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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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출석+충. 출석만 하는 벌레를 의미한다. 물론 그 벌레는 아니고...

모바일 게임에서 하루 한 번씩 접속만 해서 출석 보상만 타먹고 게임 플레이 자체는 안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발생 원인

예전의 온라인 게임과 달리. 모바일 게임들은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나 스마트폰이 유행하던 초창기부터 하루 한번 접속만해도 일정한 보상을 준다. 이후 이것이 완전히 정착되면서 거의 모든 모바일 게임들은 이런 식으로 출석 보상을 준다.

그런데 집에서 눈치 안보고 하는 컴퓨터와는 달리, 물론 학생이라면 부모님이 눈치를 많이 준다. 모바일 게임은 특성상 학교에서라면 수업시간에는 안되고 쉬는시간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만 즐길 수 있고, 직장인이라면 딱이 이런 거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눈치껏 할 수밖에 없다.

요즘의 게이머 세대는 10대를 제외하고 20대 이상이라면 대부분 10대 때 게임을 즐기다가 취직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도 게임을 하는 그런 세대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과 게임을 병행하고 싶지만 실질적으로 업무에 치이다 보면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게임은 하고 싶어서 스마트폰에 설치했는데 막상 시간도 없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하루 한 번 접속만 하고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없게 된다.

다른 유형도 있는데,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서 폰 하나에 10여개 이상의 게임을 깔다 보니 그 10여개의 게임을 전부 제대로 할 시간이 없게 되는 경우, 1~2개만 주력으로 하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출석충이 된다.

장점?

출석 보상 자체는 소소해 보이나,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것도 수개월~수년 동안 모으다 보면 엄청나게 불어나 있는 게임 내 자산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1년 남짓 출석충만 하다가 기존 게임이 식상하거나 질릴 경우 그 게임을 접고 출석충 하던 게임을 시작하면, 실질적으로는 처음 시작하는 데도 현질 적당히 해 주고 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얘 이것을 노리고 미리 십 수 개의 게임을 깔아놓고 출석충만 하는 사람도 있다.

예로, 세븐나이츠의 경우에는 30일간 접속만 해도 5성의 일반 영웅 선택권과 특수 영웅인 세븐나이츠 선택권을 4성의 상태로 준다. 이것만 해도 꽤 값진 보상.

물론 대책없이 이렇게 많이 깔아버리면 특정 시간만 되면 오는 수십개의 푸쉬로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모든 것은 적당히...

푸쉬충

모바일 게임은 출석 보상 이외에도 '푸쉬'라는 것이 있는데, 하루 한 번 출석 이외에 특정 시간대에 해당 게임의 푸쉬 메세지가 들어오면 일정 시간 안에 접속할 경우 정해진 보상을 주는 것이다.

푸쉬의 시간대는 어떤 모바일 게임이든 다 정해져 있다. 오전 8시, 12시(정오), 오후 6시의 3번이고, 일부 게임의 경우 오후 3시, 오후 9시가 추가되며, 또 일부 게임의 경우 주말 한정 오전 8시 푸쉬가 없어지고(늦잠 자는것을 고려해서) 오전 10시로 대신한다. 이렇게 게임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3~5번씩 받을 수 있다.

푸쉬 메시지가 오면, 초창기 게임중에서는 푸쉬가 도착한지 30분 이내에 접속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게 꽤 힘들다고 느껴졌는지 현재는 보편적으로 2시간 이내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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