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00

Zhuny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8일 (화) 13:57 판 (2012-05-01 21:26:31 r12 : 유저 218.146.94.215가 나무위키에서 수정했던 로그입이다. ([rev 1.12]))
* 상위 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500, 별칭은 만병통치약 (Panacea)
* 등급: 안전 (Safe)

SCP 재단에 존재하는 적색 알으로, 문자 그대로의 만병통치약이다. 먹었을 때 두 시간 내로 모든 종류의 질병을 낫게 해 주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SCP에 의해 초래된 질병까지도 낫게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완전히 좀비화된 사람까지도 낫게할 수 있다. 물론 숙취(...)를 고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2012년 5월 현재 알약은 47개 밖에 남아있지 않으며, SCP-500의 유효 성분을 합성하려는 시도는 현재까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레벨 3 미만은 취급하지 말라는 이러한 지침이 존재한다.

>이제 레벨 3 미만의 SCP 직원은 SCP-500을 취급하는 것을 금합니다. 이건 숙취해소용이 아닙니다. 에이즈라도 걸리고서 허가를 받으세요. > - Dr. 클라인의 노트

(...)

다만 복제를 한 적은 있다. SCP-038으로는 물건을 복제할 수 있는데, 여기선 완전한 복제약--제네릭--은 못 만들고 30% 확률로 만병통치, 60% 확률로 죽지는 않고 현상유지하는 열화 카피만 만들었다. 그래도... 못쓸 물건은 아닌지 진품 대체용으로 사용되었다.[* 비록 원하는 진품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이것도 상당히 성공한 거다. 현실의 약은 복용하는 사람 100% 전부 약효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해열진통제의 경우 임상실험에서 반 정도만 넘겨도 허가가 나온다고 하고, 항암제 같은 경우 목숨이 왔다갔다하므로 --4할도 못치는 쓰레기--도 허가가 나온다. 원판인 SCP-500이 약효 100%로 추정되는 먼치킨이라서 그렇지, 저 세계 기준으로도 이것도 엄청난 약일 것이다.] 잠깐, 10%확률로는 뭔 일이 벌어지는거야?

SCP-914에 이걸 한 알 넣고 Fine 설정으로 돌렸더니 왠 치유 속성이 붙은 무시무시한 아티팩트가 나왔다. 이는 따로 SCP-427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