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486의 격리실은 제17기지에 위치하며 2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 격리 절차에 위반되지 않을 경우 격리실 내부에는 대상의 요구에 따라 가구가 배치될 수 있다. 바닥과 천장을 포함한 격리실의 모든 벽은 완충재가 설치되어 있다. SCP-486은 고강도의 안전 장갑을 항시 착용하여야 되나, 위생상의 이유로 잠시 동안 장갑을 벗는 것이 허용된다. SCP-486은 신체 능력이 특별히 강하지 않으며 탈출하려는 의향을 보이지 않으나, 대상에게는 항시 1단계 보안 인원 2명이 배치된다. 대상 관련 인원은 SCP-486이 자살하려는 행동을 보일 경우 즉시 대상을 저지해야 하며, 대상에게 진정제를 투여하여 진정시켜야 한다. 이후에도 대상이 계속해서 자해를 시도하며 이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할 경우, 대상 관련 인원은 그 즉시 대상의 격리실을 봉쇄하여야 하며, 지원 요청은 격리실 봉쇄가 완료된 후에 하여야 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486은 29세의 라틴아메리카계 여성이다. 대상은 신장 158센티미터, 체중 약 63킬로그램이며, 검은색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대상은 왼쪽 팔에서 팔꿈치 아래쪽 부분을 잃은 상태이며, 이러한 장애 요소를 가지는 것을 제외하고 대상은 평범한 인간과 같은 신체적 특징을 가진다.
SCP-486이 상처를 입을 경우 대상의 신체에서는 평범한 인간과 같이 출혈이 발생하나, 이와 동시에 상처에서 적갈색의 뱀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해당 뱀은 현재까지 종을 알 수 없으며, 대상의 신체에서 분리되지 않고 최대 해당 뱀 머리의 약 4배까지 계속 성장한다. 뱀이 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는 상처의 크기에 비례한다. 뱀 자체는 SCP-486에 고정되어 있지만 대상과 독립된 개체로 보이며, SCP-486을 제외한 모든 인간에게 극도의 공격성을 보인다.
해당 뱀의 송곳니에서 분비되는 독은 투명하며 분홍색을 띤다. 독 자체는 코브라과(科)의 독과 유사하며 인간에 매우 치명적이다.
해당 뱀은 마취없이 외과적으로 대상과의 분리가 가능하며, 분리 과정에서 SCP-486은 어떠한 고통도 호소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5 - 7센티미터 이하의 뱀일 경우 12 - 16분이 지나면 딱지와 유사한 물질로 응고되지만, 7-8센티미터 이상의 뱀일 경우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응고되지 않으므로 해당 뱀은 유독 파충류에 관해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2단계 의학 관련 인원에 의해 제거된다. 대상과 분리된 뱀은 즉시 퇴화된다. 이후 뱀이 고정되어 있었던 부위에는 어떠한 상처도 관찰되지 않는다.
물집과 같은 경우에는 해당 뱀이 성장하지 않았으나, 내부 출혈일 경우 [데이터 말소].
SCP-486이 분비 및 배설하는 침, 땀, 눈물, 점액 등을 검사한 결과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으나, 대상의 생리혈에서 [데이터 말소].
SCP-486이 진술한 바에 따르면, 대상은 14세가 되고 사춘기에 이르면서 갑자기 위와 같은 성질을 얻게 되었다. 현재로서 SCP-486이 생식을 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확보될 당시 대상은 이미 █년 전에 결혼한 상태였으나 자녀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부록[편집 | 원본 편집]
부록 486-1: SCP-486이 이러한 성질을 가진 관계로 대상의 혈액 표본은 채취가 불가능히며, 진정제는 호흡기를 통하여 대상에 투여된다.
부록 486-2: SCP-486의 존재 및 성질을 SCP-208에게 알려서는 안 된다.
문서 486-1: SCP-486은 20██년 ██월 ██일 ███████에 위치한 ████에서 발견되었으며, 당시 대상은 차량 사고를 당하여 늑골이 골절되고 뇌진탕을 일으켰으며 왼쪽 팔 아랫부분이 절단되었다. 이 때 대상에서 길이 ██센티미터의 뱀이 성장하였으며, 재단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해당 뱀은 긴급 의료원 2명과 사고 목격자 1명을 공격하였다. SCP-486의 가족에게는 대상과 대상의 배우자가 차량 사고에 의해 사망하였다고 알렸다. 현재 대상은 사고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