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체자

간체자(중국어 간체: 简体字 jiǎntǐzì 번체: 簡體字)는 중국의 주도로 만들어진 한자로, 간화자라고 하기도 한다.[1] 전통 한자가 너무 복잡해서 간략화시킨 한자이다. 중국에서 정체자는 이미 간체자로 다 대체되었다는 의미로 번체자(繁體字, 중국어: 繁体字 Fántǐzì)라고 한다.

싱가포르는 자체 간화자를 사용하다가 중국에서 만든 간체자를 받아들였다.

간체자는 일본의 신자체를 그대로 수용하여 간략화한 사례도 있다. 그런데 일본의 신자체중 다수가 전근대 시기에 중국에서 유래한 약자를 일본에서 수입한 것을 그대로 쓴 것에 불과하다. 결국 자국에서 나고 자국에서 쓴 것이다.

간체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 중에 초서체를 해서체로 변형시킨 것도 많다. 예를 들면 訁→讠

각주

  1. 간체자는 과거부터 존재해왔던 약자체도 포함할 수 있지만, 간화자는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는 글자체만을 의미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