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항공모함 사업

2030년대 대한민국이 보유할 항공모함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 재임기에 확정지었고, 건조를 합의한 편이다. 지금은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외국 조선업체와 각각 합작해서 사업안에 설계를 제출해서 경쟁 중이다.

시기상으로는 해군의 중요 전투함, 광개토대왕급 구축함도 포함하는 구식 함급의 전투함들을 대부분 대체하는 군함 건조 사업들이 종료되는 시기에 건조될 예정으로 보인다. 2020년대 말에서 2030년대에는 대한민국 해군 소속 전투함들은 대부분 세대 교체에 성공한 상황이다.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은 독도급 대형수송함 사업, LPX의 후계 사업으로 인식되는 편이다. 현재 대한민국 국방부와 합참, 해군본부가 요구하는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의 요구 성능은 경하 배수량 30,000톤 이상에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함재기를 20대 이상 올릴 수 있는 항공모함이다.

21세기,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항공모함/강습상륙함 설계에 영향을 받아서 함교가 두 개로 나뉘어진 편이다. 현대중공업 제안과 대우해양조선 제안도 이런 부분은 공유하다시피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KCVX도 참고하면 좋다.

KCVX를 계승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은 사업이다. 우선 KCVX는 러시아식 항공중순양함 개념에 가깝지만, 이 문서 속 한국형 항공모함은 서방권의 중소형 항공모함 설계에 더 가까운 편이다. 캐터펄트를 쓰지 않는 수직이착륙 함재기를 운용하는 항공모함에 속한다. 어느 회사 제안을 채용하느냐에 따라서 스키점프 형상이 될지, 아닐지 판가름이 날 수 있다.

쟁점[편집 | 원본 편집]

크기가 너무 작다는 점으로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다. 제대로 만드는 항공모함이라면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종종 인터넷 등으로 보이는 편이다.

어떻게 본다면 경항공모함일 수 있지만, 미래에 더 커지는 함재기를 생각하면 유럽에도 종종 보이고 근미래에 운용하게 될 F-35 B형을 올리는 강습상륙함 혹은 항공모함에 가깝다.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도 이런 사업들을 꽤 참조하고, 이전부터 연구한 결과로 내놓은 결론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는 당장 한국이 중형 항공모함을 이론상 만들 수 있다는 기술력이 있지만, 실제로 만들어본 적이 없기에 무리하지 않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쟁점은 함재기 관련이었다. 물론 F-35 B형이 독보적으로 지지를 받지만, 소수 의견이 있다. 상술한, 크기를 우려하여 중형 항공모함을 건조해야 한다와 결부되는 편이다.

먼저는 KF-21, 보라매를 함재기화하자는 의견이 KAI를 중심으로 나왔다. 그렇지만, 대체로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다.

다른 의견은 중형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함재기로 F-35 C형을 도입하자는 편이다. 이쪽도 그렇게 큰 지지를 받는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 현재 생산되는 전투기 중에서 F-35 B형을 대신하여 캐터펄트도 없는 항공모함으로 요구성능을 정한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에 선정될만한 기종은 없다.

요구성능을 바꾸지 않는 이상에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사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국방부대한민국 해군을 본다면 그럴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다른 문제점은 F-35 B형을 누가 운용하며, 관리를 맡기냐는 점이다. 사실상 한국군은 영국군의 해공군 해리어 합동부대를 보고 연구하여서 해군의 자산을 공군에게 맡기는 편이 될 확률이 높다.

여기서 문제는 따로 있는데, 같은 F-35라도 A형과 B형은 겉만 같은 전투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유지 비용은 공통 부품을 제외하면 절감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유지비용 등을 해군과 공군이 어떻게 분담하느냐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냥 해군이 자군 예산으로 F-35 B형 유지 비용을 부담하면 좋지만, 합의가 어떻게 진행하느냐로 달라질 수 있다. 공군은 유지비용을 공군이 부담하게 된다면, F-35 수량이 늘어나고, 조종사 자리와 보직이 늘어나는 일 외에는 득이 되지 않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