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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칼로리 : 소금빵이라고 하여서 반죽에 소금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일단 기본적인 빵 반죽 자체에 탄수화물 성분이 상당히 들어가며, 소금빵의 풍미를 결정하는 버터도 칼로리 폭탄에 해당하는 녀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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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목) 16:44 판
소금빵은 안에 버터를 넣고 표면에 소금을 뿌려서 만든 일본에서 처음 생겨난 과자빵(간식빵)의 일종이다.[1]
만드는 방법
리치 타입의 빵 반죽[2]을 발효시키고 크로와상처럼 말아올린다. 이 때 버터 덩어리를 반죽으로 감싸고 표면에 암염을 뿌리는 것이 주요 특징 중 하나다.[3] 바리에이션으로 하드 계열의 반죽[4]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안에 치즈나 생크림을 넣은 경우도 있다.
역사
에히메현 하치만하마시에 있는 「パン・メゾン」(빵 메종)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03년 경에 그 가게의 사장인 히라타 미토시(平田巳登志)는 여름에 빵 판매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것 때문에 걱정하다가 다른 회사에서 빵 수업을 받고 있던 그의 아들로부터 프랑스에서는 소금을 뿌린 빵이 유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소금빵을 만들게 되었다.[5][6] 사장의 아들이 말했던 프랑스의 소금 뿌린 빵이 바게트처럼 딱딱한 질감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그 가게의 주 고객층에 맞게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만들었다.[7] 처음에는 버터롤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생겼으면서도 가격이 10엔 더 비쌌기 때문에 잘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4년 정도 지나자 입소문이 퍼지면서 TV에 나올 정도로 히트 상품이 되었다.[6]
오스트리아에서 생겨난 비슷한 빵인 잘츠슈타겐이 원조라는 의견도 있다.[8]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부터 유행하고 있다.
유의점
- 나트륨 과다 섭취 가능성 : 빵에 들어가는 버터 자체에 일단 소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다, 기본적으로 넣는 소금의 양을 계산해 보면 소금빵 1개당 1g 이상의 소금이 들어가는데 이 정도면 나트륨 기준으로는 400mg으로 하루 권장섭취량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이건 순수하게 빵만 계산한 것으로, 실제 토핑으로 다시 소금을 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무조건 이 기준을 넘어가게 된다. 즉, 아무리 적게 잡아도 소금빵 4~5개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기 시작하며, 다른 음식에서의 염분 섭취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혈압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 상상 이상의 칼로리 : 소금빵이라고 하여서 반죽에 소금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일단 기본적인 빵 반죽 자체에 탄수화물 성분이 상당히 들어가며, 소금빵의 풍미를 결정하는 버터도 칼로리 폭탄에 해당하는 녀석이다.
각주
- ↑ 日本発祥のパン〜塩パン〜 (ja), カメリヤマガジン. 2021년 8월 26일에 확인.
- ↑ 당류, 유제품, 달걀, 유지 등의 부재료를 많이 넣은 반죽.
- ↑ CBC 라디오. ブームまでに4年の歳月。塩パンのルーツが語る開発裏話 (ja), RadiChubu. 2021년 8월 26일에 확인.
- ↑ 밀가루, 물, 이스트, 소금 위주로 만든 반죽.
- ↑ 日本経済新聞社・日経BP社. 「塩パン」は夏が旬 世界の塩で味わい新次元に|グルメクラブ|NIKKEI STYLE (ja), NIKKEI STYLE. 2020년 6월 23일에 확인.
- ↑ 6.0 6.1 大嶋ケンジ. 塩パンの生みの親にありがとう! 発祥の店は愛媛県にあった, TABI LABO. 2020년 6월 23일에 확인.
- ↑ 이혜운. “빵 위에 소금 톡톡! 日 어시장 노동자가 먹던 빵, 한국 와 힙해졌네”, 《조선일보》.
- ↑ 株式会社サラ秋田白神. 塩パンはオーストリア発祥?愛媛から人気が広がった塩バターロールとは (ja), じゃぱん 日本のパンを「たべる」と「つくる」で応援するサイト. 2021년 8월 26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