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미국/순양함

미국의 순양함은 강력한 대공 능력과 적절한 주포 성능으로 아군의 함정을 보호하는 대에 특화되어 있다. 동티어 일본 순양함에 비해 강력한 개함 방공 능력을 보여주며, 5티어 오마하 이후로 어뢰가 없는 대신 좋은 주포 사거리, DPM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아군 전함이나 순양함과 함께 다니며 그들을 대공엄호하고, 때때로 대공강화를 켜서 적 항공세력을 커트하는 플레이가 기본이 된다. 나아가 높은 DPM과 주포 성능을 이용해 공격에 임해야 할 것이다. 특히 6티어 클리블랜드의 경우 이러한 장점이 크게 부각된다. 현재 저티어(6티어 이하)의 경순양함, 중고티어의 중순양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6, 7티어의 경우 밸런스 상으로 이런저런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USS CHESTER CLASS (2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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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척의 소 정찰 순양함이 존재했으며 증기 엔진 추진력을 갖춘 미군의 첫 군함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진행 동안 무장이 강화되었으며, 살렘(Salem) 순양함은 엔진 출력이 개선되었다. 1930년에 모든 체스터급 군함은 폐선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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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St. LOUIS CLASS (3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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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부터 1906년 사이 세인트루이스(St.Louis)급 전함이 3척의 순양함으로 제작되었다. 미 해군 군함 등급에 따라 추진력을 보호하는 장갑 벨트를 탑재하고 있었음에도 이 군함들은 초기에 방호 순양함 또는 경순양함으로 분류되었다. 세인트루이스급 전함은 이 함종으로 보기엔 속력이 부족했음에도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미군에서 활약하던 현대화된 경순양함이었다. 이 중 한 척은 폭풍으로 유실되어 추후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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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업 시 총 주포의 개수는 14문이며, 주포가 구시대적인 포곽 식 배치를 취하고 있으므로 한쪽 측면에서 최대한 사격할 수 있는 포의 개수는 8개이다. 순양함 중에서 매우 느린 전타시간과 최고속력 때문에 기동성은 전 순양함 중 최악이나, 빠른 주포 연사와 두꺼운 장갑 덕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전함으로 보일 지경. 아닌게 아니라 3티어방에서 이녀석의 집중방호구획을 뚫을 수 있는 건 전함의 철갑탄 뿐이다.

USS PEOENIX CLASS (4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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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갑판 구축함과의 합동 작전용으로 1910년 말부터 1920년대 초까지 개발된 정찰 순양함이었다. 피닉스(Pheonix)함은 오마하(Omaha)급 설계의 시제함이었으며, 해당 설계는 구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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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OMAHA CLASS (5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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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해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찰 순양함급으로 고안되었다. 35노트의 최고 속력은 상대적으로 적은 배수량으로 장갑이 할당되는 결과를 낳았다. 총 10척이 건조되었다. 1940년 오마하(Omaha)급 전함으로 개조되어 대공 방어 순양함으로 계획되었으나 실제로 진행되진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활약했으며 대공 무장이 강화되었다. 종전 후 대전 이후 이 함종의 모든 순양함은 폐선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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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CLEVELAND CLASS (6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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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규모의 순양함종으로 52척이 계획되어 29척이 실제 건조되었다. 완성되지 않은 클리블랜드(Cleveland)급 순양함 9척은 인디펜던스(Independence)급 항공모함으로 개조되었다. 클리블랜드의 설계는 순양함인 헬레나(Helena)함의 기초가 되었다. 런던 해상조약 조항이 삭제되고 제2차 세계대전 시작 후 건조에 들어갔다. 전신과 비교하여 클리블랜드 순양함은 동급 중 강력한 대공포를 장착했다. 이 함종의 순양함은 제2차 세계대전의 모든 전투지역에서 활약했으며 한 척도 침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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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을 뜨겁게 달구는 아이돌 사실 이 함선의 OP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그 정도로 티어에 맞지 않은 강력함을 보인다는 것. 그 이유는 이 함선이 단지 경순양함 다음에 중순양함이 와야 한다는 결정에 따라 6티어에 배정되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클리블랜드는 탈조약형 경순양함이라 6티어에 넣기에는 OP이며, 현재 경순트리를 신설하면서 8티어로 옮겨갈 계획이 잡혀있다.

함선 자체의 능력은 높은 DPM을 자랑하는 6인치 포, 동티어 대에서 비교할 바를 찾을 수 없는 강력한 대공방어력, 적절한 기동능력과 장갑 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방공능력의 경우 대공강화를 켠 상태의 클리블랜드는 말 그대로 접근을 불허하는 수준.

USS PENSACOLA CLASS (7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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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워싱턴 해상 조약 제한 사항에 따라 고안된 미 해군의 첫 순양함이었다. 2열포 위에 3열포가 설치된 구조였다. 정면 장갑 및 후면 장갑을 선체 윤곽에 맞출 수 없는 3개의 포탑이 위치하는 폭이 넓은 포좌 때문이었다. 이 순양함의 배수량은 강력한 함포 설치를 위해 낮춰졌다. 그 결과로 장갑을 갖추기엔 공간이 비좁아 사실상 어떤 거리에서든 동급 적 군함의 포격에 취약했다. 이 함종의 순양함 두 척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활약했으나 대전 후 무기 실험 중 침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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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시기 최악의 함선을 꼽는 다면 반드시 후보로 나올법한 중순양함. 이른바 조약 중순양함의 대표적인 사례로, 매우 얇은 장갑을 갖고 있다. 5인치든, 6인치든 아낌없이 받아주는 장갑은 재수가 없다면 저티어에 한방에 털릴 위험성마저 가진다. 최대한 빠르게 스톡을 탈출하여 적정 사거리를 확보한 뒤 필사의 어그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얇은 장갑과 티어 대비 최악의 피탐만 감수한다면 이만한 포함도 드물다. 기본적으로 7티어 순양함 중 최고의 선회와 전타시간을 자랑하며, 여기에 워게이밍 공인의 떡집탄과 좌우 170도까지 돌아가는 광각 포탑 덕에 방향을 약간만 틀어도 전/후방으로 8인치 10문 전부를 지향할 수 있다. 실상 주포 화력면에선 7티어 순양함 중 최강.

USS NEW ORLEANS CLASS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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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Portland)급 중순양함의 후속함급인 뉴올리언스(New Orleans)급 준순양함은 전보다 더 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했다. 사다리꼴로 편성한 장갑 배치가 진행되지 않자 선체를 줄임으로써 장갑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1942년 이 함종의 순양함은 현대화 과정을 거쳐 더 강력한 대공포를 장착했다. 7척의 동급 군함 중 3척이 1942년 사보섬 전투에서 일본군의 어뢰 공격과 사격에 침몰했다. 나머지 군함은 1959년 폐선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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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을 내주고 피탐과 장갑과 간지를 가져왔다. 장갑은 클리블랜드의 5"로 돌아왔으나 티어가 올라가 대구경 주포들만 상대하는 탓에 큰 의미가 없다. 주포는 3연장 3문이 되었는데, 포탑 회전각이 너프를 먹어 펜사콜라 시절의 전포문 전/후방 지향은 불가능하다. 대공은 근거리 방공화기 20mm 데미지가 3배가량 증가해 대공특화시 극강의 방공능력을 보여준다.

USS BALTMORE CLASS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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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타(Whichita)급 순양함에서 유래한 볼티모어(Baltimore)급 대공포, 내항성, 안정성, 추진력이 전신에 비해 향상되었다. 전쟁을 진행하면서 얻은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고안되어 성공적이며 균형이 잘 갖춰진 중순양함종으로 변모했다. 1942년부터 1944년 사이에 총 12척이 건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아 종전까지 활약했다. 이 순양함급의 마지막인 시카고(Chicago)함은 1980년에 폐선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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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DES MOINES CLASS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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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연사 속도를 내고자 함포용 자동장전기를 탑재한 순양함이었다. 디모인(Des Moines)급 군함은 미 해군 순양함의 203mm 함포의 연사속도가 부족하다는 게 판명된 9번의 단거리 전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 순양함은 오레곤시티(Oregon City)급 군함의 개량형이었다. 총 5척이 제작 계획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종전에 따라 3척만이 제작되었다. 이 함종의 마지막 순양함인 살렘(Salem)함은 기념함으로 개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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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수치보다 체감상 대공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이는 다른 미국 함선들은 5인치가 5km내의 사거리를, 40mm보포스 대공포로 3.5km내의 사거리를 가지고 20mm오리콘 대공기관총이 2.1km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20mm오리콘 대공기관총이 대공수치를 뻥튀기 하는데 비해, 디모인은 40mm보포스 대공포대신에 5km사거리를 가진 76mm대공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다른 미국 전투함보다 잘 격추시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