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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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무선국이란, 무선통신을 송출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일컫는다. [[무전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리모컨키부터 휴대폰, 공유기, 기지국,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를 포괄한다. 단, 무선통신이 가능하되 수신만 할 수 있는 장비는 무선국으로 보지 않으며, 그 예에는 대표적으로 라디오와 TV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무선국이란, 무선통신을 송출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일컫는다. [[무전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리모컨키부터 휴대폰, 공유기, 기지국,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를 포괄한다. 단, 무선통신이 가능하되 수신만 할 수 있는 장비는 무선국으로 보지 않으며, 그 예에는 대표적으로 라디오와 TV가 있다.


무선국을 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관할 [[전파관리소]]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 내역에는 인적 사항 및 사용할 주파수 및 무선국의 출력, 사용장비 등을 기재하며 기재사항 변경도 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필요한 경우 전파관리소에서 현장에 방문하여 신청 내역과 실제 시설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 가입용 기기도 허가대상에 포함하나, 이는 시행령 제22조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가 매 분기 1회 일괄통보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무선국을 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관할 [[전파관리소]]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 내역에는 인적 사항 및 사용할 주파수 및 무선국의 출력, 사용장비 등을 기재하며 기재사항 변경도 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필요한 경우 전파관리소에서 현장에 방문하여 신청 내역과 실제 시설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 가입용 기기도 허가대상에 포함하나, 이동통신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허가받은 것으로 본다.


신고제로 개설가능한 무선국도 있는 데, 무선 출력이 매우 미약한 무선국, [[이동통신]] 기지국, 방송 중계기 등이 해당된다. 세계적으로 ISM 대역이라 불리는 [[비허가 대역]]은 신고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2.4Ghz와 5Ghz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기술로 [[와이파이]], [[무선전화]] 등이 있다.
신고제로 개설가능한 무선국도 있는 데, 무선 출력이 매우 미약한 무선국, [[이동통신]] 기지국, 방송 중계기 등이 해당된다. 세계적으로 ISM 대역이라 불리는 [[비허가 대역]]은 신고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2.4Ghz와 5Ghz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기술로 [[와이파이]], [[무선전화]] 등이 있다.

2020년 2월 14일 (금) 17: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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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전파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전파이용과 전파에 관한 기술의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전파 관련 분야의 진흥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전파법은 주파수 자원의 이용을 조절하여 무분별한 무선통신을 억제하고 관련 분야의 정상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법이다. 무선통신에 대한 여러 가지 사안을 다루고 있으나, 위키러들이 참고할만한 내용은 아래 내용들 정도가 있다.

주무관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파관리소이나, 방송용으로 배정된 주파수의 관리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한다.

주파수 규제

무선통신의 주파수는 유선통신의 선로와 같으며, 전혀 다른 성질의 통신끼리 주파수가 겹치면 혼선되어 양쪽 모두 통신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구획을 나눠 통제한다. 3~4년마다 벌이는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도 이의 일환으로, 본래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할당하던 것을 업계 자율로 조정한 것이다.

정부가 고시한 주파수 분배대로 사용해야 하며, 고시와 어긋나게 하여 주파수를 사용하는 경우 처벌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무선장비(생활무선국 등)를 들여오는 경우 생산국의 주파수 사정과 현지의 주파수 사정이 틀린 경우가 많아 그대로 사용하면 주파수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주파수는 공공 목적으로 이용되나, 상업 통신(이동통신, 업무용 무전기 등)에 이용하는 경우 전파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 이동통신은 통신사가 일괄납부하며, 업무용 무전기 등은 무선국 신청자가 직접 납부한다.

가끔 패러글라이딩, 사냥, 서바이벌동호회 등에서 생활무전기 주파수가 포화돠거나 거리부족, 공사장에서 업무용무전기 주파수 포화등의 이유로 허가/등록되지 않은 무전기를 운용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어디서 쓰는지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믿고 그냥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파를 발신한다는 특성상 발신위치를 찾는 것은 매우 쉽다는 것을 기억하자. 꼭 허가된 주파수, 출력내에서만 운용하도록 하자.

사실 전파관리소 입장에서 다른 할 일도 많다보니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묵인' 해주는 것이지 결코 못 잡아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며, 신고를 받았거나 불법도박 등 그 내용이 위법하면 잡으러 나간다.

무선국 감독

여기서 말하는 무선국이란, 무선통신을 송출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일컫는다. 무전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리모컨키부터 휴대폰, 공유기, 기지국,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를 포괄한다. 단, 무선통신이 가능하되 수신만 할 수 있는 장비는 무선국으로 보지 않으며, 그 예에는 대표적으로 라디오와 TV가 있다.

무선국을 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관할 전파관리소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 내역에는 인적 사항 및 사용할 주파수 및 무선국의 출력, 사용장비 등을 기재하며 기재사항 변경도 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필요한 경우 전파관리소에서 현장에 방문하여 신청 내역과 실제 시설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 가입용 기기도 허가대상에 포함하나, 이동통신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허가받은 것으로 본다.

신고제로 개설가능한 무선국도 있는 데, 무선 출력이 매우 미약한 무선국, 이동통신 기지국, 방송 중계기 등이 해당된다. 세계적으로 ISM 대역이라 불리는 비허가 대역은 신고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2.4Ghz와 5Ghz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기술로 와이파이, 무선전화 등이 있다.

적합성평가(전파인증)

직구족의 주적

적합성평가(전파인증)는 전기를 쓰는 모든 장비가 대상이며, 이를 전기생활용품안전법 등이 아니라 전파법에서 관장하는 이유는 전기장비들의 전자파가 무선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며, 통신장비의 경우 국내 법률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절차도 포함한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전파인증을 받지않은 전자제품을 내국인이 사용하는 것은 무조건 불법이었고, 이걸 받으려면 수수료가 엄청 비쌀뿐만 아니라 기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에 일종의 무역장벽으로 통했다. 그게 아이패드 돌풍때 유인촌 당시 문체부 장관이 시기상으로 절대 전파인증을 받았을리 없는 아이패드를 들고 미디어에 등장하면서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고, 1인 1모델 1대에 한해 전파인증이 면제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업자가 상업적인 목적(판매 등)으로 생산·수입하는 것은 무조건 전파인증 대상이며, 병행수입 등은 기존 전파인증을 활용할 수 있긴 하다. 개인의 경우 1인 1모델 1대까지 면제되나, 이를 타인에게 유상으로 이전하는 것은 금지되기 때문에 중고판매 등이 제한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