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 펌 삭제 및 전체적인 정리 중 (1)) |
(위키백과 펌 삭제 및 전체적인 정리 중 (2), 몇 단체는 러시아 승인받음) |
||
5번째 줄: | 5번째 줄: | ||
'''미승인국'''(未承認國)이란 사실상 [[나라]]의 기능과 특징을 갖추고 있으나 국제 사회에서 [[외교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나라를 가리킨다. 가장 대표적인 미승인국으로 [[대만]]이 있는데, 대만은 경제, 정치 체제가 안정되어 있고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일반적으로는 '나라'로 인식되는 편이다. | '''미승인국'''(未承認國)이란 사실상 [[나라]]의 기능과 특징을 갖추고 있으나 국제 사회에서 [[외교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나라를 가리킨다. 가장 대표적인 미승인국으로 [[대만]]이 있는데, 대만은 경제, 정치 체제가 안정되어 있고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일반적으로는 '나라'로 인식되는 편이다. | ||
[[마이크로네이션]]은 주권 행사를 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미승인국으로 보지 않는다. | [[마이크로네이션]]은 주권 행사를 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미승인국으로 보지 않는다. | ||
15번째 줄: | 13번째 줄: | ||
*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우호 관계인 [[파키스탄]]이 승인하지 않았다. | *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우호 관계인 [[파키스탄]]이 승인하지 않았다. | ||
* [[이스라엘]]: 28개 유엔 회원국이 팔레스타인 지역 전체의 정통 정부로 [[팔레스타인]]만을 인정한다. 상당수 이슬람 국가와 반미 국가 몇몇이 이에 해당한다. | * [[이스라엘]]: 28개 유엔 회원국이 팔레스타인 지역 전체의 정통 정부로 [[팔레스타인]]만을 인정한다. 상당수 이슬람 국가와 반미 국가 몇몇이 이에 해당한다. | ||
* [[팔레스타인]]: [[미국]]이 [[이스라엘]] 뒤에 있는 탓에 UN 가입은 하지 못하고 옵서버로 참가하지만, 138개 유엔 회원국이 나라로 승인했다. | |||
== | ==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 == | ||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러시아와 니카라과, 시리아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은 국가. |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러시아와 니카라과, 시리아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은 국가. | ||
** [[2014년]]에 [[노보로시야 연방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유엔 비회원국인 [[남오세티야]]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 ** [[2014년]]에 [[노보로시야 연방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유엔 비회원국인 [[남오세티야]]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 ||
57번째 줄: | 41번째 줄: | ||
** [[코소보]]는 [[2008년]]에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109개 유엔 회원국 및 [[중화민국]], [[몰타 기사단]], [[쿡 제도]], [[니우에]]가 코소보의 독립을 승인한 상태다. 유엔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제1224호]]에 따라 [[1999년]]부터 [[2008년 6월]]까지 코소보를 사실상 통치하였다. | ** [[코소보]]는 [[2008년]]에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109개 유엔 회원국 및 [[중화민국]], [[몰타 기사단]], [[쿡 제도]], [[니우에]]가 코소보의 독립을 승인한 상태다. 유엔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제1224호]]에 따라 [[1999년]]부터 [[2008년 6월]]까지 코소보를 사실상 통치하였다. | ||
** [[세르비아]]는 코소보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 ** [[세르비아]]는 코소보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 ||
* [[ | |||
** [[ | == 어떤 국가에게도 승인받지 않은 유엔 비회원국 == | ||
** [[ | * [[서토골랜드]] : 2020년 가나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국가이다. | ||
* [[암바조니아]] : 2017년 카메룬에서 영어권 시민들이 독립을 선포한 국가이다. | |||
== 유엔 비회원국에게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 == | |||
* [[아르차흐 공화국]]: 비슷하게 [[아제르바이잔]]이 [[소련]]에서 독립한 후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독립선언. 아르메니아와 우호관계이며 아르메니아와 통합을 추진하나 아르메니아도 승인하지 않았다. | |||
** [[1991년]]에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유엔 비회원국인 [[남오세티야]], [[압하지야]],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아르차흐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 |||
** [[아제르바이잔]]은 아르차흐 공화국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아르메니아가 1994년 휴전합의 이후 실질적으로 통치중이다. | |||
*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러시아계 주민들이 동부에 세운 나라. 비슷한 친러 성향 미승인국인 [[아르차흐 공화국]], [[압하지야]], [[남오세티야]]에게만 승인을 받았다. | |||
** [[1990년]]에 [[몰도바]]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유엔 비회원국인 [[아르차흐 공화국]], [[남오세티야]], [[압하지야]]가 승인하였다. | |||
** [[몰도바]]는 트란스니스트리아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 |||
* [[소말릴란드]]: [[소말리아]] 북부의 지역으로, 소말리아 중앙정부는 소말리아 연방의 자치주로 인식한다. | |||
** [[1960년]]에 [[영국령 소말릴란드]]로부터 독립하여,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와 함께 [[소말리아]]가 건국되었다. [[1991년]] 소말릴란드는 [[소말리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 현재 유엔 비회원국인 [[중화민국]]이 [[소말릴란드]]의 독립을 인정하였다.<ref>[https://www.mofa.gov.tw/CountryInfo.aspx?CASN=2&n=163&sms=33&s=200 #]</ref> | |||
** [[소말리아]]는 소말릴란드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연방 공화국 구성국으로만 인정한다. | |||
== 정리 == | == 정리 == |
2022년 9월 5일 (월) 22:20 판
미승인국(未承認國)이란 사실상 나라의 기능과 특징을 갖추고 있으나 국제 사회에서 외교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나라를 가리킨다. 가장 대표적인 미승인국으로 대만이 있는데, 대만은 경제, 정치 체제가 안정되어 있고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일반적으로는 '나라'로 인식되는 편이다.
마이크로네이션은 주권 행사를 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미승인국으로 보지 않는다.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지 않은 유엔 회원국
이 경우는 보통 미승인국으로 보지 않는다.
- 대한민국과 북한: 서로간에 승인하지 않았으며, 미국, 보츠나와,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일본, 프랑스는 남한만 승인했다.
-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우호 관계인 파키스탄이 승인하지 않았다.
- 이스라엘: 28개 유엔 회원국이 팔레스타인 지역 전체의 정통 정부로 팔레스타인만을 인정한다. 상당수 이슬람 국가와 반미 국가 몇몇이 이에 해당한다.
- 팔레스타인: 미국이 이스라엘 뒤에 있는 탓에 UN 가입은 하지 못하고 옵서버로 참가하지만, 138개 유엔 회원국이 나라로 승인했다.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러시아와 니카라과, 시리아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은 국가.
- 2014년에 노보로시야 연방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유엔 비회원국인 남오세티야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 우크라이나는 노보로시야 연방국과 그의 구성국들과 함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강제로 군사적으로 자신들의 영토를 점령한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기에 노보로시야 연방국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가 실질적으로 통치중이다. (러시아의 크림 반도 제외)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러시아와 시리아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은 국가.
- 2014년에 노보로시야 연방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현재 유엔 비회원국인 남오세티야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 우크라이나는 노보로시야 연방국과 그의 구성국들과 함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강제로 군사적으로 자신들의 영토를 점령한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기에 노보로시야 연방국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가 실질적으로 통치중이다. (러시아의 크림 반도 제외)
- 남오세티야: 러시아의 지지로 조지아에서 사실상 독립한 이후로 러시아, 니카라과, 나우루, 베네수엘라 등에게 승인을 받았다.
- 북키프로스 튀르크 공화국: 키프로스 북부의 터키계 주민들이 세운 나라. 현재 터키만이 국가로 승인하며, 다른 국가들은 이 국가를 터키의 괴뢰국 취급한다.
-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모로코의 일부로 취급되지만 명목상 영토 일부 지역을 확실히 통제 중이고, 꽤 많은 아프리카 연합에 가입하기도 했다.
- 압하지야: 러시아의 지지로 조지아에서 사실상 독립한 이후로 러시아, 니카라과, 나우루, 베네수엘라 등에게 승인을 받았다.
- 중화민국: 하나의 중국 정책 탓에 중화민국과 수교하려면 본토와 단교해야 해서 14여개국만이 중화민국을 인정한다.
- 1912년 난징시를 수도로 세워진 중화민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발발한 국공 내전 중에 중국 공산당이 세운 중화인민공화국에게 영토의 대부분을 빼앗기고 동중국해의 몇 가지 도서 지방만으로 영역이 축소되었다. 유엔은 창립 시부터 전승국이었던 중화민국을 '중국'의 정식 대표로로 승인하였으나,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 이후부터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대표로 인정하고 있으며, 중화민국의 주권에 대한 사항까지도 법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것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다만 개별 회원국들은 중화민국의 승인에 관해 다양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5] 국가별 관계의 경우 영국, 소비에트 연방, 프랑스, 인도 등은 2758호 결의 이전에 번복하였고, 미국, 일본, 대한민국 등 결의 이후에 번복한 국가들도 있다. 따라서 현재 14개 유엔 회원국과 성좌(바티칸 시국)만이 중화민국과 정식 수교를 유지하고 있다.
- 중화인민공화국은 중화민국의 독립적인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중화민국이 보유한 권리 일체를 자국의 권리라고 주장한다.
- 코소보: 사실상 독립국이나 세르비아는 여전히 자국 영토로 보고 있고, 러시아를 위시한 반미 국가들 및 스페인[6] 등 자국 내에서 분리주의 운동이 일어나는 지역들은 승인하지 않았다.
어떤 국가에게도 승인받지 않은 유엔 비회원국
유엔 비회원국에게만 승인받은 유엔 비회원국
- 아르차흐 공화국: 비슷하게 아제르바이잔이 소련에서 독립한 후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독립선언. 아르메니아와 우호관계이며 아르메니아와 통합을 추진하나 아르메니아도 승인하지 않았다.
-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러시아계 주민들이 동부에 세운 나라. 비슷한 친러 성향 미승인국인 아르차흐 공화국, 압하지야, 남오세티야에게만 승인을 받았다.
- 소말릴란드: 소말리아 북부의 지역으로, 소말리아 중앙정부는 소말리아 연방의 자치주로 인식한다.
정리
명칭 | 국기 | 건국선포(년) | 영토(㎢) | 분쟁국가 | 비고 |
---|---|---|---|---|---|
중화민국 | 1912 | 36193 | 중화인민공화국 | 1971년에 UN 탈퇴 | |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 1974 | 3355 | 키프로스 | ||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 | 1976 | 82500 | 모로코 | ||
팔레스타인 | 1988 | 6220 | 이스라엘 | 2012년에 UN 참관국 지위 획득 | |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 공화국 | 1990 | 4163 | 몰도바 | ||
소말릴란드 공화국 | 1991 | 176120 | 소말리아 | ||
아르차흐 공화국 | 1991 | 3170 | 아제르바이잔 | ||
남오세티야 공화국 | 1991 | 3885 | 조지아 | ||
압하지야 공화국 | 1992 | 8660 | |||
코소보 공화국 | 2008 | 10887 | 세르비아 |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 2014 | 26516 | 우크라이나 | ||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 26684 |
여담으로 1990년대에 미승인국들이 쏠려있는 이유는 1989년부터 소련이 급격히 붕괴하자 소련의 몇몇 분리주의 지역이 혼란을 틈타 독립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각주
- ↑ 1.0 1.1 South Ossetia opens embassy in Abkhazia The Tiraspol Times. 2008년 4월 22일에 보존된 문서. 2017년 11월 26일에 확인.
- ↑ http://lenta.ru/news/2009/12/16/nauru/
- ↑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20 (1966) on Cyprus. Un.int. 2003년 8월 28일에 보존된 문서. 2010년 6월 25일에 확인.
- ↑ Australia Western Sahara Association (2006년 11월 1일). About Western Sahara. 2010년 1월 4일에 확인.
- ↑ 현재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양측 모두 법적으로 ‘하나의 중국’임을 주장하며, 각자가 중화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다.
- ↑ 카탈루냐 주에서 독립 요구가 거세다. 결국 2015년에 독립을 선포했었으나 저지되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