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선호 사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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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980년대]]에 이르어 초음파 검사 기술과 염색체 검사 기술이 보급되자 딸을 낙태시키는 부모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결국 [[1980년대]]에 이르어 초음파 검사 기술과 염색체 검사 기술이 보급되자 딸을 낙태시키는 부모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른바 [[딸바보]]라는 말이 인기를 끄는 등 남아 선호 사상이 완화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른바 [[딸바보]]라는 말이 인기를 끄는 등 남아 선호 사상이 완화되었다. 아들이 한 명 있는 기혼여성은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나, 이 가운데는 아들을 선호해서 그런 것 뿐 아니라 아들을 키우기가 더 까다롭다보니 아들 하나 때문에 이미 충분히 골치를 썩어서(...) 자식을 더 갖지 않으려는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러 아들을 가지려는 부모가 존재하며, 자연임신이 가능한 정상 부부인데도 억지로 [[시험관 아기]]에 [[착상전 유전자 진단]]을 거쳐 아들을 낳으려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2015년 6월 5일 (금) 12:16 판

남아 선호 사상이란 사회적, 생물학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남아를 선호하는 사상을 의미한다. 남아를 낳을 때까지 아이를 계속 낳고 태어난 아이중에는 남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서부터 극단적으로는 여아를 낙태시키거나, 영아살해를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대를 잇기 위해 남아를 낳을 때까지 아이를 계속 낳았으며, 딸은 공부를 잘해도 대학에 보내지 않고 아들만 대학에 보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남아를 선호하고 여아를 차별해왔다.

결국 1980년대에 이르어 초음파 검사 기술과 염색체 검사 기술이 보급되자 딸을 낙태시키는 부모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른바 딸바보라는 말이 인기를 끄는 등 남아 선호 사상이 완화되었다. 아들이 한 명 있는 기혼여성은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나, 이 가운데는 아들을 선호해서 그런 것 뿐 아니라 아들을 키우기가 더 까다롭다보니 아들 하나 때문에 이미 충분히 골치를 썩어서(...) 자식을 더 갖지 않으려는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러 아들을 가지려는 부모가 존재하며, 자연임신이 가능한 정상 부부인데도 억지로 시험관 아기착상전 유전자 진단을 거쳐 아들을 낳으려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