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나단 죠스타: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죠나단 죠스타'''(Jonathan Joestar,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조너선 조스타''')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블러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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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요동친다 하-트! 불타버릴만큼 히-트! 새긴다 혈액의 비-트! 황매화빛 [[파문]]질주!!(선라이트 옐로 오버 드라이브)|[[죠나단 죠스타]]||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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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초대 [[죠죠]]라고 불리고 있다. 아버지는 [[죠지 죠스타 1세]], 아들은 [[죠지 죠스타 2세]]이다. 1인칭은 [[보쿠]].
==설명==
생일은 1868년 4월 4일, 혈액형은 A형.
역대 죠죠 중 가장 정의에 가까웠던, 가장 암울한 인생을 겪었던 죠죠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1부 팬텀블러드의 주인공이자 시발점. 흔히 초대 죠죠로 불린다. 죠지 죠스타 1세의 아들이며, 죠지 죠스타 2세의 아버지. 1인칭은 보쿠.
 
생일은 1868년 4월 4일 혈액형은 A형.
 
이름의 유래는 편집자와 연재 회의를 했던 패밀리 레스토랑 'Jonathan'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으나, 이후에는 회의를 한 곳은 데니스였고 패밀리 레스토랑 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말하기를 운율을 맞추고 싶어서 지은 이름일 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한다.
 
애니화 버프 덕분인지 가장 좋아하는 죠죠 중 1위에 뽑히기도 했다. 또한 죠죠 올스타 배틀의 응원 리그에서도 3부의 DIO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죠죠가 1부 무렵에는 북두의 권에 가까운 그림체라서 그런지 죠나단은 묘하게 켄시로랑 비슷하다(...). 특히 1부 오프닝에선 이케멘 켄시로다.
===본편===
 
어린 시절에는 조금 장난꾸러기로 식탁에서 테이블 매너를 무시하고 {{ㅊ|영국 요리를}} 막 먹거나 파이프를 피웠다.
 
양아치에게 덤볐다가 되려 두들겨 맞는 등 어딘가 부족한 면이 많은 소년이었지만, 굳건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어 어른이 된 후에는 완전히 훌륭한 신사가 되었다. 역대 죠죠 중 가장 성실한 사람.
 
아기였던 시절 일가가 마차 사고를 당해 자신을 감싸던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에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지나가던 다리오 브란도가 죠스타 일가가 죽은 걸로 생각해 돈 좀 될 만한 거 털어보려고 마차 잔해에서 죠스타 경을 끄집어냈는데 사실 죠스타 경이 살아있어 우연히 구출하게 되었다. 그 후 다리오의 소개로 디오 브란도가 죠스타 경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여기서부터 죠나단과 디오와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소년 시절에는 죠스타 가문에 들어온 디오와 마찰을 계속 빚는다. 죠스타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하려는 디오에게 정통 계승자인 죠나단은 방해물이었으므로, 공부나 예의범절에서 죠나단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죠지 죠스타 1세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죠나단의 평판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디오는 복싱 시합에서 반칙도 쓰면서 죠나단을 때려눕히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모으면서 죠나단을 왕따로 만들어 실컷 괴롭힌다. 심지어 디오는 죠나단의 애견인 대니를 불태워 살해하거나 죠나단의 연인인 에리나 펜들턴의 첫입술을 빼앗는 [6] 만행까지 저지른다.
 
죠나단이 디오에 의해 당한 것은 아버지의 애정을 빼앗김, 힘에 의한 굴복, 주변의 멸시와 따돌림, 애인의 첫키스 강탈 등이었다. 그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면 웬만한 인간이 겪어도 견디기 힘든 인생 막장화 & 정신 붕괴 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무, 무슨 짓이냐! 용서 못해!"는 그런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 현대식 그림체로 이런 만화가 나오면 암울함이 극이 되어 보기 힘들지도…
 
이렇게 해서 죠나단을 사는 보람도 희망도 없는 바보로 키우려 한다. 하지만 죠나단은 에리나의 사건으로 분노하여 디오를 때려눕히는 근성을 보인다. 이는 디오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죠죠에게 숨겨진 폭발력을 간과했음을 깨달은 디오는 계획을 바꾸어 일단 어른이 될 때 까지는 본성을 숨기고 조용히 지내기로 한다. 미친 놈에게는 매가 약이야!
 
꿈은 고고학자로 죠지 죠스타 경의 수집품인 돌가면에 흥미를 느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때 디오는 죠죠가 돈도 되지 않는 쓸데없는 짓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비웃었지만. 이때 죠죠가 고고학자가 되었으면 이분과 똑같은 모험을 했을거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따지고 보면 죠나단이 나이가 더 많음.
 
성장한 뒤에는 키 195cm에 체중 105kg인 남자라곤 느껴지지 않을 색기를 가진 건장한 사나이가 된다. 이 체격은 손자인 죠셉 죠스타, 자손인 쿠죠 죠타로에게도 계승된 것 같다. 대학의 럭비부에서 활약하며, 디오와는 표면 상으로는 우정 어린 라이벌 관계가 된다.
 
하지만 디오는 여전히 죠스타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이에 왕 첸을 통해 조달한 독약으로 죠지 죠스타 1세 경을 암살하려 하고 있었다. 죠나단은 과거 다리오가 죠스타 경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 다리오와 죠스타 경의 병세가 너무나 똑같다는 점을 발견해 디오를 수상하게 여겨 추궁하고 결국 다리오의 이름으로 맹세해보라며 디오를 몰아붙이자 디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날뛰면서 디오의 짓임이 밝혀진다. 그 막장 놈의 이름에 맹세하라니 스팀 돌 만 하다 이때 꾹 참고 맹세했으면 디오에게 유리했겠지만 쉽게 흥분하는 디오는 못 한다
 
일단은 뾰족한 증거는 없는고로 오거 스트리트에 가서 진실을 조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주친 로버트 E.O. 스피드왜건과 충돌하기도 했지만 뛰어난 인품 덕에 오히려 스피드왜건이 감화하여 죠나단을 도와주게 된다. 스피드왜건은 왕 첸을 잡아 증언과 아버지의 해독제를 확보해 디오의 음모를 밝혀내고 경찰을 불러 디오를 체포하게 하지만, 사실 디오는 죠나단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전에 눈독들이고 있었던 돌가면을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 우연찮게 꾀죄죄한 부랑자를 통해 돌가면의 비밀을 알아내고 경찰에게 체포당하려는 순간 그것을 이용하여 돌가면의 흡혈귀로 변신한다.
 
스피드왜건과 죠나단은 흡혈귀가 된 디오에게 경악하면서 머리통에 총을 쏘았으나, 디오는 죽지 않았고 오히려 역공으로 경찰들을 죽여버린다. 죽은 경찰이 시생인이 되자 죠나단은 철의 창으로 시생인을 해치우고 디오에게 맞서 싸운다.
 
정신력도 체력도 놀라울 정도로 강인한 죠나단이었지만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디오에게는 도저히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그리하여 행운과 용기와 필사의 지혜로 저택에 불을 지른 후에 디오를 옥상으로 유인해 같이 저택 안으로 추락해 같이 죽으려 한다. 디오가 무릎차기로 죠나단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후에 벽에 매달려 살아남으려 하지만, 혼자 떨어지던 죠나단이 창을 벽에 박고 그걸 박차고 올라가 허리띠로 디오의 발목을 잡아 끈질기게 같이 물고 늘어진다.
 
그러자 디오는 자신의 재생 능력으로 화염을 버티면 그만이라고 호언장담하지만, 결국 둘이 추락할 때 죠나단은 운 좋게 그냥 바닥에 떨어졌지만 디오는 운 나쁘게도(죠나단 입장에서는 운 좋게도) 죠스타 가문의 상징, 자애의 여신상이 들고 있던 칼에 몸통이 꽃힌 덕분에 가까스로 디오를 불타는 저택에 매장하는데 성공한다. 죠나단도 원래는 저택과 함께 그대로 불타 죽었어야 했지만 또 운이 좋게도 폭발로 바깥으로 튕겨나가 살아난다. 여기서 빈사 상태에 빠졌지만 에리나 펜들턴의 헌신적인 간호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저택의 폭발로 살아남은 건 죠나단만이 아니었다. 디오도 폭발 덕에 저택 밖으로 날아가 살아남아 돌가면을 노리고 접근한 왕 첸의 피를 빨아 회복하여 힘을 기르기 위해 잠적하였고, 디오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윌 A. 체펠리로부터 디오와 싸우기 위한 파문을 전수 받아 단기간에 놀라운 성취를 이룬다. 도중에 디오의 지시로 습격해온 왕 첸을 패퇴시키고, 체펠리, 스피드왜건과 함께 디오가 자리 잡고 있는 윈드나이츠 로트로 가서 잭 더 리퍼를 쓰러뜨리고 최면술에 걸린 포코라는 소년을 따라가다가 묘지에서 디오와 다시 대면한다.
 
그러나 디오는 기화냉동법을 익혀 전보다 파워 업한 상태였고 기화냉동법에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한 채 디오에게 무시를 당한다. 디오는 자신의 부하인 브루포드, 타커스를 보내고 브루포드와의 사투 끝에 브루포드를 이기고 그를 감화시켜 그의 찬사와 함께 그의 검을 받지만, 타커스와의 싸움에서 쌍두룡의 방에 갇혀 타커스의 쇠사슬에 목이 졸리다가 목뼈가 부러져 위기를 맞이하지만, 직후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체펠리의 희생으로 파워 업해 타커스를 죽인다.
 
체펠리가 죽은 후, 체펠리의 동료인 다이어, 스트레이초, 톰페티와 합류해 고성으로 쳐들어가고 거기서 포코의 누나를 죽이려 들던 괴인 두비를 파문으로 두비가 기르는 뱀을 조종해 뱀을 이용해 처참하게 죽여버린다.
 
고성에서 디오와 마지막 싸움을 벌이려고 하지만, 다이어가 먼저 나서고 다이어에게 기화냉동법을 설명할 틈도 없이 다이아가 회심의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을 시전하나 기화냉동법으로 당해버린다. 하지만 다이어가 최후의 순간 파문 장미를 디오의 눈에 맞추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디오의 사각으로 들어가 브루포드의 검으로 디오를 자른다.
 
그러나 디오는 오히려 기화냉동법으로 죠나단을 얼려버리고, 죠나단을 시생인으로 만들어 완전한 승리를 얻으려고 한다. 하지만 죠나단은 필사의 지혜로 화로에 검을 갖다 대어 그 열로 몸을 녹이고 파문 질주를 먹인다. 파문 질주를 다시 기화냉동법으로 방어한 디오였지만 이번에는 아예 글러브에 불을 붙여 기화냉동법을 무력화한 죠나단이 파문 질주를 먹이고 디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날린 공열안자경도 가까스로 피하면서 힘겨운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둔다. 이 때 비록 적이었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여럿 앗아간 디오였지만 최후엔 그와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디오를 처치하고 어릴 때부터 서로 좋아하던 에리나 펜들턴과 결혼한 뒤 증기선을 타고 미국으로 신혼 여행을 떠나지만, 사실 디오는 최후의 순간 머리로 파문이 전해지기 전 스스로 목을 잘라 머리만 남아 살아있었고 왕 첸을 시켜 자기 목을 회수하게 한 뒤 그 증기선에 잠입해있다가 죠나단을 기습, 디오가 날린 공열안자경에 습격당해 목이 뚫리는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디오가 죠나단의 목을 자르고 그 몸통을 빼앗으려는 찰나 디오의 목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유난히 목 얘기가 많은 건 기분 탓이다
 
남아있던 최후의 파문으로 왕 첸을 해치우고 그 왕 첸의 몸을 조종해 증기선을 침몰시켜 디오의 야망이 미국으로까지 번져나가는 것을 저지한다. 여기서 죠나단과 같이 최후를 맞이하려는 에리나에게 근처에 있던 이름 모를 아기를 구해줄 것을 부탁하고 디오의 관에 태워 떠나보낸 다음 디오의 머리통을 꼭 끌어안아 도망치지 못하게 잡는데. 디오는 그런 죠나단을 어떻게든 회유해보려 했지만...
 
1889년 2월 7일
죠나단 죠스타
사망
 
...사실 이 시점에서 죠나단은 이미 숨이 끊긴 상태. 결국 21세라는 나이에 파괴되는 증기선과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여 디오와 함께 바다 속에 매장된다. 두 사람의 기묘한 우정의 결말이었다.
 
신사적이라곤 하지만 사실 죠스타 가문의 전통인 적에게 무자비함은 죠나단부터 약간 끼가 있었다. 초반엔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체펠리가 죽은 뒤부터 타커스나 두비같은 적에겐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으며 특히 두비같은 경우는 파문을 통해 그가 사용하던 독사를 조종해 두비 자신이 기르던 독사에게 물려 죽게 만들었다. 디오와 싸울 때도 "신사로서 부끄럽지만, 나는 복수를 위해 너를 죽이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디오를 쓰러뜨린 뒤에는 그와 함께 했던 청춘이 생각나 눈물을 흘렸지만.
 
정의남이라지만 순수한 정의에 가까운 남자답게 다른 죠죠들과 달리 격정적인 면은 덜한 편. 죠셉, 죠타로, 죠스케 등은 한번 뚜껑이 열리면 눈에 뵈는 게 없을 정도로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데 비해, 죠나단과 엄연히 따지면 그의 아들인 죠르노의 경우 분노하더라도 어느 정도 침착을 유지하는 데다 정작 하는 행동은 평상시와 별 차이 없다(...). 오히려 죠나단은 덤비는 깡패를 걷어찰 때도 깡패의 가족이 슬퍼할 것을 생각하여 일부러 깡패를 무력화 시키는 정도로만 공격했을 정도.
 
죠죠가 만화로만 알려져 대중화되지 않았을 적엔 그냥 평범한 정의남이라고 심심하다며 인기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TVA나 각종 비디오 게임 등 여러 매체로 죠죠가 퍼져나가면서 오히려 요새 보기 힘든 성실하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주인공 상이 호평을 받았다. 사실 죠죠가 처음 등장했을 땐 원래 여러 작품들의 주인공들이 다 하나같이 '착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인 완전무결한 주인공'들 뿐인지라 죠나단 역시 평범한 주인공 1 정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안티 히어로나 다크 히어로 등 다각도적인 면모를 지닌 주인공을 내세우는 작품들이 대다수를 이루는데 여전히 심플하게 성실하고 선량한 죠나단이 되려 신선해 보이는 것도 있다. 만화 주인공치곤 과장된 인물이 아니라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다. 1부 애니가 인기를 끌면서 '요동친다 XX! 불타버릴만큼 XX! 새긴다 XX의 비트!' 라는 유행어(?)가 종종 보인다.
 
예로 요동친다! 카드! 불타오른다! 적자! 새긴다! 마이너스 통장!이라거나...특히 이 대사는 여러 명이 이어가며 노는 드라군 놀이적인 면도 강하며 대사만 바꿔주면 상당히 적절한 것도 장점(?)이다.
 
작가는 죠나단을 너무 착하게 그렸다며 지금이라면 죠나단의 마음 속의 나약함도 그렸을 것이라고 했다. 일순 후의 세계에서 원래의 죠나단에 해당되는 위치에 놓인 죠니 죠스타의 다크 히어로적인 면모가 강조된 것은 이러한 탓인 모양.

2015년 4월 29일 (수) 14:05 판

죠나단 죠스타(Jonathan Joestar,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조너선 조스타)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블러드의 주인공이다.

개요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동친다 하-트! 불타버릴만큼 히-트! 새긴다 혈액의 비-트! 황매화빛 파문질주!!(선라이트 옐로 오버 드라이브)
죠나단 죠스타

설명

역대 죠죠 중 가장 정의에 가까웠던, 가장 암울한 인생을 겪었던 죠죠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1부 팬텀블러드의 주인공이자 시발점. 흔히 초대 죠죠로 불린다. 죠지 죠스타 1세의 아들이며, 죠지 죠스타 2세의 아버지. 1인칭은 보쿠.

생일은 1868년 4월 4일 혈액형은 A형.

이름의 유래는 편집자와 연재 회의를 했던 패밀리 레스토랑 'Jonathan'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으나, 이후에는 회의를 한 곳은 데니스였고 패밀리 레스토랑 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말하기를 운율을 맞추고 싶어서 지은 이름일 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한다.

애니화 버프 덕분인지 가장 좋아하는 죠죠 중 1위에 뽑히기도 했다. 또한 죠죠 올스타 배틀의 응원 리그에서도 3부의 DIO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죠죠가 1부 무렵에는 북두의 권에 가까운 그림체라서 그런지 죠나단은 묘하게 켄시로랑 비슷하다(...). 특히 1부 오프닝에선 이케멘 켄시로다.

본편

어린 시절에는 조금 장난꾸러기로 식탁에서 테이블 매너를 무시하고 영국 요리를 막 먹거나 파이프를 피웠다.

양아치에게 덤볐다가 되려 두들겨 맞는 등 어딘가 부족한 면이 많은 소년이었지만, 굳건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어 어른이 된 후에는 완전히 훌륭한 신사가 되었다. 역대 죠죠 중 가장 성실한 사람.

아기였던 시절 일가가 마차 사고를 당해 자신을 감싸던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에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지나가던 다리오 브란도가 죠스타 일가가 죽은 걸로 생각해 돈 좀 될 만한 거 털어보려고 마차 잔해에서 죠스타 경을 끄집어냈는데 사실 죠스타 경이 살아있어 우연히 구출하게 되었다. 그 후 다리오의 소개로 디오 브란도가 죠스타 경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여기서부터 죠나단과 디오와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소년 시절에는 죠스타 가문에 들어온 디오와 마찰을 계속 빚는다. 죠스타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하려는 디오에게 정통 계승자인 죠나단은 방해물이었으므로, 공부나 예의범절에서 죠나단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죠지 죠스타 1세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죠나단의 평판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디오는 복싱 시합에서 반칙도 쓰면서 죠나단을 때려눕히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모으면서 죠나단을 왕따로 만들어 실컷 괴롭힌다. 심지어 디오는 죠나단의 애견인 대니를 불태워 살해하거나 죠나단의 연인인 에리나 펜들턴의 첫입술을 빼앗는 [6] 만행까지 저지른다.

죠나단이 디오에 의해 당한 것은 아버지의 애정을 빼앗김, 힘에 의한 굴복, 주변의 멸시와 따돌림, 애인의 첫키스 강탈 등이었다. 그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면 웬만한 인간이 겪어도 견디기 힘든 인생 막장화 & 정신 붕괴 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무, 무슨 짓이냐! 용서 못해!"는 그런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 현대식 그림체로 이런 만화가 나오면 암울함이 극이 되어 보기 힘들지도…

이렇게 해서 죠나단을 사는 보람도 희망도 없는 바보로 키우려 한다. 하지만 죠나단은 에리나의 사건으로 분노하여 디오를 때려눕히는 근성을 보인다. 이는 디오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죠죠에게 숨겨진 폭발력을 간과했음을 깨달은 디오는 계획을 바꾸어 일단 어른이 될 때 까지는 본성을 숨기고 조용히 지내기로 한다. 미친 놈에게는 매가 약이야!

꿈은 고고학자로 죠지 죠스타 경의 수집품인 돌가면에 흥미를 느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때 디오는 죠죠가 돈도 되지 않는 쓸데없는 짓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비웃었지만. 이때 죠죠가 고고학자가 되었으면 이분과 똑같은 모험을 했을거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따지고 보면 죠나단이 나이가 더 많음.

성장한 뒤에는 키 195cm에 체중 105kg인 남자라곤 느껴지지 않을 색기를 가진 건장한 사나이가 된다. 이 체격은 손자인 죠셉 죠스타, 자손인 쿠죠 죠타로에게도 계승된 것 같다. 대학의 럭비부에서 활약하며, 디오와는 표면 상으로는 우정 어린 라이벌 관계가 된다.

하지만 디오는 여전히 죠스타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이에 왕 첸을 통해 조달한 독약으로 죠지 죠스타 1세 경을 암살하려 하고 있었다. 죠나단은 과거 다리오가 죠스타 경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 다리오와 죠스타 경의 병세가 너무나 똑같다는 점을 발견해 디오를 수상하게 여겨 추궁하고 결국 다리오의 이름으로 맹세해보라며 디오를 몰아붙이자 디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날뛰면서 디오의 짓임이 밝혀진다. 그 막장 놈의 이름에 맹세하라니 스팀 돌 만 하다 이때 꾹 참고 맹세했으면 디오에게 유리했겠지만 쉽게 흥분하는 디오는 못 한다

일단은 뾰족한 증거는 없는고로 오거 스트리트에 가서 진실을 조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주친 로버트 E.O. 스피드왜건과 충돌하기도 했지만 뛰어난 인품 덕에 오히려 스피드왜건이 감화하여 죠나단을 도와주게 된다. 스피드왜건은 왕 첸을 잡아 증언과 아버지의 해독제를 확보해 디오의 음모를 밝혀내고 경찰을 불러 디오를 체포하게 하지만, 사실 디오는 죠나단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전에 눈독들이고 있었던 돌가면을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 우연찮게 꾀죄죄한 부랑자를 통해 돌가면의 비밀을 알아내고 경찰에게 체포당하려는 순간 그것을 이용하여 돌가면의 흡혈귀로 변신한다.

스피드왜건과 죠나단은 흡혈귀가 된 디오에게 경악하면서 머리통에 총을 쏘았으나, 디오는 죽지 않았고 오히려 역공으로 경찰들을 죽여버린다. 죽은 경찰이 시생인이 되자 죠나단은 철의 창으로 시생인을 해치우고 디오에게 맞서 싸운다.

정신력도 체력도 놀라울 정도로 강인한 죠나단이었지만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디오에게는 도저히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그리하여 행운과 용기와 필사의 지혜로 저택에 불을 지른 후에 디오를 옥상으로 유인해 같이 저택 안으로 추락해 같이 죽으려 한다. 디오가 무릎차기로 죠나단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후에 벽에 매달려 살아남으려 하지만, 혼자 떨어지던 죠나단이 창을 벽에 박고 그걸 박차고 올라가 허리띠로 디오의 발목을 잡아 끈질기게 같이 물고 늘어진다.

그러자 디오는 자신의 재생 능력으로 화염을 버티면 그만이라고 호언장담하지만, 결국 둘이 추락할 때 죠나단은 운 좋게 그냥 바닥에 떨어졌지만 디오는 운 나쁘게도(죠나단 입장에서는 운 좋게도) 죠스타 가문의 상징, 자애의 여신상이 들고 있던 칼에 몸통이 꽃힌 덕분에 가까스로 디오를 불타는 저택에 매장하는데 성공한다. 죠나단도 원래는 저택과 함께 그대로 불타 죽었어야 했지만 또 운이 좋게도 폭발로 바깥으로 튕겨나가 살아난다. 여기서 빈사 상태에 빠졌지만 에리나 펜들턴의 헌신적인 간호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저택의 폭발로 살아남은 건 죠나단만이 아니었다. 디오도 폭발 덕에 저택 밖으로 날아가 살아남아 돌가면을 노리고 접근한 왕 첸의 피를 빨아 회복하여 힘을 기르기 위해 잠적하였고, 디오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윌 A. 체펠리로부터 디오와 싸우기 위한 파문을 전수 받아 단기간에 놀라운 성취를 이룬다. 도중에 디오의 지시로 습격해온 왕 첸을 패퇴시키고, 체펠리, 스피드왜건과 함께 디오가 자리 잡고 있는 윈드나이츠 로트로 가서 잭 더 리퍼를 쓰러뜨리고 최면술에 걸린 포코라는 소년을 따라가다가 묘지에서 디오와 다시 대면한다.

그러나 디오는 기화냉동법을 익혀 전보다 파워 업한 상태였고 기화냉동법에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한 채 디오에게 무시를 당한다. 디오는 자신의 부하인 브루포드, 타커스를 보내고 브루포드와의 사투 끝에 브루포드를 이기고 그를 감화시켜 그의 찬사와 함께 그의 검을 받지만, 타커스와의 싸움에서 쌍두룡의 방에 갇혀 타커스의 쇠사슬에 목이 졸리다가 목뼈가 부러져 위기를 맞이하지만, 직후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체펠리의 희생으로 파워 업해 타커스를 죽인다.

체펠리가 죽은 후, 체펠리의 동료인 다이어, 스트레이초, 톰페티와 합류해 고성으로 쳐들어가고 거기서 포코의 누나를 죽이려 들던 괴인 두비를 파문으로 두비가 기르는 뱀을 조종해 뱀을 이용해 처참하게 죽여버린다.

고성에서 디오와 마지막 싸움을 벌이려고 하지만, 다이어가 먼저 나서고 다이어에게 기화냉동법을 설명할 틈도 없이 다이아가 회심의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을 시전하나 기화냉동법으로 당해버린다. 하지만 다이어가 최후의 순간 파문 장미를 디오의 눈에 맞추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디오의 사각으로 들어가 브루포드의 검으로 디오를 자른다.

그러나 디오는 오히려 기화냉동법으로 죠나단을 얼려버리고, 죠나단을 시생인으로 만들어 완전한 승리를 얻으려고 한다. 하지만 죠나단은 필사의 지혜로 화로에 검을 갖다 대어 그 열로 몸을 녹이고 파문 질주를 먹인다. 파문 질주를 다시 기화냉동법으로 방어한 디오였지만 이번에는 아예 글러브에 불을 붙여 기화냉동법을 무력화한 죠나단이 파문 질주를 먹이고 디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날린 공열안자경도 가까스로 피하면서 힘겨운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둔다. 이 때 비록 적이었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여럿 앗아간 디오였지만 최후엔 그와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디오를 처치하고 어릴 때부터 서로 좋아하던 에리나 펜들턴과 결혼한 뒤 증기선을 타고 미국으로 신혼 여행을 떠나지만, 사실 디오는 최후의 순간 머리로 파문이 전해지기 전 스스로 목을 잘라 머리만 남아 살아있었고 왕 첸을 시켜 자기 목을 회수하게 한 뒤 그 증기선에 잠입해있다가 죠나단을 기습, 디오가 날린 공열안자경에 습격당해 목이 뚫리는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디오가 죠나단의 목을 자르고 그 몸통을 빼앗으려는 찰나 디오의 목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유난히 목 얘기가 많은 건 기분 탓이다

남아있던 최후의 파문으로 왕 첸을 해치우고 그 왕 첸의 몸을 조종해 증기선을 침몰시켜 디오의 야망이 미국으로까지 번져나가는 것을 저지한다. 여기서 죠나단과 같이 최후를 맞이하려는 에리나에게 근처에 있던 이름 모를 아기를 구해줄 것을 부탁하고 디오의 관에 태워 떠나보낸 다음 디오의 머리통을 꼭 끌어안아 도망치지 못하게 잡는데. 디오는 그런 죠나단을 어떻게든 회유해보려 했지만...

1889년 2월 7일 죠나단 죠스타 사망

...사실 이 시점에서 죠나단은 이미 숨이 끊긴 상태. 결국 21세라는 나이에 파괴되는 증기선과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여 디오와 함께 바다 속에 매장된다. 두 사람의 기묘한 우정의 결말이었다.

신사적이라곤 하지만 사실 죠스타 가문의 전통인 적에게 무자비함은 죠나단부터 약간 끼가 있었다. 초반엔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체펠리가 죽은 뒤부터 타커스나 두비같은 적에겐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으며 특히 두비같은 경우는 파문을 통해 그가 사용하던 독사를 조종해 두비 자신이 기르던 독사에게 물려 죽게 만들었다. 디오와 싸울 때도 "신사로서 부끄럽지만, 나는 복수를 위해 너를 죽이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디오를 쓰러뜨린 뒤에는 그와 함께 했던 청춘이 생각나 눈물을 흘렸지만.

정의남이라지만 순수한 정의에 가까운 남자답게 다른 죠죠들과 달리 격정적인 면은 덜한 편. 죠셉, 죠타로, 죠스케 등은 한번 뚜껑이 열리면 눈에 뵈는 게 없을 정도로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데 비해, 죠나단과 엄연히 따지면 그의 아들인 죠르노의 경우 분노하더라도 어느 정도 침착을 유지하는 데다 정작 하는 행동은 평상시와 별 차이 없다(...). 오히려 죠나단은 덤비는 깡패를 걷어찰 때도 깡패의 가족이 슬퍼할 것을 생각하여 일부러 깡패를 무력화 시키는 정도로만 공격했을 정도.

죠죠가 만화로만 알려져 대중화되지 않았을 적엔 그냥 평범한 정의남이라고 심심하다며 인기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TVA나 각종 비디오 게임 등 여러 매체로 죠죠가 퍼져나가면서 오히려 요새 보기 힘든 성실하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주인공 상이 호평을 받았다. 사실 죠죠가 처음 등장했을 땐 원래 여러 작품들의 주인공들이 다 하나같이 '착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인 완전무결한 주인공'들 뿐인지라 죠나단 역시 평범한 주인공 1 정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안티 히어로나 다크 히어로 등 다각도적인 면모를 지닌 주인공을 내세우는 작품들이 대다수를 이루는데 여전히 심플하게 성실하고 선량한 죠나단이 되려 신선해 보이는 것도 있다. 만화 주인공치곤 과장된 인물이 아니라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다. 1부 애니가 인기를 끌면서 '요동친다 XX! 불타버릴만큼 XX! 새긴다 XX의 비트!' 라는 유행어(?)가 종종 보인다.

예로 요동친다! 카드! 불타오른다! 적자! 새긴다! 마이너스 통장!이라거나...특히 이 대사는 여러 명이 이어가며 노는 드라군 놀이적인 면도 강하며 대사만 바꿔주면 상당히 적절한 것도 장점(?)이다.

작가는 죠나단을 너무 착하게 그렸다며 지금이라면 죠나단의 마음 속의 나약함도 그렸을 것이라고 했다. 일순 후의 세계에서 원래의 죠나단에 해당되는 위치에 놓인 죠니 죠스타의 다크 히어로적인 면모가 강조된 것은 이러한 탓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