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 인종차별

힙스터 인종차별(Hipster racism)은 어떠한 인종이나 국적, 문화 등에 대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한 후 "이것은 풍자이다" 라고 주장하고 회피하는 인종차별을 말한다. 또 그러한 요소를 유머나 가벼운 농담에 사용하며 은근히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담은 것을 옹호하거나, 전달하는 것을 비판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풍자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아닌 것이나 이에 대한 변명등을 하는 것도 포함된다. 약 2000년대부터 대두되기 시작했고 해당 단어 자체는 2006년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식으로 번역하자면 "쿨찐 문화" 정도가 된다.

보통 해당 국가나 인종의 사람을 가장 표준적이고 정상적으로 묘사하며, 다른 국가의 사람들을 비뚤어지거나 덜떨어지게 묘사하는 것이 가장 흔하다. 고정관념에 기반하여 만든 나사 빠진 외국인이라는 클리셰도 있다. 심한 경우 대놓고 역사 왜곡을 하거나, 모두까기를 지향해서 아예 자기 빼고 전 세계를 인종차별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문제는 이런건 풍자가 아니라 주로 인종 혐오 소스에 사용된다는 것.

외국에서는 "재미를 위해 인종차별을 옹호하는 데 참여하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블랙페이스 예수"라든가 "백인 죽이기 정당"(Kill white party) 같은 것은 장난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향유하고 즐기는 것을 힙스터 인종차별로 본다. 사실 이 말 자체가 나온 이유가 이 두 가지를 다루는 기사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가디언지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다룬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