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 생성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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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학술 케톤 식이요법뇌전증(간질)을 치료하기 위한 식이요법이다.

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으면 지방이 지방산케톤체로 분해되고, 다른 신체부위는 물론 마저도 탄수화물 대신 케톤체를 태워 주된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러면 뇌전증 증상이 줄어들게 된다는 원리다.

고대 그리스에는 금식을 통해 간질을 치료했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기록이 있었다. 1920년대에 그 기작이 규명되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먹는 케톤식이요법이 뇌전증의 치료법으로 자리잡았지만 여러 치료제의 등장으로 쇠퇴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에 할리우드 영화감독 짐 에이브러햄스가 뇌전증에 걸려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안되던 아들을 케톤식이요법을 통해 금방 치료하게 된 후, 짐 에이브러햄스가 케톤식이요법을 보급하는 활동에 나서면서 다시 대중화되었다. 짐이 메릴 스트립 주연의 아들을 위하여(First do no harm)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등 다른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가 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히 나쁜 부작용도 존재한다.

이런 식이요법을 몸이 살찐 것을 빼고 멀쩡함에도 불구하고 소위 황제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따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탄수화물 섭취량을 통제하지 못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