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조선시대에 축성된 읍성.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전기에 흙으로 쌓은 성이다. 본래는 흙으로 만든 토성이었지만, 1424년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제원
성둘레 : 약1.4km의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읍성이며, 중간에 야트막한 야산을 끼고 축성이 되어서 평산성의 형태를 가지고 있음. 성문은 3개소로 정문인 남문에는 옹성과 치(적대)가 존재하고 있다.
특성
조선시대 읍성 가운데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여기에 낙안읍성 내부의 마을은 성읍민속마을이라고 하여서 전통마을의 형태로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심지어 사람이 실제로 살고 있으면서 초가지붕은 매년 가을에 초가를 갈아주는 모습까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