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학(大學)은 고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세계의 대학[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의 대학[편집 | 원본 편집]

고등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학교를 의미하는 것으로, 고등교육법에서는 대학을 다시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다.

설립 주체에 따라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전근대기의 대학과 비슷한 위상의 교육기관[편집 | 원본 편집]

국자감, 성균관이 있었다. 다만 최상위 고등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만 지금의 대학과 동일하였지, 근대적 의미의 대학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볼 수 있다.

개화기 이후[편집 | 원본 편집]

19세기 말에 대학(정확히는 해방 이후 대학들의 전신이 되는 교육기관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나,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제의 강압으로 대학이라는 명칭 대신 전문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기존에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학교[1]도 일제의 강압으로 전문학교로 모두 강제 개칭을 당했고 대학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민족자본에 의한 민립대학 설립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 당시에는 1924년에 들어선 경성제국대학만이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었다.

개화기 당시 최초로 대학이라는 이름을 쓴 학교는 숭실대학이 고종에게서 대학이라는 명칭을 받아내면서 최초로 대학이라는 이름을 달게 된다.

해방 이전에 설립된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물론 지금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이 아닌, 그 전신까지 모두 포함한 것. 혹시 해방 이전에 설립되었는데 아래 목록에서 빠진 학교가 있으면 추가바람

설립년도 당시 명칭 현재명칭 기타
1398년 조선 성균관 성균관대학교
1855년 성요셉신학교 가톨릭대학교
1885년 배재학당 배재대학교
1885년
1915년
제중원
조선기독교대학
연세대학교 1957년 제중원의 후신인 세브란스의과대학과 조선기독교대학의 후신인 연희대학교가 통합. 당시 이름은 연희대학교였음
1886년 이화학당 이화여자대학교
1887년 일반신학당 감리교신학대학교
1895년
1895년
1899년
1904년
1924년
법관양성소
한성사범학교
의학교
농상공학교
경성제국대학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는 각 단과대학의 역사가 제각기 따로따로 논다.
1897년 숭실학당 숭실대학교 1905년 숭실대학으로 승격. 정확히는 고종에게서 대학이라는 명칭을 받아낸 것이다.
1901년 평양신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장로교가 통합과 합동으로 갈라서면서 신학교도 둘로 쪼개져서 학교가 둘이 되었다.
1905년 보성전문학교 고려대학교
1906년 명진학교 동국대학교
1906년 명신여학교 숙명여자대학교
1906년 의명학교 삼육대학교
1908년 동원여자의숙 동덕여자대학교
1910년 공립진주실업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910년 공립어의동실업보습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911년 성서학원 서울신학대학교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 서울시립대학교
1918년 중앙유치원 중앙대학교
1920년 조선여자교육회 덕성여자대학교
1926년
1932년
1944년
대구사범학교
대구의학전문학교
대구농업전문학교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와 마찬가지의 이유이다
1934년 조선무선강습소 광운대학교
1936년 성신여학교 성신여자대학교
1937년 상명여자고등기예학원 상명대학교
1939년 동아공과학원 한양대학교
1939년 조선신학원 한신대학교
1940년 경성인문학원 세종대학교

해방 이후[편집 | 원본 편집]

해방 이후 최초로 우리나라의 대학은 경성제국대학의 후신으로 개교한 서울대학교로, 이는 1945년 ‘조선교육심의회’가 일제가 세운 경성제국대학 건물을 활용하여 국립대학을 설립할 것을 제안하였고, 이듬해 1946년 ‘국립 서울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이 공포되면서 해방 이후 최초로 설립된 대학은 서울대학교가 된다(물론 경성제국대학의 학적부와 졸업자, 동문을 그대로 승계받았다)

각주

  1. 숭실대학 딱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