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혈액형
ABO식 RH식 희귀
A형 B형 AB형 O형 RH+ RH- 바디바바디바 Cis-AB

O형은 ABO식 혈액형 분류에 따른 혈액형 중 하나다.

유전자 특징[편집 | 원본 편집]

α(알파)와 β(베타) 응집소를 가지고 있으며, 응집원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때 응집소들은 일반적으로 식품이나 기타 주변환경에 의해 획득했을 거라고 추측된다. 항 A혈청과 항 B혈청 모두에서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며, 열성 형질인 관계로 유전자형이 OO인 경우에만 발현된다. 낮은 확률로 유전자형 AO 혹은 BO인 경우에 발현되기도 하며, 이 경우를 약한(weak) A형 혹은 약한 B형이라고 부른다. O형의 경우 응집수의 상당량이 IgG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모체와 태아의 ABO 혈액형이 다른 경우 태반을 넘어가 신생아 ABO식 용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단, O형이 순수 OO형인지 Weak A,B 형이라 부르는 OA, OB형인지에 따라 자녀의 혈액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부모가 OO+OO 일때는 무조건 O형이나 OO+OA인 경우에는 A형도 나올 수 있다. B형도 마찬가지. 이 때는 순수 A형, B형이 아닌 OA, OB형이 된다.

일반적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혈액형이다.인구의 50%가 O형이라서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응집원이 없어서 모든 혈액형에게 수혈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적혈구 한정이고, 전혈 수혈은 200ml의 소량만 가능하다. 그마저도 응급처지 외의 목적이라면 기본적으로 같은 혈액형을 수혈하는 게 원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인구 비중이 높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