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01/데이터베이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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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다른 SCP-001들과 마찬가지로 진실일 수도 있지만, 진실을 숨기기 위한 가짜 정보일 수도 있다.
이 내용은 다른 SCP-001들과 마찬가지로 진실일 수도 있지만, 진실을 숨기기 위한 가짜 정보일 수도 있다.


다만, SCP 위키가 그 자체로 하나의 SCP이기도 하다는 설정은 세계관 속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현실의 몇몇 위키러들한테는 왠지 신빙성이 선다'''. SCP 위키에 중독된 사람들 입장에서 '''SCP 위키는 그야말로 존재 자체가 케테르급 SCP 맞다!''' ~~시간을 먹어치우는 마성의 능력, 신(=호러 작가)들마저 가지고 노는 케테르급 SCP 오오~~
다만, SCP 위키가 그 자체로 하나의 SCP이기도 하다는 설정은 세계관 속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현실의 몇몇 위키러에게는 어쩐지 신빙성이 선다. SCP 위키에 중독된 사람들 입장에서 SCP 위키란 그야말로 시간을 잡아먹는 ~~유클리드~~케테르급 SCP가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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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8일 (화) 17:18 판

>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001, 별칭은 The Database
 * 등급: 케테르 (Keter)
 * [원문]

목차


개요

현재 잠재적인 ZK 현실 오류 사고와 그 후에 이어질 우주의 파괴에 대한 위험부담 없이 SCP-001을 격리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격리 계획 ZK-001-Alpha참고) 현행 방침은 SCP-001과 관령된 모든 정보를 격리하는 것이다. SCP-001의 본질이나 설명은 O5 사령부의 상급 요원(현재 O5-█) 한명에게만 제공된다. SCP-001에 대한 정보는 < 데이터 삭제 > 암호화를 거쳐 저장되며, 암호 키는 3개로 나눠 보관중이다. O5 사령부에 속한 인원들 각각이 1/3의 암호키를 기억중이며, 개인이 1/3보다 많이 기억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데이터들은 O5 사령부의 만장동의를 얻은후에야 상기한 상급 요원이 열람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와 격리되어 눈으로만 볼 수 있는 터미널에서만 볼 수 있다.

재단은 SCP-001의 데이터가 간첩행위, 텔레파시를 통한 누출, 독자 연구 혹은 < 데이터 삭제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 이 정보에 접근할수 있는 O5 사령부의 상급 요원은 이 격리 조치에 대한 최후의 결정권을 지니고 있다.

통상 근무 중 SCP-001에 대한 정보를 발견한 레벨 2 이상의 재단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처럼 디프리핑 절차 이후 말소되는 대신 A 등급 망각제를 투여받을 수도 있다. O5 사령부는 이 경우 각 사건마다 결정을 내릴 재량이 있다.

별첨

수용 기록 001-알파

날짜: 19XX년 1월 12일 기록: 문서가 [삭제]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견됨. 해당 사이트의 서버 압류. 사이트 작성자들의 소재지가 [삭제]로 확인됨. 그 결과로 일어난 폭발은 가스 유출에 의한 것이라는 역정보 퍼트려짐. 차후 감시에선 문서가 더 널리 퍼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

날짜: 19XX년 3월 31일 기록: 영화사 [삭제]에 의해 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있는 대본이 제작 과정에 들어감. 원 대본 작가 [삭제]. 요원들이 성공적으로 대본을 [삭제]가 없는 내용으로 바꿔치기함. 영화는 XXX XXXXXX란 제목으로 제작되고, 개봉 첫 주에 2천7백만 달러를 벌어들임.

날짜: 19XX년 6월 19일

기록: 베스트셀러 작가 XXXXX XXXX가 [삭제]의 설명이 들어간 소설 초안을 [삭제]에 제출. 해당 작가 제압 작전이 실패. 해당 작가의 입원이 언론에 널리 알려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O5 사령부 A급 망각제의 사용을 허가. 초안 확보 후 파기.

█짜: 20█z년 o5월 2█일 기█: 째단의 연█결과가%20겨

%5BDAtttA ExPu██geD%5D

include(틀:스포일러)

정체

>정말로 이 정보를 알고 싶으신 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 >만약 그 대답이 아니라면 지금 바로 읽는 걸 중단하십시오. 정 이 파일의 존재를 상관들에게 신고하겠다면, 당신 상관에게 최선을 다해 싹싹 빌면서 이 단락만 읽었다고 주장하십시오. 그러면 아마도 당신은 A급 기억 소거 정도만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운이 정말 좋다면. 그리고 O5들이 신경과민 상태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 >그래서, SCP-001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그겁니까? 처음으로 해드릴 대답은 그것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상대하는 모든 초자연적 현상의 기초적인 원인의 이론적 명칭이라는, 아니 명칭이었다는 겁니다. SCP-001은 왜 우리가 모든걸 죽여버리고 싶어하는 파충류나 계속 팽창하는 방, 빨간 액체로 이루어진 초차원적 웅덩이, 아니면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생필품 같은 걸 상대하야 하는 이유라는 거죠. 물론, 이 미치광이 같은 것들이 위험하고 치명적이거니와 본질적으로 무질서적인데다 자기 모순적이라는 가정 하에,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놈들을 몽땅 통일하여 규정지을 수 있는 이론이 없다고들 합니다. > >하지만 연구자들은 틀렸어요. > >각 SCP를 교차 시험하는 걸 가급적 막으려드는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심지어 05등급 인원들은 SCP 보고서 항목들이 서로를 참고하는 것 마저 아니꼽게 보죠. O5들은 재단이 SCP의 대통합 이론을 구상하고 있을때 발견한 무언가 때문에 한 그룹이 여러 가지의 SCP를 다루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겁니다. 그 연구 성과는 이제 대부분 사라지고 없죠. Site-001-알파는 해체된 뒤 데이터베이스에서 모든 기록이 사라졌고, 그곳의 직원들은 기억 소거를 받은 후 뒤 재배치 됐습니다. 이제 이에 대해 아는 건 오로지 저뿐입니다. 이건 제가 평소에도 재단의 서버를 신용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만들어 숨겨 둔 저장 서버 덕분입니다. O5 사령부도 혼란한 가운데 끝내 발견하지 못했지요. > >저는 Site-001-알파의 정보분석가였습니다. [* O5등급 지휘부에게: 나를 찾는 수고조차 하지 않는게 편할 겁니다. 난 당신들이 시작한 일을 마쳤고, Site-001-알파에 근무했던 옛 인원의 개인정보는 모두 기록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이제는 당신들도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재단이 보유한 모든 SCP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하려는 처음이자 마지막 시도에 참여했었죠. 저는 데이터 무결점화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당신도 예상했겠지만 그 작업은 끔찍했죠. 하지만 끔찍한 정도가 당신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었습니다. > >밈 SCP나 자기 자신의 설명을 바꿔놓는 SCP, 아니면 전자적으로만 존재해서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면 난리가 나는 SCP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은 스케일이 달라서 그렇지, 재단의 네트워크와 관련된 일을 하는 직원들에겐 표준적인 작업이죠. 더 큰 문제는 아무 설명도 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데이터 변경이었습니다.-- > >아니, 미안합니다. 저로써는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현실이 그 설명에 맞추기 위해서 갑자기 바뀌어버린다면 데이터 변경이라고 할 수 없죠. 우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내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그 일부는 우리가 현실이라 생각하는 곳 밖에서 운영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우리 모두는 이 소프트웨어가 내놓는 변경 로그가 버그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소프트웨어의 성질과 이야기를 바꾸어놓는 SCP와의 격리가 우리 소프트웨어로 하여금 더 중요한 것을 기록하게 해준다는 것이 확실해졌죠. > >당신은 그걸 볼 수 없습니다. O5 등급들 마저도 볼수 없죠. 우리가 맞서는 SCP 대부분도 그걸 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재단, 그리고 더 넓게 생각해보면 우리 우주에서는 지속적인 현실 개벽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측할 당시 수상할 정도로 주기적으로 SCP 관련 문서들이 우리 데이터베이스에서 생겨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습니다. 또 그 문서들이 설명하는 SCP 본체 또한 문서들과 함께 생겨나고 사려졌습니다. 이건 SCP에만 해당하는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직원들, 재단 관련 장소들, 그리고 재단 역사의 수십년이 무규칙하게 다시 쓰여졌습니다. 또 우리의 기억과 외부의 관측, 연구 자료들에서 "객관적인" 현실이 우리의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기록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연구자 하나가 제게 말하길, 이건 SCP-140과 같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차이점은 오로지 규모 뿐이라나요. > >네, 뭔가 아주 SCP-140과 닮은 겁니다. 그러나 그 규모는 무한히 거대하지요. > >저는 이 결과를 어떤 분석가가 도출해냈는지 모릅니다. 아마 알아도 말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 기억 소거를 받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발견했는지 모르는 편이 더 행복할 테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일을 하고 있던 때 그녀는 무엇이 사라지고 생겨났는지 관측하고, 기록의 세밀한 변화를 눈치채고, 패턴을 발견했을 겁니다. 그 어둠으로의 물결을, 서사적 응집성을, 어떤 플롯을 향해.... > >재단에서 일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정말 좆같은 곳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우리 중에서 여전히 신을 믿는 사람들은 신의 창조물을 어떤 감정으로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 >하지만 우리는 신이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그게 SCP-001이죠.

>그건 바로 호러 작가들의 무리입니다.


설명

재단의 데이터 베이스, 즉 wiki:"메타픽션"SCP-001의 정체는 바로 '''SCP 위키''' 그 자체다. 유저들이 SCP 위키에 적어놓는 모든 글들이 재단이 존재하는 세계에서는 갑자기 자료가 변경되고 사라지거나, 갑자기 SCP나 시설, 사건등의 실제 사건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SCP-140과 흡사하다는 말대로, SCP 세계관 내에서는 갑작스럽게 수정된 데이터 베이스에 따라 현실이 영향을 받는다는것.

이 내용은 다른 SCP-001들과 마찬가지로 진실일 수도 있지만, 진실을 숨기기 위한 가짜 정보일 수도 있다.

다만, SCP 위키가 그 자체로 하나의 SCP이기도 하다는 설정은 세계관 속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현실의 몇몇 위키러에게는 어쩐지 신빙성이 선다. SCP 위키에 중독된 사람들 입장에서 SCP 위키란 그야말로 시간을 잡아먹는 ~~유클리드~~케테르급 SCP가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