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디텍티브

미국 드라마의 명가 HBO에서 만든 형사물. 단순 수사물을 넘어 철학적인 부분과 캐릭터 개개인의 인생사를 합쳐놓은 작품이다.[1] 2014년에 시즌 1이 나온데 이어 다음해인 2015년도에 시즌 2가 나왔고 2018년 시점에서 시즌 3 구상 중이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시즌 1[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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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일어난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맡은 루이지애나 주 경찰서 소속 마티 하트와 파트너 러스트 콜은 마약과 오컬트에 빠져있던 드루 형제를 사살하면서 사건을 일단락 시켰다. 허나 2005년 같은 방식으로 살해된 레이크 찰스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미 연방 경찰은 이미 은퇴한 두 전직 형사를 불러들이고 러스트는 자신이 2002년에 마져 수사하지 못했던 루이지애나 주의 유력가문인 터틀, 드루, 칠스드런 가문을 재수사 하기 시작하는데...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여러 번의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 주를 배경으로 밝은 햇살과 곳곳의 습지대 및 우거진 나무, 그리고 그 이면에 있는 유력 가문들의 비밀 의식과 같은 오컬트하고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즌 2[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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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LA 카운티를 배경으로 가상의 도시 빈치(Vinci)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 새로 생기는 고속철도 사업을 두고 전직 폭력배 두목 와 해당 사업에 투자한 폭력조직 및 기업가들, 공무원들간의 흑막 속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이, 해당 사업 및 캘리포니아 주와 빈치 시의 부정부패 고리의 핵심 벤 캐스퍼 빈치 시 행정관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시체는 내사중인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 순찰대 대원 폴 우드루에 의해 발견되면서 고속철도 사업에 관여한 인물들은 조속한 처리를 원하게 되고 결국 해당 사건을 두고 3명의 각자 다른 소속의 인물들을 꾸려 수사팀을 차리게 된다. 수사팀에 소속된 레이먼드, 애니, 폴은 캐스퍼 행정관의 유품을 전당포에 팔아치운 멕시코 범죄자를 추적하나 그가 사살되면서 수사는 높으신 분들에 의해 일단락 된다. 허나 수사 종료 두 달후, 의구심을 버리지 못한 3명은 LA카운티 소속 검사 데이비드의 제안으로 상부몰래 재수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병원장, 폭력배 두목, 기업가들 및 정치인들 간의 비밀 파티의 존재에 다가가게 되는데...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시즌 1의 몽환적이고 오컬트적인 그리고 주인공들의 가정사와 같은 드라마적인 분위기에서 2편은 일반적인 하드보일드 형사물로 나왔다. 전편의 축축한 느낌과는 정반대로 황무지와 고층빌딩 그리고 네온싸인이 번쩍이는 도심가를 배경으로 캘리포니아 주와 빈치 시를 아우르는 행정가, 정치가, 폭력배들의 더러운 거래를 다뤘다.

사건[편집 | 원본 편집]

  • LA 보석상 강도사건

작중 1992년 LA흑인폭동 당시 벌어진 일. 당시 LA시경 소속이었던 할로웨이, 부리스, 딕슨 그리고 벤 캐스퍼가 공모하여 한 보석상에서 사파이어 몇 개를 강탈했던 사건. 당시 보석상 주인부부는 강도로 위장했던 위 인물들에게 죽었고 그들의 두 아이들은 입양을 가게된다. 그리고 입양된 레니와 에리카 남매는 훗날 캐스퍼에게 복수를 함으로서 사실상 시즌 2의 메인 사건을 일으키게 되는 발단이 된다.

  • 베라 실종사건

1화에서 애니가 방문했던 히스패닉 가정에서 신고받은 일. 주인집 배우자의 여동생 베라가 한 달전부터 소식이 끊겨서 찾아달라는 내용이었고 해당 여성은 우연히도 애니의 아버지 엘리엇이 운영하는 명상단체서 일했던 적이 있기에 애니는 그곳을 찾아가 부친과 재회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결국 이 사건은 7화에서 나온 비밀파티서 애니가 베라를 구출하면서 종결. 다만 애니가 베라를 무리하게 구출하면서 파티 경비원을 살해하였기에 애니는 결국 수배자명단에 들어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애니가 미국을 떠나 베네수엘라로 가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 벤 캐스퍼 살해사건

시즌 2의 주요사건. 1992년 LA 보석상 강도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이었던 레니가 빈치 시 행정관 벤 캐스퍼를 납치 후 고문 및 살해를 한 사건. 처음에는 미궁에 빠졌으나 프랭크에게 캐스퍼의 헐리우드 내 비밀 가옥에 대해 전해들은 레이먼드가 해당 저택을 수색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탄다. 결국 벤 캐스퍼의 시계가 전당포를 통해 팔렸다는 걸 알게된 수사팀은 이리나 룰포라는 히스패닉 여성을 알게 되고 이리나의 기둥서방 리도 아마리야를 체포하기 위해 나선다. 허나 할로웨이 서장을 통해 자신의 체포사실을 전해들은 리도가 시내에서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되면서 수사는 다시 난항에 빠진다. 결국 공식적으로는 리도 아마리야가 이리나 룰포와 공모하여 벤 캐스퍼의 저택에 침입해 캐스퍼를 고문하고 살해한 걸로 종결된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평가[편집 | 원본 편집]

높은 평가를 받은 시즌 1과 다르게 시즌 2는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작품내에서 외설적이고 잔인한 부분들이 적잖이 나오니 미성년자들의 관람시 주의가 필요하다. 애초에 국내 심의등급이 19세 이상 관람가이다. 미국 역시 18세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각주

  1. 오죽하면 왓챠 TV의 시즌 2의 관람평 중에 "사건수사보다 주인공들의 인생사를 해결하는게 시급해보인다."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