기도 한다.
  • 스마트 브레인(スマートブレイン)
    도심 고층빌딩가에 본사가 있는 대기업. 일본에선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CF에서는 와인, 미네랄 워터, 휴대전화 등을 광고했다. 비밀리에 라이더즈 기어를 제작하고, 게다가 사망자 소생과 같은 기술이나 자사제 인공위성도 보유하고 있는 등, 그 자금의 출처 등도 포함해 지명도에 비하면 회사의 실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경찰조직과 깊은 연줄이 있으며, 경찰 상층부를 압박해 오르페녹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막기도 한다.
    전 사장인 하나가타나 현 사장 대리를 맡는 무라카미는 오르페녹으로, 새로운 오르페녹을 찾아내서는 스마트 레이디를 파견해 주거 제공 등의 백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신 회사의 방침, 즉 인간을 습격할 것을 강요했으며, 따르지 않는 오르페녹은 일방적으로 배신자로 간주해 숙청하고 있었다.
  • 이글 샛(イーグルサット)
    스마트 브레인이 소유한 인공위성. 가면라이더들의 데이터 수집 및 해석 등을 통해 변신 시에 형성되는 슈츠를 전송하거나 복구한다.또한 파이즈 블래스터의 변신 코드를 수신하면 파이즈 블래스터 폼으로 변신하는 신호를 송신해준다. 참고로 스마트 브레인의 인공위성 은 이글 샛 외에, 정보를 수집하는 스파이 위성인 "호크 아이"도 있다.
  • 럭키 클로버(ラッキー・クローバー)
    강력한 4명의 오르페녹들의 총칭. 이름의 유래는 발견하면 행운을 가져온다는 네잎클로버. 스마트 브레인의 무라카미 쿄지한테는 "상중상(上の上)인 오르페녹"이라 평가받으며, 그에게 협력은 해도 종속은 안 한다는 스탠스를 관철하고 있다.
    초기 멤버 4명은 키타자키, 카게야마 사에코, 타쿠마 이츠로, 그리고 제이. 제이가 죽은 뒤에는 사와다 아키나 울프 오르페녹 등이 일시적으로 새 멤버가 됐다. 또한 오사다 유카나 카이도 나오야, 코바야시 요시오(래빗 오르페녹)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럭키 클로버 멤버들은 "바 클로버"라는 곳을 모임 장소로 삼는다. 이곳은 카게야마 사에코가 바텐더를 맡고 있는 술집으로, 어느 빌딩 지하에 위치하며, 가게로 통하는 계단 벽에는 아쿠아월 패널이 설치되었다.
  • 유성학원(流星塾)
    하나가타가 창설한 양육 시설. 목적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아이"로부터 탄생한다는 오르페녹의 왕을 찾기 위함으로, 그에게 입양된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이 살고 있었다. 소노다 마리나 쿠사카 마사토를 비롯해 극중에는 18명의 동창생이 등장한다. 유성학원의 교실은 예전에는 지상에 있었지만, 히나가타의 의향인지 스마트 브레인 본사 지하 35m에 묻히게 되고, 스마트 브레인의 사장 자리에서 쫓겨난 히나가타가 거점으로 삼고 새로운 변신벨트를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교실의 모습은 1995년 당시 그대로이며, 소노다 마리나 쿠사카 마사토가 그린 그림 등이 장식되어 있다.
    2002년 11월 16일 도쿄에서 열린 유성학원 동창회는 본작에서 큰 미스테리 요소로 다루어진다. 그리고 작품 중후반부에서 이 동창회는 사실 스마트 브레인이 실험을 할 목적으로 개최했음이 밝혀진다. 스마트 브레인은 유성학원 출신들의 몸에 "오르페녹 기호(オルフェノクの記号)"를 이식해서 인공적으로 오르페녹을 탄생시키는 실험을 했다. 쿠사카 마사토가 카이저 기어를 쓸 수 있었던 이유는 몸이 이것에 웬만큼 순응해낸 덕분이지만, 실험이 실패한 것도 있어서 기호는 서서히 그의 몸에서 사라지게 된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1. 플라이어택커 장착 시에는 135kg.
  2. 한국 더빙판에서의 명칭은 '오르페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