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SCP) ||<tablewidth=70%><tablealign=center><-2><:>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48 || || 별명 || 텔레킬 합금(The "Telekill" Alloy) || || 등급 || 유클리드(Euclid) || || 원문 || [[1]] ||
개요
SCP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존재하는 합금의 한 종류. 파란색의 광택을 지니는 녹회색의 합금으로, 백금 62%와 이리듐 20%, 그 외에 다른 여러 금속(철, 코발트, 구리)도 16.5% 포함된다. 나머지 1.5%의 성분은 아직 판명되지 않았다. SCP-148의 녹는점은 섭씨 4500도, 끓는점은 섭씨 9000도 이며 강도나 가공성면에서 백금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현재는 120개의 주괴로 나뉘어 재단의 시설 각지에서 보관 중이다.
텔레파시를 죽이는("Telekill") 합금이라는 별명처럼 SCP-148은 텔레파시 같은 정신감응 능력을 차단하는 능력이 있다. 이 정신감응 차단 능력의 세기는 SCP-148과의 [wiki:"역자승 법칙"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차단 거리는 SCP-148 1kg당 0.8m 정도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SCP-148은 재단 내의 여러 곳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나 정신감응 능력 때문에 위험한 고위험 개체를 통제하는 데에 유용하다.~~[* 언제 개정되었는진 알 수 없지만, 이 SCP는 더 이상 정신조작 SCP 통제에 쓰일 수가 없다.] 다만 이 정신차단 능력은 밈과 관련된 특성이 있는[* 대표적인 것이 [SCP-055].] SCP한테는 먹히지 않는다.
또한, 이 정신차단 능력은 통상적인 정신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시간 SCP-148의 영향권에 노출된 인간은 소통능력에 지장이 발생하며, 8주 이상 노출된 대상에게서는 어떠한 종류의 의사소통도 불가능하게 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관리 인원은 3주가 지나면 교체되도록 되어있다.
얼핏 특성이 유익해보여서 정신간섭형 SCP들을 편하게 가둬놓을 수 있었을 것 같았지만 이 곳은 SCP 재단. 해피엔딩은 오래 가지 못했다. SCP-148의 유효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실험하기 위해 정신에 영향을 끼치는 어떤 SCP의 방에 0.9kg 가량을 분리해 갔다놓았는데, 예상대로 그 SCP의 정신적인 영향은 무효화되긴 했지만 한편 SCP-148의 조각은 질량이 초당 50g씩 증가해 총 질량이 1.4kg이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질량이 0.8kg까지 감소했는데 그 순간 주변 60m(문제의 SCP의 유효 거리의 12배) 이내의 모든 인원들이 정신적 효과를 받아버렸고,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결국 [ 데이터 말소 ][* 장소가 말소된 걸 봐선 단순히 SCP의 격리구역만 폐쇄된 게 아닌 모양.]는 폐쇄되었으며 이 사건 이후로 SCP-148은 정신에 간섭하는 어떤 SCP와도 접촉할 수 없도록 특수 격리 절차가 갱신되었다. 게다가 이러고도 총 질량은 또 증가하고 있으며 실험 사고 때와 비슷한 [ 데이터 말소 ]가 우려되는 상황. 그래서 격리 절차가 여기서 더 엄격해질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본래 SCP-148은 어쨌든 정신간섭형 SCP들을 '텔레킬 합금 헬멧' 내지는 '텔레킬 합금 재질로 된 방' 등에다 가둬놓는 식으로 아마추어 설정 작가들에게 있어서 거의 마법의 말처럼 타 SCP들의 격리에 이용되곤 했지만, 재단 위키 내부에서도 이걸 문제로 받아들였는지 설정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이젠 정신간섭형 SCP들에게 이걸 격리에 사용하는 건 격리 절차 위반사항이 되므로, 앞으로 특수 격리 절차에 텔레킬 합금 또는 SCP-148이란 문구가 들어간 글들은 모두 설정오류가 되는 셈이다. ~~야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