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

222.234.9.130 (토론)님의 2023년 9월 13일 (수) 06:42 판 (야인시대에 대한 넘겨주기를 제거함)

김두한은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일제강점기부터 대한민국 건국 이후까지 살다 간 인물이다.

개요

1918년 독립운동가 김좌진의 서자로 태어났다. 이후 종로에 기반을 잡으며 깡패로 활약했으며 18살의 나이에 벌써 우미관을 장악해 폭력조직 두목이 되었다. 1944년 이재희와 혼인해 해방 이후 슬하에 김을동을 낳게 된다.

권모술수에 매우 능한 인물로 심영이 광교를 건널 때 광교 정 중앙에서 저격했는데 이는 광교가 종로구와 중구의 경계선이었기 때문에 양쪽 경찰서에서 사건을 헷갈리게 만들기 위해서 고의로 그렇게 한 것이다. 야인시대에서는 이로인해 심영이 환관에 등극했다고 나오기도 하지만 심영은 김두한에게 저격당해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심영은 6.25 전쟁이 터지자 아픈 몸을 이끌고 연예인들을 대거 납북했다.

이 무렵 김두한은 조직원을 3만 명이나 거느린 엄청난 세력가였는데 이를 안 김일성이 김두한에게 조선인민군 육군 소장으로 임관시켜 준다는 제의와 함께 조선인민군 육군 소장 정복을 김두한에게 선물로 보내왔다. 과거에는 데리고 온 병력의 숫자대로 계급을 맞춰줘서 임관시키는 제도가 어느 나라 군대든 존재했었는데 김두한도 이에 따라 3만 명을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김일성에게 사단장급 대우를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