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다국어 표기
한국어 팽이
영어 Top
일본어 独楽(こま)
중국어 陀螺

팽이는 장난감의 종류로서, 원뿔형태의 모양으로 이루저여 있으며, 원뿔 끝의 중심을 축으로 하여 회전시켜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다. 팽이를 서로 맞부딪쳐서 가장 오래남는 쪽이 승리하는 팽이싸움또한 가능하다.

나라별 팽이[편집 | 원본 편집]

팽이는 도토리를 가지고 놀던 것이 장난감으로 발전된 것으로 추측되며, 이로인해 초기의 팽이는 모두 도토리와 유사한 모양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가장 오래된 팽이는 이집트에서 발견된 것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주술, 도박의 목적으로 사용하던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당나라 시대에 팽이가 유행했는데, 이것이 당시 삼국시대의 한국으로 전해졌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지게 된다.

한국은 주로 나무를 뭉툭한 원뿔형태로 깎아서 만든 나무팽이를 썼으며, 이 나무팽이는 끈이 달린 채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회전을 주며 가지고 노는 형태였으며, 주로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가지고 놀았다. 이후 1990년대에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팽이에 팽이 밑에 줄을 감은 후 줄을 풀어서 회전시키는 줄팽이가 유행하였다.

일본식 팽이는 3cm 정도의 크기에 작은 형태였으며, 빈 그릇나 원통에 천을 느슨하게 덮어 오목한 판을 만들고 그 판 위에 팽이를 돌려서 가장 오래도는 쪽이 이기는 방식의 놀이를 하였다. 베이고마라는 형태의 팽이또한 있는데 베이고마는 조개껍대기에 녹인 납을 부은 후 굳혀서 만든 팽이를 가리킨다.

매체별 묘사[편집 | 원본 편집]

  • 인셉션: 꿈을 묘사하는 장치로 트랙트리코이드 팽이(Tractricoid Top)가 회전하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을 사용하였다.
  •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일본의 장난감 기업 타카라토미 사에서 팽이를 현대식 상업완구화 시킨 것으로, 완구 판촉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활발히 방영하기도 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