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다

14.36.254.8 (토론)님의 2016년 9월 14일 (수) 22:1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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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중요하지 않단다. 나를 보거라. 나를 크기로 판단하니, 너는?
흠? 흠..
그렇다면 그리하지 말거라.
내 친구는 포스이며, 그것은 강력한 친구이다.
대고바로 자신을 찾아온 루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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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정보
출생 896 BBY
사망 4 ABY
종족 요다의 종족, 남성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성우 프랭크 오즈
창작자 조지 루카스

개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유명하고 강력한 제다이 마스터. 그는 뛰어난 지혜, 통달한 포스 능력, 예지력 등으로 유명하다. 그는 은하 공화국의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의 지위까지 올라갔고, 오더 66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제다이 중 하나이다. 그의 독특한 화법도 특징이다.

영화속 모습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무역연합이 불법으로 나부 행성을 봉쇄하자, 공화국은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과 그의 파다완 오비완 케노비를 중재자로 파견한다. 이후 그들이 아미달라 여왕을 수도 코러산트로 안전하게 탈출시켰고, 콰이곤은 제다이 평의회에 결과를 보고한다. 제다이 평의회가 개최된 장면에서 처음으로 요다의 모습이 등장한다.

콰이곤은 결과 보고를 하면서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받은 일을 기억하며, 그가 시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또한 타투인에서 발견한 엄청난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보유한 소년,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제다이 의회에 알리면서, 소년을 제다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훈련을 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요다는 콰이곤이 소개해준 어린 스카이워커를 만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두려움은 포스의 어두운 면이고..
두려움은 분노를...
분노는 증오를...
증오는 고통을 낳지...
네겐 그 두려움이 많구나...
— 아나킨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요다는 아나킨이 타투인에 홀로 남겨놓은 어머니의 존재를 잊지 못하는 심리를 파악하고, 어머니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간직한 아나킨의 불행한 미래를 어느 정도 예지한 것이다. 이후 나부로 다시 돌아가기전, 평의회에 출석한 콰이곤은 거듭 아나킨을 제자로 키우겠다고 말하지만, 오비완과 메이스 윈두는 1명의 사부는 단 1명의 제자를 둘 수 있다는 제다이 규율을 언급하면서 거절한다. 이에 오비완은 자신을 기사로 승급시켜준다면 아나킨을 가르치겠다고 말하지만 역시 꼰대기질 충만한평의회의 반대로 기각된다.

이후 나부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어 그곳을 방문한 요다는 오비완을 만난다. 요다는 오비완에게 기사 승급을 인정하고, 이에 오비완은 스승의 유언을 되새기면서 아나킨을 자신이 제자로 키우겠다고 요청한다. 요다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거듭된 오비완의 청을 받아들여 아나킨을 오비완의 제자로 인정해준다.

그후 콰이곤 진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메이스 윈두와 요다는 시스의 존재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메이스 윈두 :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그 정체불명의 전사시스였어요.
요다 : 언제나 둘이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스승과 제자로 말이지.
메이스 윈두 : 그렇다면 스승제자중 어느쪽이 죽었을까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분리주의자들의 세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제다이 평의회 원로들과 팰퍼틴은 회담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팰퍼틴은 더이상 공화국이 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권한을 강화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리고 팰퍼틴은 요다에게 중대한 질문을 한다.

팰퍼틴 : 마스터 요다, 당신은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시오?
요다 : 흠... 다크 사이드의 어두운 기운이 널리 퍼져있소. 힘든 일이지, 미래를 본다는 것은...
— 팰퍼틴의 질문에 대한 답변

회의가 종료되고 돌아간 길에 아미달라와 조우한 요다는 그녀의 안위를 걱정한다. 아미달라는 배후세력으로 두쿠를 지목하나, 메이스 윈두는 그가 한때 제다이였음을 강조하면서 아무나 살인하는 사람은 아니라며 부정한다. 요다는 확실한 사실은 아미달라가 큰 위험에 처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팰퍼틴은 아미달라와 친분이 있는 오비완 케노비에게 경호임무를 맡길것을 제안[1]한다.

그 후, 아미달라의 암살시도를 저지한 오비완은 증거물인 독침을 수거해 출처를 수소문했고, 오랜친구 덱스터로부터 카미노란 행성이 출처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제다이 사원의 도서관 자료에서도 카미노의 위치를 찾을 수 없었고, 고심끝에 오비완은 요다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마침 영링들을 가르치던 요다는 오비완의 요청을 받고 영링들과 함께 추론을 하여 대략적인 위치를 도출한다. 그리곤 누군가 고의적으로 카미노의 위치를 삭제했음을 파악한다.

카미노에서 상황을 파악한 오비완은 메이스 윈두와 요다가 보는 앞에서 상황을 보고하는데, 마스터 사이포 디아스의 요구로 그곳에서 수많은 클론들이 양성되고 있으며, 그들의 유전자는 장고 펫이라는 현상금 사냥꾼이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또한 아미달라의 목숨을 노린 자가 장고 펫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오비완은 제다이 의회에서 클론 양성을 승인했는지 물어보고, 메이스는 그런일은 없었다면서 수상함을 느낀다. 이에 요다는 장고 펫을 제다이 사원으로 데려오라고 지시하며, 시스의 수작이 분명하다고 배후를 지목한다.

이후 장고 펫을 추적해 지노시스에 잠입한 오비완이 보내온 메시지를 보던 평의회는 무역연합의 수장인 누트 건레이가 배후에 있었고, 두쿠가 무역연합을 비롯한 분리주의자들을 이끄는 지도자였음을 밝힌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 갑작스런 드로이드의 습격을 받아 전송이 종료된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다. 그리곤 공화국 의회를 지켜보던 메이스 윈두와 요다는 팰퍼틴 의장에게 더욱 강력한 권한이 주어지는 장면을 본다. 윈두는 자신이 제다이들을 이끌고 오비완을 구하러 떠나겠다고 말하고 요다는 카미노로 이동해 클론 군대를 이끌고 지원하겠다 말한다.

지노시스의 아레나에서 붙잡힌 오비완, 아나킨, 파드메의 처형이 진행되지만, 윈두를 위시한 제다이들의 난입으로 난장판이 벌어진다. 하지만 곧 두쿠가 투입시킨 수많은 드로이들의 물량앞에 제다이들은 그 숫자가 점점 줄어들어 포위당하고 만다. 그때 요다가 이끌고 온 대규모 클론 병력들이 이들을 구원한다. 요다는 두쿠가 도망친다면 더 많은 분리주의자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염려하며 이에 오비완과 아나킨이 두쿠를 추격하고, 요다는 클론 군대를 통솔해 드로이드 군단의 탈출을 저지한다.

두쿠를 추격한 오비완과 아나킨은 두쿠의 아지트에서 결투를 벌이지만 오비완이 먼저 상처를 입고 쓰러지고, 아나킨은 한쪽 팔목이 절단당하는 중상을 입는다. 이때 요다가 등장해 두쿠와 결투를 벌인다. 이 장면은 스타워즈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요다가 직접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면서 무예를 선보인 역사적인 장면이다. 과연 제다이 수장답게 요다는 서서히 두쿠를 압도하기 시작하지만, 결투보다 탈출이 목적이었던 두쿠는 거대한 구조물을 포스를 이용해 뽑아서 쓰러진 오비완과 아나킨의 몸쪽으로 날린다. 이에 요다는 공격을 멈추고 두쿠가 날린 거대한 구조물을 포스로 막는다. 이 틈을 이용해 두쿠는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며, 수도 코러산트로 돌아온 오비완은 클론이 없었다면 이번 승리는 없었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요다는 다른 의견을 표한다.

승리? 승리라고 했나?
마스터 오비완, 승리가 아닐세.
어둠의 세력이 잠시 약해졌을뿐, 클론 전쟁이 시작되었다네.
— 오비완에게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어느날, 파드메의 불길한 미래를 꿈속에서 본 아나킨이 요다를 찾아온다. 요다는 아나킨의 마음속에 내제되있는 두려움을 떨쳐내라고 말하고, 죽음도 포스의 자연스러운 일부에 불과하니 그대로 받아들이며, 아나킨에게 수련을 통해 모든 잡념을 떨쳐내라고 조언한다.

얼마후, 팰퍼틴은 아나킨을 제다이 평의회의 일원으로 추천하고, 평의회는 고심끝에 아나킨을 평의회 멤버로 받아들이되, 마스터로 승급은 보류한다고 통보한다. 이에 아나킨은 몹시 흥분하여 평의회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면서 마스터로 승급은 안되는 것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다. 요다는 아나킨을 갑자기 밀어주는 팰퍼틴의 의도를 의심하는 상태였다. 그리곤 우키족이 분리주의자들이 공격을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자, 요다는 자신이 우키들과 친분이 있음을 내세워 직접 그들의 행성인 카쉬크로 이동해 병력을 지휘하겠다고 말한다.

출전을 위해 함대로 이동하는 건쉽 안에서 요다와 윈두, 오비완은 아나킨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윈두는 팰퍼틴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아나킨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한 불신감을 표출한다. 이에 오비완은 아나킨이 선택받은 자라고 말하며 어느 정도는 제자인 그를 두둔한다. 요다는 어쩌면 우리가 예언을 잘못 해석한 것일수도 있다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다.

카쉬크에 도착한 요다는 도주한 그리버스우타파우 행성에 숨어 있다는 첩보를 토대로, 코러산트에 남아있던 제다이 마스터중 믿을만한 오비완 케노비를 지목하여 우타파우로 파견한다. 아나킨은 팰퍼틴이 이 임무를 자신에게 맡겼다면서 자신이 군대를 이끌고 가겠다고 말하지만, 곁에있던 메이스 윈두가 그런 결정은 제다이 의회의 권한이라고 말하며 아나킨의 의견을 기각한다. 회의가 끝나자 요다는 카쉬크를 침공해온 드로이드에 맞서는 클론, 우키 연합군의 전투를 지켜본다.

이후 오비완이 우타파우에 숨어 있던 그리버스와 전투를 개시했다는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코러산트에 남아있던 윈두는 아나킨을 팰퍼틴에게 보내 그의 동정을 잘 감시하라 전한다. 아나킨이 떠나자, 윈두는 팰퍼틴에게서 음모가 느껴진다며 의심하고, 키아디문디 역시 비상권한을 부여받아 강한 권력을 지닌 팰퍼틴을 경계한다. 요다는 권력욕 또한 다크 사이드의 특성이라며 팰퍼틴의 정체를 짐작하기 시작한다.

결국 팰퍼틴의 유혹에 넘어간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라는 시스로드로 타락하였고, 베이더는 첫 임무로 그가 몸담았던 제다이를 파멸시키는데 앞장선다. 팰퍼틴은 오더 66를 발동해 은하계에 퍼져있는 제다이를 말살하기 시작한다. 카쉬크에 머물던 요다는 갑작스런 포스의 변화에 심상치않은 기색을 느끼고, 역시 오더 66를 명령받아 등뒤로 다가오던 클론 병사들의 존재를 파악하고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그들을 제압한다. 이 모습을 본 츄바카와 동료 우키는 사태를 파악하고 요다를 비상용 포드에 탑승시켜 몰래 탈출시킨다. 요다와 오비완은 베일 오르가나의 도움으로 구조되었고, 코러산트로 이동하여 폐허가 된 제다이 사원으로 잠입한다. 그곳에서 사원을 쑥대밭으로 만든 범인이 다름아닌 아나킨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오비완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팰퍼틴과 맞서려는 오비완에게 요다는 아직 시스 군주의 힘을 견디기엔 역부족이라면서 오비완을 아나킨에게 보내고, 자신이 직접 팰퍼틴의 집무실로 향한다.

은하 공화국을 뒤엎고 은하 제국의 초대 황제에 오른 팰퍼틴의 집무실에 요다가 난입한다. 그를 막아서던 로얄가드를 가볍게 제압하고, 시스 군주와 제다이 수장간의 결투가 벌어진다.

팰퍼틴 :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다려왔다, 작은 녹색 친구여..마침내 제다이는 사라지게 될것이야.
요다 : 대꾸할 가치도 없구나.. 네 규칙의 끝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 팰퍼틴과 결투하는 도중

요다와 팰퍼틴은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이지만 요다가 먼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승부가 갈린다. 팰퍼틴은 클론들에게 요다의 수색을 명하고, 자신은 베이더의 위험을 감지하고 그를 구하러 떠난다. 겨우 탈출구를 확보한 요다는 또다시 베일 오르가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은둔에 들어갈 것을 다짐한다.

이후 소행성 지대의 비밀기지인 폴리스 마사오비완 케노비파드메와 함께 무스타파에서 돌아온다. 파드메는 겨우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힘겹게 쌍둥이를 낳고 눈을 감는다. 오비완과 요다는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 쌍둥이의 정체를 숨기기로 결정한다. 회의에 따라 아들은 오비완이 타투인에서 거주하는 아나킨의 친척인 오웬 라스 부부에게 전하기로하며, 은 마침 딸을 원했던 얼데란의 지도자, 베일 오르가나가 입양하기로 결정한다.

회의 말미에 오비완을 불러세운 요다는 놀랍게도 오비완의 스승이었던 콰이곤 진이 포스와 하나가 되는 법을 배웠다면서 오비완도 그 방법을 수련하라고 일러준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은둔에 들어간 요다가 머물던 늪지대 행성, 대고바에 오비완의 계시를 받은 루크 스카이워커가 찾아온다. 착륙도중 짙은 안개로 늪에 처박힌 X-wing에서 겨우 탈출한 루크와 R2-D2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자리에 요다가 나타난다. 루크는 갑자기 나타난 땅딸보 녹색 외계인이 요다인 사실을 모른체 경계하지만, 그 외계인이 요다가 사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에 따라나선다.

결국 그 외계인이 그토록 찾았던 제다이 마스터, 요다라는 사실을 알게된 루크는 본격적으로 요다의 가르침 아래 심신을 수련하기 시작한다.

한다 아니면 안한다. 해본다는 없다.
— 훈련중인 루크에게
제다이포스를 지식과 방어에만 사용해야한다.
절대 공격에 사용하면 안돼.
— 훈련중인 루크에게
그래서 네가 실패했다는 것이다.
— 훈련중인 루크에게

요다는 루크가 아버지처럼 성급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것을 염려해 꾸준하게 마인드 컨트롤을 가르쳤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베스핀 광산구름 도시에서 위험에 처한 레아와 한 솔로 등 동료들의 위기를 예지한 루크는 훈련을 중단한 채, 그들을 구하러 떠나길 원한다. 요다는 아직 미숙한 루크를 만류하고, 오비완 케노비도 영혼으로 나타나 말리지만 루크는 끝내 고집을 꺽지않고 동료들을 구하러 떠나버린다. 요다는 막무가내로 떠나버린 루크를 보며 실망하고, 이에 오비완은 그래도 루크가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하며 믿음을 보인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자바 더 헛에게 붙잡혔던 한 솔로를 무사히 구한 루크는 다시 대고바로 돌아와 스승 요다에게 나머지 가르침을 받고자한다. 하지만 이미 요다는 수명이 다해 기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생명이 다해가는 와중에도 요다는 루크에게 유언을 남긴다.

루크... 루크...
절대로 황제의 힘을 과소평가하거나, 아버지의 운명을 받아들여선 안된다.
내가 죽고나면, 네가 마지막 남은 제다이로 남을 것이다.
네 가족에게는 강한 포스가 흐르고 있어.
내가 배운것들을 잘 전해주렴.
루크,또...하나의..스카이..워커가 존재한단다....
— 루크에게 남긴 유언

마침내 다사다난했던 세월을 살아온 제다이 마스터는 그렇게 포스와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요다와 오비완이 바랬던 것처럼 사악한 제국의 지도자인 베이더와 팰퍼틴을 무너뜨린 루크가 승리의 세리머니를 즐기는 이워크족의 마을에 도착해서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다시 선한 제다이로 돌아온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요다, 오비완의 영혼이 루크를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 클론전쟁 (2003)

스타워즈 : 클론전쟁 (2008)

기타 매체

인간 관계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

루크 스카이워커

메이스 윈두

팰퍼틴

두쿠 백작

츄바카

같이 보기

여담

독특한 화법

왈도체영어를 구사하시는 마스터 요다

보통 우리나라의 문법은 주어+목적어+동사,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를 취하는데 반해, 요다는 독특하게 목적어+주어+동사의 어순으로 말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번역시 아스트랄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인데, 영어로는 요다의 화법이 상당히 고풍스럽게 들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것을 우리말로 번역할 때 영어 그대로의 화법을 살리자니 영 번역이 곤란하고, 그렇다고 우리 문법에 맞추면 그냥 평범한 말투로 변한다는 문제점이 생기는 것.

예를 들면

영어 : Go, I will. Good relations with Wookiees, I have.
원문 번역 : 가겠네, 내가. 우키족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지, 나는.
어법에 맞춘 번역 : 내가 가겠네. 우키족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니.
영어 : Master Qui-Gon, more to say, have you?
원문 번역 : 마스터 콰이곤, 할말이 남았나, 자네는?
어법에 맞춘 번역 : 마스터 콰이곤, 자네는 더 할말이 있나보군?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일종의 도치법으로 러시아식 유머와 흡사한 표현이다. 즉 무언가를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법이지만 문제는 요다는 항상 이런 도치법으로 말하기에 특이하게 여겨지는 것.마스터 요다는 왈도체가 영어로 말합니다!!

디지털 캐릭터

요다는 클래식 3부작중 등장한 에피소드 5, 6에서 퍼펫이라 부르는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인형소품으로 촬영이 되었다. 그리고 프리퀄 3부작의 1편인 에피소드 1에서도 마찬가지로 극장판에서는 퍼펫으로 촬영한 것이 삽입되었다.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하면서 에피소드 2와 3에서는 정교한 CG로 구현된 디지털 캐릭터가 연기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아무래도 퍼팻의 연기는 움직임이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피부의 질감도 고무처럼 이질감이 느껴지는 등 시각적인 불편함이 존재한다. 당장 에피소드 2와 3에서 구현된 요다의 디지털 캐릭터를 잘 살펴보면, 기존에는 살리지 못했던 디테일한 움직임, 예를 들자면 바람에 흩날리는 요다의 백발 머리카락 이라던가.. 클로즈업을 해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눈빛이라던가..

결국 에피소드 1의 퍼펫 요다도 루카스 영감님의 취미가 발동해서 이후에 발매된 블루레이 버전에서는 에피소드 2,3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캐릭터로 대체되었다. 또한 후에 개봉된 에피소드 1의 3D 입체버전도 블루레이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캐릭터로 대체되었다.

다만 클래식 시리즈 에피소드 4,5의 요다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디지털 캐릭터로 대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각주

  1. 이는 팰퍼틴의 치밀한 계산이 깔린 제안으로, 그의 목적은 오비완이 아닌 그의 제자인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아미달라에게 접근시켜 후사를 도모할 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