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물왕릉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26일 (일) 23:01 판 (새 문서: 분류:사적분류:왕릉 {{문화재 |명칭 = 내물왕릉 |한자 = 奈勿王陵 |그림 = 내물왕릉.jpg |그림설명 = |종목 = 사적 제188호 |분류 = 유...)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틀:문화재

개요

신라의 17대 왕인 내물 마립간의 무덤이다. 높이 5.3m, 지름 2.2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이다. 내물왕릉이 비정된 것은 첨성대 서남쪽에 내물왕릉이 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한 것인데, 해당 방향에는 왕릉이 3기가 존재한다. 이 중에서 첨성대와 무덤의 앞면의 각도가 정확히 45도가 되는 무덤을 내물왕릉으로 추정하는 것. 때문에 실제로는 무덤의 주인이 내물왕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며, 황남대총이 내물왕릉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무덤 형식

내물 마립간 당시의 신라의 무덤의 양식은 돌무지덧널무덤이 대세이다. 이 무덤의 경우도 해당 양식을 따랐다는 견해와, 아랫쪽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둘레석을 돌린 굴식돌방무덤이라는 두 가지 견해가 존재한다. 봉분의 크기가 왠지 다른 돌무지덧널무덤에 비해 작은 편이고, 실제로 무덤을 보면 무덤 아랫쪽에 돌들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두 견해가 존재하는 이유인데, 돌무지덧널무덤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이 돌들은 내부의 돌무지가 풍화에 의해서 일부 노출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굴식돌방무덤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이 돌들이 무덤의 둘레석이라고 보는 것. 실제로 경주 현지의 안내판은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문화재청 사이트에서는 굴식돌방무덤으로 이 묘의 양식을 설명하고 있다. 결국 실제로 무덤을 발굴해 보기 전에는 정확한 양식을 알기 어렵다는 것.

내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