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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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블랙싱글
수록 음반 Saturday
장르 일렉트로 팝
길이 3:47
발매일 2013년 12월 3일
녹음 2013년
레이블 RB Records, Relica Music Group
작사가 레베카 블랙, David Colditz
작곡가 레베카 블랙, David Colditz
레베카 블랙의 싱글 연표


Friday 시리즈
Friday Saturday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레베카 블랙의 6번째 싱글이다. 1년 간의 긴 공백기를 깨고 2013년 12월 3일에 출시했으며, 레베카 블랙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낸 싱글 중에서 처음으로 피처링을 넣었다.[1]

뮤직비디오[편집 | 원본 편집]

"Saturday" M/V
아티스트 레베카 블랙
최초 공개일 2013년 12월 7일
레이블 RB Records

내용[편집 | 원본 편집]

내용은 전날 불금에 완전 미친 하룻밤을 보냈지만 오늘 토요일에도 정말 잊지 못 할 하루를 보낼 것이다는 이야기로, 컨셉은 "Friday"와 비슷하지만 가사의 표현력이나 문장 구조는 천지 차이다. "Friday"에서는 "Partying"이나 "Fun"으로 끝났지만 "Saturday"에서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놀아보자", "평생동안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거야" 등 다양한 표현법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비슷한 이야기 내용을 갖추고 있지만 "7시에 일어나 시리얼을 먹고 버스정류장에 가고"하고 주저리주저리 했던 "Friday"와는 달리 "Saturday"에서는 "2시에 일어나 금요일의 일을 잊으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오늘 안 할리는 없다"면서 전하고자 하는 얘기에만 확실히 집중하고 있다.

뮤비 역시 친구들과 여기저기 놀러다니다가 파티를 간다는 내용으로, 언뜻 보면 "Sing It"과 비슷한 컨셉을 하고 있으나 "Friday"에 대한 패러디나 레퍼런스가 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뮤비 초반에 "Friday" 뮤비를 캡쳐한 사진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고, "Friday"에 나왔던 시계가 2시를 가리키고 있고, 레베카가 술 취해서 뻗은 남자의 얼굴에 "Fun Fun Fun Fun"이란 낙서를 하고 있다. 레베카가 시리얼 먹는 장면에서 그릇에 "Gotta Have My Bowl"이라고 써져 있고, 레베카가 친구들과 놀러갈 때 모래 바닥에다 "So Excited"라고 적는다. 파티 장면에서는 왠 남자 두 명이서 요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한다. 이처럼 자기 패러디도 많지만 파티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마일리 사이러스처럼 뮤비 자체가 패러디가 좀 있는 편이다.

제작 의도[편집 | 원본 편집]

지금까지 "In Your Words"로 잘 활동하고 평가도 좋아진 와중에 "Saturday"라는 노래를 만들어 어그로를 많이 끌게 된 것인데, 사실 "Saturday"라는 노래는 2012년 때부터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본인이 밝혔다. 제작 의도는 "Friday" 비디오가 나쁜 뮤비라는 것과 자신이 거기서 한 일을 모두 인정하고[2]"Saturday"라는 노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은 대중들한테 알리겠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뮤비 자체에 "Friday"에 대한 레퍼런스가 많이 나왔던 것이다.

"Saturday"를 출시하기 1년 전부터 꼭 만들고 싶었던 음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Friday" 속편인 "Saturday"를 만드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말렸는데, 친구인 데이브 데이즈(Dave Days)가 "Saturday"를 정말로 하고 싶어 해서 결국 같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반응 및 평가[편집 | 원본 편집]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Friday"를 부른 레베카 블랙이 속편 곡으로 "Saturday"를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끌긴 충분했던 것이다. 물론 "Friday" 때의 화력을 다시 재현할 수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발매 첫 주에 3,000 다운로드를 찍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5위를 찍었다. 그래서 "Friday" 때의 악플러들이 몰려와서 싫어요를 눌러대서 "Sing It" 때처럼 좋아요와 싫어요가 반반이었으나, 지금까지 다져온 팬층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2:1의 비율이 되었다.

물론 이렇게만 놓고 보면 "Sing It"과 비슷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지만 "Saturday"라는 노래로 어그로를 끌어서 만들어진 성과라고 생각하면 "Friday" 때의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바꾼 거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오히려 이렇게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주목을 받아 "Saturday"의 활동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2016년 현재 "Saturday"의 조회수는 2900만에 이른다.

음악에 대한 평 역시 좋다. ""Friday"보다 낫다"는 평가는 물론이고 "노래 자체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평이 많다. 심지어 "걸작이다"는 평도 있을 정도다. 평론가들 역시 레베카가 확실히 성숙해졌고 레베카다운 노래를 만들었다는 평이 많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팬들이나 댓글들은 장난으로 "Sunday"는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고 있다. 하지만 레베카 블랙 본인이 "Sunday"나 다른 요일은 이제 질린다며 안 만들거라고 단언했다.

초반에 "전날 금요일(Friday)의 일을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그렇게 해석할 수 있지만 ""Friday" 때의 일을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해"라고 해석할 수도 있어서 댓글에서는 드립이 흥했다.

각주

  1. 피처링을 맡은 데이브 데이즈(Dave Days)는 레베카의 친구. 유튜브 영상에 같이 나와 리한나의 "Stay"라는 곡을 커버한 적이 있고, "Saturday"의 아이디어를 같이 하고 싶어해서 같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2. 그 때의 자기 자신을 "왜 그랬냐?"하고 비웃으려는 의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