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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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Collector>(1965)의 한 장면. 남자가 클로로포름으로 적신 수건으로 여자의 코를 덮어 강제로 마취시키고 있다.

클로로포름(Chloroform)은 화학식 CHCl3유기 화합물이다. 무색이며, 달콤한 냄새가 나는 액체로서 인체에 유해하다. PTEE나 냉장고/에어컨 냉매제의 합성 원료로 사용되지만, 근래에 들어서 냉매제 원료로서의 사용은 제한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 때 흡입마취제로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이후 부정맥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었다. 다만 취급이 간편하고 값이 싸다는 장점 때문에 학교에서 개구리 해부실습을 할 때 동물마취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중문화 속의 클로로포름[편집 | 원본 편집]

영화드라마 혹은 포르노에서는 클로로포름으로 적신 수건으로 사람의 코를 덮어 마취시켜 쓰러뜨린 후 납치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불가능한 장면이다. 같은 방법으로 조그만 생쥐를 마취시키는 데에도 몇 분 정도는 걸리는데, 하물며 사람을 이렇게 빠르게 마취시킨다는 건 불가능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