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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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위치
  • 영어: North Gyeongsang Province

경상북도(慶尙北道)는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중 남동부에 위치한 도이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 19,029km², 인구수는 2,700,794명이다. 경상의 한자는 慶尙으로 경주(慶州)와 상주(尙州)의 머릿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과거 도청소재지가 대구광역시 대구 북구에 있었으나 경상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하여 현재 안동시에 자리를 잡았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삼국시대 이전[편집 | 원본 편집]

삼국시대[편집 | 원본 편집]

통일신라(남북국)시대[편집 | 원본 편집]

고려시대[편집 | 원본 편집]

조선시대[편집 | 원본 편집]

일제강점기[편집 | 원본 편집]

해방 이후 ~ 현재[편집 | 원본 편집]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지형[편집 | 원본 편집]

북쪽과 서쪽으로는 소백산맥이 위치하여 충청북도, 강원도와의 자연적인 경계 역할을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구릉지가 많으며 경상북도를 남북방향으로 관통하는 낙동강 주변으로 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동해에 면해 있으며 단조로운 동해안을 따라서 좁은 해안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도시는 낙동강 주변과 동해안 지역에 위치한다. 낙동강을 따라서 발달한 도시로는 안동시, 문경시, 상주시, 구미시 등이 있으며 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도시로는 포항시, 경주시 등이 있다. 으로는 울릉도와 대한민국의 최동단인 독도를 포함한다.

기후[편집 | 원본 편집]

동해안 연안지역은 따뜻한 동해의 영향을 받아서 겨울철에도 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나타난다. 동해에서 멀어질수록 이러한 경향은 감소한다.

대표적인 소우지(비가 적게 오는 곳)에 속한다. 산지로 둘러싸여진 지형적 특성 때문인데, 특히 서쪽에 위치한 소백산맥이 편서풍을 타고 오는 비구름을 막아주기 때문에 경상북도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하여 비가 적게 내린다.

대구광역시가 일명 대프리카라고 불릴정도로 대한민국에서 더운 곳으로 유명하지만, 실상 대구 주변의 경산, 영천 등 숨겨진 핫 플레이스가 많다. 오히려 폭염이 지속되면 대구보다도 경산이나 영천이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이 지역의 더위도 무시무시한 편이다.

산업[편집 | 원본 편집]

농업[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평야가 적고 구릉지대가 많기 때문에 논보다는 밭이나 과수원의 비중이 높다. 특히 경상북도는 사과포도의 주요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과수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와 가까운 성주군칠곡군에서는 시설 재배가 많이 이루어진다. 상주시는 곳감이 유명하며, 동해안을 낀 영덕군은 영덕대게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공업[편집 | 원본 편집]

구미시포항시가 대표적인 공업도시이다. 구미시는 1970년대부터 국가주도적으로 밀어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공업도시로 발전했으며, 포항시 역시 포스코(포항제철)이 건설되어 국가의 기간 공업도시로서 성장하였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도로[편집 | 원본 편집]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꾸준히 국토개발계획 등에 의하여 고속도로망이 확충되었다. 최초 경부고속도로는 김천시부터 대구광역시경주시를 거쳐가는 선형으로 건설되어 경상북도 남부지역을 횡단하는 선형으로 건설되었으며, 이후 격자형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 (옛 구마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등이 경상북도를 통과한다. 대체적으로 지세가 험준한 경상북도 중북부 산악지역은 지금도 도로망이 부실한 편이지만 주요 간선도로는 왕복 4차로 이상으로 확보되어 고속화가 잘 이루어진 편이며, 특히 경상북도의 주요 도시인 구미시부터 칠곡군을 거쳐 대구광역시경산시를 이어주는 도로망이 잘 갖춰진 편이다. 특히 교통의 오지로 불리던 봉화군, 영덕군, 청송군도 2016년,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영덕 구간 개통으로 교통사정이 월등히 나아졌다.

철도[편집 | 원본 편집]

경부선경부고속선이 지나간다. 특히 영남권 최대의 철도 요충지인 대구광역시동대구역이 존재하므로 자연스럽게 경상북도의 도시들도 경부선 연선을 따라 발달하게 되었다. 또한 주한미군의 주요 보급기지가 대구광역시, 칠곡군의 왜관읍 등지에 분포하고 있고, 영천시에도 탄약창이 존재하는 등 군사적인 목적으로도 철도망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경상북도 내부 로컬선으로 경북선이 있으며, 경부고속선상에 김천구미역, 동대구역, 경주역이 설치되어 있으며, 포항역 역시 경부고속선에서 분기한 동해선과 연결되어 고속철도가 정차한다. 경상북도 중부를 관통하는 중앙선 역시 주요 철도노선이지만, 수요문제 등으로 오랜시간 영주역 이남으로는 단선에 비전화 노선으로 남아있다. 동해선 철도 역시 포항역부터 동해안을 따라 영덕역까지 연장되어 로컬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미래에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유사한 선형의 중부내륙선이 건설되어 김천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며, 남부내륙선도 예정되로 건설되면 김천시부터 경상남도 거제시까지 종단 철도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

항공[편집 | 원본 편집]

에어포항이라는 저비용 항공사가 포항공항을 허브로 삼아 운항중이다. 신생 항공사라서 아직은 대대적인 노선망 확보가 안된 상황이며, 포항공항 역시 본격적인 민간 공항으로는 규모가 작은 편. 경상북도의 항공수요는 대부분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국제공항에 집중되는 편이다.

해운[편집 | 원본 편집]

포항시에 건설된 제철공장인 포스코의 영향으로 이 지역에 배후 항만이 발달했다. 주로 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코크스 제조에 필요한 석탄 등 연료재 반입이 주류를 이루며, 포항과 울릉도를 이어주는 여객선도 운항중이다. 그 외에 동해안 연선을 따라 크고작은 어촌 중심의 항구들이 산재해 있지만, 본격적인 물류처리나 여객처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정치[편집 | 원본 편집]

보수의 텃밭

경상북도는 대구광역시와 묶여서 이른바 TK라 불리는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보수정치색이 강한 곳이다. 이는 구미시 출신의 박정희와 그의 딸인 박근혜, 대구출신 노태우등 3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특성상 자연스럽게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많아서 보수적인 정치성향이 뿌리를 내린 것. 특히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가 탄핵당하여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사태 이후에 치뤄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 지역만큼은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보수정당 지지율을 보여줬을정도. 이는 인구 구조상 진보적 성향이 강한 젊은 세대의 인구비중이 적은 것 외에 대부분 지역이 농촌 중심의 고령화되어 더욱 보수적인 색깔을 탈피하기 어렵다는 측면도 존재한다.

특히 구미시에는 박정희 생가를 중심으로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우상화가 우려될 수준으로 매년 박정희 탄신제를 지내는 등 추모열기가 뜨거운 편이다. 다만 이러한 보수의 성지라는 경상북도도 2018년에 치뤄진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박정희의 고향이자 보수의 철옹성이라 여겨졌던 구미시에서 진보정당인 더불어민주당장세용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정치지형의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도시개발[편집 | 원본 편집]

박정희 대통령 재임시절에 그의 고향인 구미시에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등 공업도시 위주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인접한 대구광역시에도 일찍이 염색공장이나 섬유산업 등 경공업 위주의 공업이 발달하였고, 포항시에도 국내 최대규모의 제철공장인 포스코(포항제철)이 건설되는 등 경상북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잘 진행된 편이다.

또한 대구광역시의 팽창으로 칠곡군경산시는 대구의 위성도시로서 성장하였고, 특히 경산시에는 영남대학교를 비롯하여 다수의 고등교육기관이 자리잡아 교육도시로 성장하였다. 경주시는 신라 시대의 수도로서 역사적 유물을 다수 간직한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오래전부터 자리잡았다.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의하여 대구에 있던 경상북도청이 이전하면서 안동시예천군사이에 경북도청신도시가 건설중이다.또한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개발중이기도 하다. 김천시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이전해오면서 김천 혁신도시가 김천구미역 주변에 형성되었다.

기초자치단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