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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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맨》(Pac-Man)은 남코(현: NAMCO BANDAI)에서 개발·발매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1980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장르는 미로 게임.

원래 목마를 만드는 회사였던 남코는 이 게임으로 대박을 치면서 황금시대를 열게 되었다. 또한 이 게임에 나온 유령들 역시 팩맨 시리즈의 간판 악역이 되었으며 게임 외적으로도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다.

게임 방법[편집 | 원본 편집]

Pacman.svg처럼 생긴 캐릭터인 팩맨을 움직여서 미로 안에 놓여 있는 점(영미권에서는 pac-dots 혹은 pellets라고 불린다)들을 모두 먹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점들을 모두 먹었다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지만 미로의 형태는 변하지 않고 난이도만 상승하는 식으로 짜여 있다.

미로에는 팩맨의 식사를 방해하는 네 마리의 색깔 있는 적들(유령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닿는 즉시 죽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미로 중간중간 놓여 있는 파워업 아이템(큰 점)을 먹으면 새파랗게 변한 유령들을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게(돌아가!) 되므로 타이밍을 노리자. 화면 양쪽에 조그만 통로가 하나씩 있는데 이 통로로 들어가면 화면 반대쪽에서 튀어나온다. 후반 가면 이걸 잘 활용하지 않으면 유령들을 따돌릴 수 없다.

스테이지 수를 표시하기 위해 화면 하단에 과일들이 늘어서는데 이들은 점수를 주는 보너스 아이템이기도 하다. 과일의 개수가 곧 현재 스테이지 수를 나타내며 처음에는 체리로 시작해서 딸기, 귤, 사과 등으로 변해가는데 마지막 두 개가 뜬금없게 과일이 아닌 열쇠이다. 또한 귤부터는 스테이지 2개를 깰 때마다 아이템의 종류가 바뀐다. 이렇게 표식으로 스테이지 개수를 표시하는 요소 역시 다른 남코 고전 게임에도 깃발, 꽃, 훈장 등으로 변형되어 들어가게 된다.

어레인지판[편집 | 원본 편집]

1996년에 아케이드로 나온 《남코 클래식 컬렉션 Vol.2》에는 이 게임의 요소들을 대폭 파워업하고 그래픽을 상향시킨 버전이 등장했다. 일단 팩맨이 3D스러운 외형에 눈이 달린 모습으로 나오고 유령들도 한층 귀엽게 나오며 각각 파워 업해 특수 능력을 쓸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원조와는 비교도 안 되는 다종다양한 아이템 등의 추가로 눈이 즐겁다. 하지만 이 반동으로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버렸다.

남코 뮤지엄에 별도수록되어 플레이스테이션 2로도 해볼 수 있다.

구글 팩맨[편집 | 원본 편집]

구글에서 팩맨 30주년을 기념하여 웹 게임으로 선보인 것이다. 구글 화면에서 '팩맨'으로 검색하면 해 볼 수 있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