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와 미츠루

J1 - Character Profile - Mitsuru Kuroiwa.pn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黒岩 満

저지 아이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성우 및 페이스 모델은 배우 타니하라 쇼스케

저지 아이즈[편집 | 원본 편집]

도쿄 경시청 카무로서 조직범죄대책과 형사로 공례회 야쿠자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쿠메 토시로에 대한 현장 감식을 하면서 짤막하게 등장했다. 이후 하무라 쿄헤이를 체포하여 공례회 야쿠자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법정에 세웠지만 야가미 타카유키에 의해 하무라는 무죄로 풀려났다. 그거에 분했는지 한 번은 야가미랑 아야베 카즈야가 같이 있었던 텐더에 자신의 직속 부하인 사쿠라바 형사를 대동한 채로 나타나 야가미에게 자신이 힘들게 체포한 살인범을 또 풀어주어 모욕감을 줬다며 뒤끝을 부린다. 칭찬 고맙다며 태연히 화를 돋구고 나가려는 야가미에게 다음 희생자는 또 누구냐며 가르쳐달라 하지만 야가미는 무시한 채 자리를 뜬다.

이후 신타니가 총상을 입고 눈이 뽑혀 살해당한 채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장롱 안에서 발견되자 겐다 법률 사무소의 시로사키 사오리에게 신고를 받은 뒤 야가미의 사무소에 도착하는데 신타니의 시신 앞에서 생전 신타니와의 선후배간의 깊으면서도 복잡한 악우였었던 관계를 들먹이며 깨알같이 도발한다.

그 후 신약 센터에 신타니 변호사의 살인사건 당시 마지막 발신 번호가 쇼노 요우지의 번호였음을 알아챈 야가미가 센터장인 키도에게 쇼노를 만나고 싶다며 말하는 야가미의 앞에 나타나 야가미를 임의동행하려 시도한다. 하지만 야가미가 대동한 후배 변호사에게 논리적으로 가로막히고 이내 보다 못한 키도 센터장에게 귀찮다는 듯 내쫓기는데 영장이 발부되면 끝이니 그 때 후회나 하라면서 또 다시 야가미의 수사를 방해한 뒤 떠나버린다.

얼마 후 변호사 살인 사건으로 인해 아야베를 대동하고는 야가미의 사무소를 다시 한 번 찾아가 수사자료가 어째서 새어나갔냐는 질문과 함께 책상을 차며 야가미를 추궁한다. 신타니의 시신이 야가미의 사무소에서 발견된 탓에 이즈미다 검사가 야가미를 부르게 되었으니 내일 도쿄지검에서 이즈미다를 만나 무죄를 입증하라는 말과 함께 유유히 사라진다.

아야베가 갑자기 신타니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어 체포당하자 이번에도 텐더 앞에서 야가미와 마주쳐 그에게 법정 복귀를 축하한다는 말을 한다. 야가미는 법정에 서는 게 아니라 변호인의 자료 조사를 도왔을 뿐이라며 맞받아치는데 이에 쿠로이와는 또 다시 신타니를 들먹이며 "너 자신이 주변 상식과 어긋나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 보군. 살인자를 무죄로 만들지 않나, 참 좋은 민폐꾼놈이야."라는 말로 비꼬면서 흉기는 분명 아야베의 총이고 선조흔도 일치하니 범인이라고 확신한다. 그러자 야가미가 "범인은 그렇게 아야베에게 누명을 씌웠겠지. 당신은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 거야? 그렇다면 상식에서 벗어난 건 그 쪽이겠지."라는 말로 일침을 가하자 화를 내며 좋을대로 지껄이라는 말을 끝으로 조용한 신경전을 벌인 뒤 유유히 사라진다.

끈질긴 추적 끝에 하무라의 신변을 확보한 야가미가 하무라를 인질로 잡자 마츠가네조는 하무라를 구하기 위해 공례회 아지트를 습격하는 와중에 갑자기 검은 우비를 둘러쓴 의문의 암살자가 공례회 아지트에 나타난다. 검은 우비의 암살자는 갑자기 마츠가네조 조직원들을 사살하고 마지막에 하무라 쿄헤이도 죽이려 했지만 마츠가네 미츠구가 하무라 대신 세 발의 총탄을 맞아 사망했다. 결국 마츠가네 조장의 희생을 보고 뒤늦게 후회하며 마음을 돌려버린 하무라의 입에서 진실이 밝혀진다.

스포일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무라 쿄헤이 : '카무로서의 쿠로이와다! 두더지의 정체... 쿠로이와가 두더지다!!"

카무로쵸의 엽기 연쇄살인범이자 살인청부업자인 두더지의 정체는 바로 쿠로이와였다. 

전도유망하고 정의감 넘치는 엘리트 형사의 모습은 그저 위선적인 겉모습에 불과하고 그 실체는 꿈의 신약'이라 불리는 <어드덱 9(アドテック 9)>을 개발하며 온갖 불법을 자행하던 신약 연구 개발 센터의 연구원 쇼노 요우지와 결탁한 부패경찰이었다.

공례회 아지트 습격 직후 태연히 정장으로 갈아입은 뒤 현장에 나타나 야가미를 멋대로 검거하고 취조실에서 다리를 꼬며 반쯤 드러눕듯이 기댄 채 목소리 톤을 경박하게 올려 빈정거린다. 야가미의 추궁에 열이 뻗치자 책상을 내리친 뒤 야가미에게 어드덱 9의 이권을 보호하는 수많은 눈과 귀가 의 주위에 있으며, 자신을 보호하는 어드덱 9의 이권과 그 손아귀에서 야가미 또한 벗어날 수 없다며 자기가 두더지라는걸 밝힌다. 이후 또 다른 형사가 취조실에 들어오자 바로 인상을 풀고 야가미는 우연히 현장에 있었다는 식으로 취조일지를 대충 작성한 후 "협력해줘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라며 위선적인 조소를 보낸 후 야가미를 풀어준다.

12장에선 키도가 게임센터 샤를에 억류되자 키도를 감시하던 카이토 마사하루히가시 토오루를 습격해 장갑을 낀 채 두 사람을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최종장에선 라망에서 야가미랑 카이토가 모리타 지검장을 만나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등장했는데 뭘 할 속셈이냐는 모리타 지검장의 질문에 당신은 눈감는게 특기니 조용히 눈이나 감아 달라하고는 전투태세를 갖춘다.

이에 카이토가 나서려 하지만 야가미가 자신도 계속 참아왔다면서 전투태세를 취하자 야가미와 첫 번째 싸움을 벌이게 되고 패배한다. 이후 묵사발이 될 처지에 놓이자 적당히 하라며 품안에서 권총을 꺼내 야가미에게 겨누는데 이를 모리타 지검장이 자신이 감싸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말로 쿠로이와를 말리고 야가미랑 카이토는 자리를 뜬다. 그러나 쿠로이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하무라가 녹음해뒀던 이치노세 사무차관이랑 하무라와의 살인 청부를 의뢰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록이 하무라에 의해 결국 야가미에게 완전히 넘어간다.

결국 법정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이치노세 후생성 사무차관이 하무라랑 그 증거를 확보한 야가미가 터뜨린 살인청부 증거 녹음본 때문에 자신이 불리해지자 모든 증거 인멸을 위해 후생성이 고용한 암살요원들을 시켜 쿠로이와를 제거하려 했다. 하지만 오히려 쿠로이와는 대낮에 길거리에서 암살자들을 권총으로 쏴 죽인뒤 신약 센터로 향한다.

그 후 야가미 일행이 빈사상태로 살아남은 후생성 요원의 말을 듣고 자신에게 오는 것을 깨닫자 부하 경찰들을 대동하여 야가미 일행을 막아서게 한 뒤 유유히 따돌리며 쇼노에게로 향한다. 카이토랑 히가시가 경찰들을 막는 사이 야가미랑 스기우라가 쿠로이와를 추격하는데 쿠로이와는 쇼노의 연구동으로 향하는 다리 쪽 게이트를 지키는 수위들이랑 연구원들까지 쏴 죽인다. 그 다음엔 의료용 가스통을 권총으로 쏘아 폭파시켜 다리를 무너뜨리고 그 때문에 야가미랑 스기우라는 다리 밑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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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쿠로이와를 끈질기게 추적해온 야가미랑 스기우라는 쇼노의 연구실에 도착했는데 이미 쿠로이와는 쇼노를 인질로 삼아 피를 묻힌 얼굴로 유유히 쇼노의 머리 뒤에 권총을 겨눈 채 걸어나오고 야가미에게 끝까지 방해한다며 노려본다. 야가미는 쿠로이와한테 이제와서 복수 한들 무슨 의미가 있냐며 묻자 자신은 복수를 하러 온 것이 아니기에 쇼노는 살아 있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때마침 두 명의 경찰관들이 들이닥치는데 그 중 하나를 총살한 뒤 겁에 질려 달아나는 쇼노의 오른쪽 어깨를 맞추고 남은 경찰 하나를 사살한 직후 쇼노를 부축하던 야가미 측에 두 발을 쏘아 스기우라의 왼쪽 복부에 관통상을 입힌다.

쇼노에게 스기우라를 맡긴 야가미가 쿠로이와 앞으로 뛰어들자 쿠로이와는 야가미에게 권총을 쏘아대지만 죄다 빗나가고 결국 쿠로이와는 모든 탄창을 소진해버려 권총을 그대로 던져버린 뒤 그만 포기하라는 야가미에게 아직 끝이 아니라며 맞말을 놓는다.

쿠로이와의 목적은 쇼노를 잡아 둘이서 어드덱 9를 완성시킨 뒤 지금까지 자행되어온 모든 죄를 그대로 덮기 위함이었던 셈. "이 약만 완성한다면 우릴 체포하긴커녕, 온 세상이 우리에게 감사해 할 거다."라며 자신만만해하지만 야가미는 이걸 듣고 제정신이 아니라며 깐다.

그렇게 최종 보스가 되어 야가미와의 최종결전이 시작되는데 도중에 유리창 밖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었지만 떨어져 죽기는커녕 외벽 구조물을 잡고 도로 기어올라와 미리 챙겨두었던 비상용 아드레날린을 자신의 가슴팍에 주사한 뒤 또다시 덤벼왔으나 결국 야가미에게 패배한다.

이후 모든 진실이 드러나며 경찰에게 포위당하지만 마지막 발악으로 칼을 꺼내어 쇼노를 죽이려 들다가 카이토가 던진 소파에 얻어맞아 쓰러지고 정신차린 경찰의 집중사격으로 벌집이 된다. 쿠로이와는 죽어가면서 쇼노에게 너의 연구놀이도 끝이라며 조소하지만 어드덱9을 자신에게 주사하다 부작용으로 죽어가는 쇼노를 보고 "그랬군... 그랬던 거였나..."라는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쿠로이와를 담당한 타니하라 쇼스케가 밝히기를 배역을 위해 엄청난 체중 감량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제작진이 뒤늦게 체형 설정은 모델링 조절을 하면 된다 하자 이에 진작 얘기해주지 그랬냐며 화를 냈다고. 사실 미리 알려주지도 않았으니 타니하라 입장에선 화가 날 만도 하지만 한편으론 타니하라의 준비성이 얼마나 철저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