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국

표국(鏢局)은 옛 중국의 운송 · 보험 · 경비 업체다. 정확한 기원은 불명확하지만 청나라 시대에 융성했다. 표국에서 일하는 경비원을 두고 보표(保鏢), 표사, 표객이라 부른다.

표국의 주요 업무[편집 | 원본 편집]

표국은 "타인의 재물을 받고 그들이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경비, 보호 업무를 받았는데,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운송업이다. 다만 표국은 꼭 표물(鏢物)이라 불리는 수화물을 지키고 운송하는데만 종사한 것은 아니고, 집이나 가게를 지키는 업무도 맡아보고 있었다. 현대의 보안업체와 유사한 입장이었던 것이다. 더욱이 이렇게 표국이 지키던 재물을 잃거나 손해를 보는 상황이 생기면 보상을 했는데, 이는 현대의 보험과 유사하다.

무협 속의 표국[편집 | 원본 편집]

무협물 작품에서도 표국은 빠질 수 없는 존재지만, 대한민국무협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표국은 운송업에 치중되어있는 면이 있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