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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그는 [[버스]]를 판매하는 자바콰라 자동차(Auto Viação Jabaquara)사의 법무보좌관으로 일했고 화학과 금속 전문 회사인 오르웩 화학 야금 유한책임회사(Orwec Química e Metallurgia Ltda)에서도 근무했다.<ref name="아벨란제" />
대학 졸업 후 그는 [[버스]]를 판매하는 자바콰라 자동차(Auto Viação Jabaquara)사의 법무보좌관으로 일했고 화학과 금속 전문 회사인 오르웩 화학 야금 유한책임회사(Orwec Química e Metallurgia Ltda)에서도 근무했다.<ref name="아벨란제" />


아벨란제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스포츠를 즐겼는데 특히 [[수영]]과 [[수구]] 등 수중 스포츠 실력이 뛰어나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1952년 하계 올림픽 땐 수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다.<ref>http://www.sports-reference.com/olympics/athletes/ha/joao-havelange-1.html</ref> '''즉 아벨란제는 [[축구]]와는 별 인연이 없었던 사람이다!''' 반면 수중 스포츠는 수영, 수구 둘다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잘했던 듯.<s>쓸데없는 부분에서 대단하다</s>
아벨란제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스포츠를 즐겼는데 특히 [[수영]]과 [[수구]] 등 수중 스포츠 실력이 뛰어나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땐 수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다.<ref>http://www.sports-reference.com/olympics/athletes/ha/joao-havelange-1.html</ref> '''즉 아벨란제는 [[축구]]와는 별 인연이 없었던 사람이다!''' 반면 수중 스포츠는 수영, 수구 둘다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잘했던 듯.<s>쓸데없는 부분에서 대단하다</s>


이후 이 선수시절의 활약을 인정받아 브라질수영연맹의 회장으로 취임하였고 그 자격으로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브라질 올림픽 부위원장을 거쳐 [[1958년]] 브라질 올림픽 위원장에 취임하여 [[1973년]]까지 역임하게 된다.<ref>http://www.mylaw.net/Article/Joao_Havelange_The_swimmer_who_revolutionised_World_Football/</ref> '''여기까진 정상적인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출세가도라 치자...'''
이후 이 선수시절의 활약을 인정받아 브라질수영연맹의 회장으로 취임하였고 그 자격으로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브라질 올림픽 부위원장을 거쳐 [[1958년]] 브라질 올림픽 위원장에 취임하여 [[1973년]]까지 역임하게 된다.<ref>http://www.mylaw.net/Article/Joao_Havelange_The_swimmer_who_revolutionised_World_Football/</ref> '''자, 여기까진 정상적인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출세가도라 치자...'''
 
=== FIFA 회장에 취임하다 ===
그는 뛰어난 수영, 수구 선수였을지는 모르지만 훌륭한 브라질 올림픽 위원장은 결코 아니었다. 그는 브라질스포츠연맹 재정을 거덜낼 정도로 운영을 하도 [[개판]]으로 해서 [[1974년]] 브라질 스포츠계의 [[높으신 분]]들한테 [[시민권]]을 박탈해야 한다(!)고<s>대체 어느 정도였길래 시민권을...</s> 죽창을 맞고 위기에 몰렸는데 그가 찾은 돌파구가 FIFA.<s>전설의 시작</s>
 
그는 [[1974년]] 그 전 [[FIFA]] 회장이자 6대 회장이었던 [[스탠리 라우스]]를 꺾고 FIFA 회장에 당선되게 된다! 이게 왜 문제냐고? 상술했듯 그는 물속에서 헤엄치던 인간이지 [[잔디밭]]에서 공차던 사람이 아닌데 국제'''축구'''연맹의 회장을 맡은 것.<s>헐</s>
 
이게 더 문제인 이유는 선거 자체가 문제가 많았기 때문인데 후술하겠지만 그야말로 축피아의 비리로 얼룩진 더러운 선거였다.<ref>최악은 아니다. '''[[FIFA]]에서 이 정도는 일상다반사다.'''</ref>
 
[[1974년]] [[카이로]]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 총회에서 폭로된 사실에 의하면 아벨란제가 아프리카축구연맹의 회장인 이드네카체브 테세마(Ydnekatchew Tessema)의 도움을 받아 아프리카 임원들을 매수하려 했었다고 한다.<ref>『빌트』''Bild'', "뇌물로 회장 자리를?", 1974.3.1</ref>


== 여담 ==
== 여담 ==

2016년 3월 22일 (화) 02:37 판

틀:차별비하 아벨란제.jpg

João Havelange[1]/Jean-Marie Faustin Goedefroid de Havelange(장마리 포스탱 괴드프루아 드 아블랑주)[2]

개요

FIFA 7대 회장이다.

FIFA라는 스포츠단체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만드는 데 공헌했지만 특유의 꼰대와 부심, 그리고 탐욕으로 순수 스포츠단체를 비리로 얼룩지게 한 주범. 가히 제프 블라터의 선배격이라 할 만한 인물이다.

생애

1916년 5월 8일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벨기에에서 브라질로 이민온 무기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벨기에에서 프랑스어를 쓰는 지역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연히 그의 포르투갈어에도 프랑스 억양이 녹아들어가게 되었다. 그의 이름이 브라질식, 프랑스식 전부 존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학창 시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었고 플루미넨시주 대학의 법학과에 입학하여 법률을 공부하고 24세에 졸업했다.[3]

대학 졸업 후 그는 버스를 판매하는 자바콰라 자동차(Auto Viação Jabaquara)사의 법무보좌관으로 일했고 화학과 금속 전문 회사인 오르웩 화학 야금 유한책임회사(Orwec Química e Metallurgia Ltda)에서도 근무했다.[3]

아벨란제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스포츠를 즐겼는데 특히 수영수구 등 수중 스포츠 실력이 뛰어나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땐 수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다.[4] 즉 아벨란제는 축구와는 별 인연이 없었던 사람이다! 반면 수중 스포츠는 수영, 수구 둘다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잘했던 듯.쓸데없는 부분에서 대단하다

이후 이 선수시절의 활약을 인정받아 브라질수영연맹의 회장으로 취임하였고 그 자격으로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브라질 올림픽 부위원장을 거쳐 1958년 브라질 올림픽 위원장에 취임하여 1973년까지 역임하게 된다.[5] 자, 여기까진 정상적인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출세가도라 치자...

FIFA 회장에 취임하다

그는 뛰어난 수영, 수구 선수였을지는 모르지만 훌륭한 브라질 올림픽 위원장은 결코 아니었다. 그는 브라질스포츠연맹 재정을 거덜낼 정도로 운영을 하도 개판으로 해서 1974년 브라질 스포츠계의 높으신 분들한테 시민권을 박탈해야 한다(!)고대체 어느 정도였길래 시민권을... 죽창을 맞고 위기에 몰렸는데 그가 찾은 돌파구가 FIFA.전설의 시작

그는 1974년 그 전 FIFA 회장이자 6대 회장이었던 스탠리 라우스를 꺾고 FIFA 회장에 당선되게 된다! 이게 왜 문제냐고? 상술했듯 그는 물속에서 헤엄치던 인간이지 잔디밭에서 공차던 사람이 아닌데 국제축구연맹의 회장을 맡은 것.

이게 더 문제인 이유는 선거 자체가 문제가 많았기 때문인데 후술하겠지만 그야말로 축피아의 비리로 얼룩진 더러운 선거였다.[6]

1974년 카이로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 총회에서 폭로된 사실에 의하면 아벨란제가 아프리카축구연맹의 회장인 이드네카체브 테세마(Ydnekatchew Tessema)의 도움을 받아 아프리카 임원들을 매수하려 했었다고 한다.[7]

여담

  • 별로 자랑할 만한 건 아니지만 혼혈인이 많은 브라질에서 홀로 정통 벨기에계 백인의 순혈통을 자랑하며 외모부터의 포스가 다른 사람들을 압도한다. 날카로운 주걱턱과 레이저가 나올 것 같을 정도로 매서운 푸른색 눈동자의 눈빛, 사진만 봐도 자동음성지원이 되는 낮고 탁한 중저음의 소리는 과연 FIFA 축피아들계의 최종보스라 할만한 압도적인 포스를 풍겼다. 실제로 FIFA의 비리를 조사하던 사람들도 그의 포스에 압도당했다고.
  • 아들로는 히카르두 테이셰이라가 있는데... 누가 부전자전 아니랄까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