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고기생선을 마음껏 먹어 단백질 지방의 섭취량을 늘리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억제하는 다이어트이다.

외국에서는 창시자 로버트 애킨스[1]의 이름을 따서 앳킨스 다이어트라고 불린다. 농업혁명 이전 원시시대의 식습관을 따르자는 팔레오 다이어트 같은 비슷한 부류의 식단과 함께 유행했다. 고기를 마음껏 먹으면서 비만을 치료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상식과 배치되어 많은 흥미를 끌기도 했다

주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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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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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편집 | 원본 편집]

  • 탄수화물 결핍은 케톤체를 생성하고, 인체에 과다하게 쌓여 케톤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케톤증은 산혈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인체가 뇌의 뻘짓을 뒤처리하는 과정에서 산도를 맞추기 위해 칼륨을 배출하고 혈중 칼슘 농도를 올리게 된다.
  • 이 과정에 낭비될 칼슘이 부족하다면 결국 뼈에서 뽑아 쓰게 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릴 수도 있다.
  • 신경계를 유지하는 데 쓰일 칼륨이 삽질을 뒷감당하는데 소모되었기 때문에 골격근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부정맥에 걸릴 수도 있다.
  • 효과가 단기적이다. 효과 자체가 단기간만 적용되고, 일단 인체가 적응하면 체중이 바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나 위에 나열한 사소한 부작용은 그대로 남는다.

[2]

물론 인간은 빙하기를 비롯한 온갖 종류의 기근을 뛰어 넘은 굇굇생물답게 이런 막장 식습관에도 어떻게든 적응할 수 있다. [3] 이 지옥 같은 식단으로도 나름 건강을 지킬 수 있단 말이다. 그러나 이건 살이 빠지느냐 마느냐와는 별개의 문제다. 살은 빠지지 않는다.

실제로 효과를 보는 지점[편집 | 원본 편집]

다이어트의 주적들이 탄수화물 식품군에 대량으로 포진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섭취열량을 줄이는데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덜 먹으면 칼로리 섭취량이 줄기 때문에 살이 빠지긴 한다.

탄수화물 프리 어쩌고 같은 가격만 더 비싼 간식들이 대거 생산되면서 의미가 많이 퇴색된 장점. 결국, 애킨스가 만든 황제 다이어트 식단 판매 회사가 파산하면서 인기가 더욱 시들해졌다.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할일[편집 | 원본 편집]

  • 성인기준으로 최소한 하루에 100g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이 이하로 내려가면 인체는 케톤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
  • 탄수화물 결핍으로 인한 부작용이 단기간으로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해보고 싶다면 2주일 안에 때려치우는 편이 좋다. 이 이상 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비만으로 비롯된 질환으로 죽었다는 루머가 떠돌곤 하는데, 실제로는 빙판길에 넘어져 죽었다.
  2. 케네디팀의 연구 중에는 저탄수화물 식단이 고탄수화물 저지방식단의 섭취자보다 비만이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런 현상은 대개의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이 저탄수화물 식단보다 저열량이기 때문이다.
  3. 케톤생성 자체가 탄수화물 결핍을 대처하기 위한 메커니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