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인형(人形, 영어: doll, 일본어: 人形 (にんぎょう))은 사람이나 동물 등의 형상을 따서 만든 장난감을 뜻하는 단어이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한국에서는 흔히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엄청 예쁜 사람을 "인형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왜냐면 한국에서는 인형하면 바비 인형이나 테디 베어 같은 걸 떠올리지만, 일본에서는 인형하면 이런 인형이나 무서운 저주인형 같은 걸 떠올리기 때문. 그래서 한자로 人形이라고 검색하면 무서운 이미지가 많이 뜬다. 테디 베어 같은 봉제 인형들은 ぬいぐるみ(누이구루미)라고 부르고, 무서운 이미지가 없는 서양풍 인형은 ドール(도-르, Doll)라고 부르는 경향도 있다.
  • 괴담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사람과 흡사하다 보니 불쾌한 골짜기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도색이 벗겨지거나 색이 바래면 매우 괴기스런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의 물건이나 탈것 등은 낡으면 "낡았나보다" 하고 낡은대로 빈티지한 맛이 있다고 넘길 수 있지만 인형은 사람이 연상되기에 밤에 버려진 낡은 인형을 보면 무섭다. 그래서 버림받은 인형이 자신을 버린 사람에게 원한을 품는다거나, 너무 오래된 인형은 밤이 되면 움직인다는 등의 괴담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인형을 꺼리는 사람도 있다.
  • 마네킹도 일종의 인형이다. 단 마네킹은 완구라기 보단 옷가게에서 코디한 옷을 전시하기 위한 전시용의 개념으로 만들어졌다.

참고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