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____-J |
별명 | 미루ㄱ(Procrastinati[1]) |
등급 | _______ |
원문 | [1] |
[목차]
특수 격리 절차
내 사무실의 상자 안.
설명
할 일을 미루게 하는 돌.
부록
정신오염성 뭐 그런 거인 듯.
나중에 쓰죠.- Vang 박사
해설
수행해야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도록 만드는, 암석으로 추정되는 SCP 물품. 실제로 정말 원문 항목 자체가 위 내용이 전부로, 격리절차나 물품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을 뿐더러, 등급 지정이나 일련번호는 아예 부여되지도 않은 충공깽스러운 위력을 보여 주었다. 사실 그냥 일하기 싫은 걸 돌멩이 탓으로 돌리는 걸 수도
사실 물품의 일반명인 Procrastinati은 미루다(Procrastinate)의 명사형인 'Procrastination'을 쓰다가 만 것이라기 보다는, 일루미나티(illuminati, 계몽회, 빛을 밝히는 자들)에서 따온 '게으르게 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2] 아래의 소설에서도 화자는 이 물건을 procrastinati라고 반복적으로 서술한다. 적절한 번역명이 생각나는 분이 수정바람아 몰라 누가 하겠지
짧고 굵음의 극치를 달리는 재미있는 설정 덕분에 1000개가 넘는 엄청난 추천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보다 추천수가 높은 SCP는 SCP-173뿐이다. SCP-087도 추월했다. 이것을 폭주 중인 SCP에게 가져다주면 "아, 나중에 마저 학살해야지"하고 돌아가지 않을까?근데 어떻게 갖다주지? 그냥 나중에 생각하자
비록 소설 설정이긴 하지만, 나중에는 Vang 박사가 재단에서 쫓겨나면서 이 돌도 잊혀졌는데, 뒤늦게 가치를 알아본 사람들이 복제해서 세계로 뿌리는 바람에 아예 세상이 거의 다 정지한 것 같다. 원래 의도는 세상의 시스템을 먹통으로 만들어서 혼돈! 파괴! 망가!의 상태로 만드려 했는데 사람들이 현실에 대항할 의지조차 상실했다고(...) 조크 SCP가 소설에서 진지하게 활용된 예. 원문 음성 케테르나 뭐 그런걸로 지정해야되나...몰라 다음에 하지 뭐
한국어 재단에서도 비슷한 조크 SCP가 있었지만 평점이 - 대로 넘어가서 삭제되었다. 추천을 누를까? 아니, 나중에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