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비틀호

퀸비틀
QUEEN BEETLE
Queen Beetle, Henderson, 2020 (03).jpg
선박 정보
종류 여객선
건조 호주 Austal
취역 2020년 10월 15일
정원 승객 502 명
모항 파나마 파나마항
식별부호 9874777
호출부호: 3FFW2
MMSI: 373613000
제원
속도 36.5 kts
전장 83 m
선폭 20 m
흘수 2.4 m
배수량 2,582 t

퀸비틀호(Queen beetle)은 JR큐슈고속선의 여객선으로 노후된 비틀호를 대체하여 도입한 삼동선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존 한일항로에서 비틀호가 고속선으로 활약하고 있었으나, 80년대~90년대 도입된 이후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제트포일선을 이용하다 보니 날이 갈수록 유지보수가 어려워졌다. 또한 한일항로에 쌍동선(카타마란) 위주의 선박이 도입되면서 JR도 신규 선박을 한 체급 큰 삼동선(트라이마란)으로 가닥잡은 것으로 보인다.

덩치가 커져 여객시설이 대폭 보강된 대신 속도가 20% 정도 감소하여, 부산~하카타 운항시간이 3시간에서 3시간 40분으로 늘어난다.

선체 디자인은 JR큐슈에서 많은 디자인을 맡아온 미토오카 에이지가 담당했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 선실
    고속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의자석을 배치하고 있다. 기존 비틀호가 좁은 선체의 한계로 특실(그린실) 10%, 일반실 90%의 구조였다면 퀸비틀호는 커진 선체를 활용하여 특실(비즈니스) 25%(120석), 일반실 75%(382석)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또한 선체가 커서 흔들림에 강하기 때문에 안전벨트가 없다.
  • 편의시설
    체급이 한단계 높은 삼동선인 만큼 쌍동선 위주의 다른 고속선과 달리 넉넉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점은 물론 매점 앞에 식사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아동 놀이터,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하물이 제한되었던 비틀호와 달리 자전거 거치대를 갖추고 있어 수하물의 폭이 확대되었다.

스케줄[편집 | 원본 편집]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통제(나리타·간사이·센트레아 외 외국인 출입국 통제) 시기에 도입되어서 운항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1년초 현재 하카타항에 정박하면서 실내를 보여주고 있어 전시물 신세가 된 상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