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규 (생년 미상)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6월 9일 (금) 17:07 판 (문서 분리 필요)

함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李南奎. 전라남도 함평군 출신. 1907년 정미7조약이 체결되면서 대한제국군이 해산되자, 기삼연의 의병대에 가담하여 후군장에 임명되었다. 1907년 9월 23일, 기삼연 의병대는 고창 문수암으로 진군했고, 일본군과 접전을 치러 적군에게 상당한 피해를 안겨줬다. 이후 고창성을 함락시킨 이남규는 성 아래에서 부하들을 지휘했으나 일본군의 역습으로 성이 다시 무너지자 중상을 입고 인근에 은신했다가 어느 여인의 밀고로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1907년 11월 7일에 처형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이남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대한제국 군인

李南圭.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던 대한제국 군인이다. 1907년 10월 1일 서울의 해산군인 10명을 포함한 부하 50명을 거느리고 전라북도 임실군 상동면에서 사립학교 일어교사를 맡고 있던 일본인 한 명을 살해했다. 이후 10월 4일 장수군에서 파견나온 남원, 전주 지방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