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좌파: 두 판 사이의 차이

(래셔널위키랑 위키백과 보고 나니까 우리조차도 나무위키처럼 대안우파 레퍼토릭에 속은 겁니다. 그래서 지웠음.)
(→‎나무위키에서 말하는 왜곡된 개념으로써의 신좌파: 이부분은 나무위키에서 제가 어느정도 손봤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나무위키 상태를 보고 복구할지 안할지 결정함.)
11번째 줄: 11번째 줄:


여기서 알아둘어야 할 것은 '''신좌파도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력'''이라는 것이다. 거이 모든 신좌파들은 [[신자유주의]]를 수용하는 [[사회자유주의]]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안우파]]들은 사회자유주의자들과 신좌파를 동일하게 엮곤 하는데 이는 [[문화마르크스주의]]라고 한다.
여기서 알아둘어야 할 것은 '''신좌파도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력'''이라는 것이다. 거이 모든 신좌파들은 [[신자유주의]]를 수용하는 [[사회자유주의]]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안우파]]들은 사회자유주의자들과 신좌파를 동일하게 엮곤 하는데 이는 [[문화마르크스주의]]라고 한다.
==나무위키에서 말하는 왜곡된 개념으로써의 신좌파==
'신좌파=리버럴=SJW' 설명 끝.
'''나무위키에서는 신좌파와 리버럴을 전혀 구별하지 못하며 동질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노암 촘스키]]나 타리크 알리, 수전 조지 같은 리버테리언 사회주의자나 [[마틴 루터 킹]],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같은 좌파포퓰리스트 내지 민주사회주의 계열 신좌파들을 구좌파인것마냥 묘사하고 있고<ref>다만 [[버니 샌더스]]는 [[구좌파]]에 가깝다.</ref>, [https://namu.wiki/w/정체성%20정치 정체성 정치] 문서와 [https://namu.wiki/w/정치적%20올바름 정치적 올바름] 문서에서도 그것들이 신좌파의 것으로 분류해 일반화하고 있다.
심지어는 '''대표적 신좌파 인사인''' [https://namu.wiki/w/노암%20촘스키#fn-10 노암 촘스키] 문서에서는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기원으로 하여 정립된 신좌파 운동이 오늘날 프로그레시브(진보)의 핵심이 되었으며 현실정치에서 이를 강하게 밀어주는 세력이 리버럴이다."라며 아얘 못박았으며, 오히려 노암 촘스키가 신좌파=SJW<ref>물론 신좌파와 SJW가 동의어라는건 절대 아니고 나무위키가 생각하는 신좌파다.</ref>에게 욕먹는 구좌파 인사인 것처럼 서술해놨는데 이는 주류학계에서조차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개소리를 진실인 것 마냥 서술한 것이다. 오히려 영어 위키백과 문서를 보면 [https://en.wikipedia.org/wiki/Noam_Chomsky 노암 촘스키]를 신좌파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영어 위키백과 [https://en.wikipedia.org/wiki/New_Left#Key_figures 신좌파#인물] 문서에서는 리버럴 측 인사는 단 한명도 적혀있지 않다.<ref>다만 Inspirations and influences 항목에 [[마오쩌둥]]은 적혀있는데 이때는 죽의 장막 때문에 문화대혁명의 실체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우파들마저 1980년대 이전까지 마오가 학살했어도 스탈린보다 덜했을거라 생각했던 시대였다.) 즉 당시 신좌파들도 낡은 부조리함을 버리고 새롭게 진취적으로 바꾸어나가자는 정도의 의미로써만 생각한 것이다. 마오쩌둥의 만행이 알려진 이후엔 마오를 옹호하는 신좌파는 아무도 없다. {{ㅊ|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신좌파 운동 자체가 없기 때문에 구별지을 이유가 없으므로 마오주의자들을 신좌파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는 흔히 서양학계에서 말하는 신좌파의 개념과는 크게 동떨어져있다.}} 나무위키에서는 가끔씩 서구판 마오이즘 타령하기도 하는데 이는 한국의 민주화운동가들이 주사파라는 궤변이랑 다를 게 없다.</ref>
애시당초 리버럴과 신좌파는 동질의 것이 아니다. 리버럴은 좌우파 모두에 걸쳐있는 세력이지만 신좌파는 기본적으로 급진 세력이며, 리버럴보다 더 왼쪽인 사회민주주의보다도 좌파 성향이 강한 이들이다. 애시당초 신좌파 구좌파 구분 자체가 사회주의 세력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리버럴 사회자유주의자들은 그 밖에 존재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굳이 나누자면 사회자유주의는 구좌파에 가깝다.
나무위키가 리버럴과 신좌파를 동일시 하는 이유는 소수자 이슈나 관련 정체성 정치가 신좌파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인데 그런 어처구니없는 논리대로라면 [[다문화주의]] 지지하는 일부 신우파나 성적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우파-자유지상주의자도 신좌파의 일부라는 궤변도 성립된다. 오히려 뉴욕 타임스나 허핑턴 포스트같은 리버럴 계열 외신에서조차 코르테즈나 오마르 정도를 신좌파로 칭하는게 현실인데도 말이다.<ref>물론 나무위키에서는 이들이 단지 민주사회주의자라는 이유로 구좌파 취급하고 애시당초 신좌파도 구좌파도 아닌 온건 리버럴 중도~중도좌파들을 신좌라고 선동질을 하고 있다.</ref>
'''그냥 나무위키 문서들 중에 최소한 신좌파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문서들이라면 자신들의 [[대안우파|아노말리]]적 성향에서 나온 왜곡서술이며,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독자연구에 가까운 좆문가적 서술이 만연하기 때문에 싹 다 거르면 된다.''' {{ㅊ|나무위키 꺼라}}


== 인물 ==
== 인물 ==

2019년 9월 23일 (월) 13:50 판

신좌파(新左派, 영어: New left)는 정치 이념 중 하나다.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기존의 서구를 뒤덮고 있었던 근본적 이성중심주의, 각종 차별과 경직되며 권위적인 사회, 정치, 문화 그 자체에 대한 회의감과 반향이 생겨났다.

이들로 인하여 해체주의포스트 구조주의를 기반으로 한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생겨났으며, 포스트모더니즘 영향을 받고 탄생한 신좌파는 1960년대 68혁명이 일어나면서 여성, 성소수자, 인종과 같은 소수자 차별, 주입식 교육, 개인과 개별 집단을 존중하지 않는 획일적인 사회에 대해 비판했다.

그리고 신좌파 운동이 생겼났을 당시에 뉴에이지 열풍이 불었고 당시 신좌파 지식인들이 힌두교, 불교, 조로아스터교에 관심을 갖고 유대교, 기독교를 비판하곤 했다.[1] 게다가 무한동력, 초능력, UFO, 심령학, 대체의학을 내세우는 신과학(New age science) 운동과 위카, 사탄교, 라엘리안 무브먼트 같은 신흥종교도 신좌파 운동이 아니었으면 없었을 것이다.[2]

1980년대 이후로 뉴에이지는 쇠퇴했고 주류 신좌파 중 급진적인 이들 대다수는 비주류가 되었으며 일부는 시장자본주의 체제에 타협했기 때문에 1970년대보다 신좌파가 약해진 상태이다.

여기서 알아둘어야 할 것은 신좌파도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력이라는 것이다. 거이 모든 신좌파들은 신자유주의를 수용하는 사회자유주의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안우파들은 사회자유주의자들과 신좌파를 동일하게 엮곤 하는데 이는 문화마르크스주의라고 한다.

인물

구글링+영어 위키백과를 일부 참조했으며 일부 인물들은 한국어 위키백과에도 서술되어 있다.

  • 마틴 루터 킹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맬컴 엑스 같은 급진주의에 동조하지 않았을 뿐 마틴 루터 킹도 신좌파 태동기의 그들의 사상에 상당수 동조했으며 평화주의 반전운동가, 민주사회주의자였다.
  • 제리 루빈
    1960년대 말 반문화(counter-culture) 운동을 이끈 히피이며 사회주의자이다. 물론 나중에 여피로 흑화한다.
  • 파블로 네루다 - 칠레의 시인, 사회주의자

추가 바람.

나무위키:신좌파 문서에서는 앰마 왓슨, 표창원[6], 진선미, 김제동을 신좌파라고 분류해놨으나 이들은 리버럴에 가깝다. 그리고 마리아 몬테소리, 헬렌 켈러, 차미리사는 신좌파 이전 인물이다.

정당

추가 바람.

나무위키에선 일본 공산당이 있는데 공산당의 노선이 신좌파라고 보긴 애매함으로 제외. (일단은 구좌파에 가깝다.)

여담

  • 대한민국의 신좌파 성향 정당으로는 녹색당우리미래가 있다.
  • 신좌파 이전의 좌파는 구좌파라고 한다.
  • 일부에서는 서구의 사회자유주의자들을 신좌파로 부르기도 하나 현대의 사회자유주의자, 사회민주주의들이 신좌파적 요소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신좌파의 모든 면을 받아들인건 아니다. 당장 요 문서 인물 항목에 적힌 인물들 중 상당수가 친자본주의, 사회자유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 일본, 중국에서는 신좌파 운동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서 서양에서 말하는 신좌파와는 의미가 다른데 적군파, 마르크스-레닌주의자, 마오이스트 같은 극좌세력들을 신좌파라고 칭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들은 이념상 구좌파에 가깝다.[7]
  • 친노친문이라 쓰고 '극문'이라 읽어야 될 진영의 이데올로그 역할을 하는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는 기존 진보 진영을 모두 '구좌파'로 통칭하면서 "친문이 진정한 신좌파"라는 망언(?)을 남긴 바 있다(...)
  • 트로츠키주의, 룩셈부르크주의, 좌파공산주의는 본래 구좌파 사상이지만 스탈린주의가 휩쓸고 간 공산권에서는 사장된 이념이였으나 60~70년대 자유세계의 적군파계열 극좌적 신좌파들이 스탈린주의적으로 변질된 권위주의적인 주류공산주의의 대안으로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 클리프주의도 신좌파에 영향받았다.

같이보기

각주

  1. 1970년대 신좌파 운동가들은 이슬람교에 거의 관심이 없었다. 단지 몇몇 흑인민족주의자들이 흑인을 차별하는 기독교 우파에 대항해 이슬람교에 관심을 보였을 뿐이다. 신좌파가 이슬람교에 대대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9·11 테러 이후이다.
  2. 오컬트는 원래 산업혁명 당시였던 19세기 초부터 있었지만 이 것이 양지화된 것은 20세기 후반인 신좌파 운동 시작시기부터이다.
  3. 68혁명은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명이긴 하지만 그 기점으로 제1세계 곳곳에 당시 존재하던 사회 부조리에 저항하는 운동들이 폭발적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좌파들에게 1968년은 혁명의 해로 기억된다. 물론 우파들에겐 끔찍한 시대였겠지만
  4. 다만 모든 좌파 포퓰리즘이 신좌파인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좌파 포퓰리즘은 구좌파적인 색채가 조금 더 강하다.
  5. 강의석은 트롤스러운 면이 있어서 제외했다.
  6. 특히 요 양반은 대체 무슨 근거로 신좌파로 분류한건지 모르겠다(...)
  7. 그래서 나무위키의 일본 신좌파문서도 따로 존재한다.
  8. 이분법적으로 표현하자면 정체성 정치+사회주의를 추구해야 신좌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지 정체성 정치를 추구함에도 사회주의에 무관심하다면 신좌파라고 하기 힘들다. 그리고 21세기엔 정체성 정치에 부정적인 신좌파도 있고 긍정적인 리버럴 인사들도 굉장히 상당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