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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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브라켓

치아교정치아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 교정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치과 치료이니만큼 치의학의 전공 과목이다. 바른 치열을 위해서 달기도 하지만, 치아가 부족해서 임플란트를 달아야 하는 경우, 맞는 위치에 임플란트를 달기 위해 교정을 해야 하기도 한다.

원래는 교정기가 메탈 재질이었는데, 미관상 좋지 않아서 감추거나 투명하게 만드는 쪽으로 발달하기도 했다. 세라믹 교정, 또는 치아 안쪽에서 교정하는 설측 교정이라는 것도 있고, 완전 투명하게 교정하는 인비절라인이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인비절라인은 일반 치아교정에 비해 효과가 덜하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교정기는 2년에서 3~4년까지 달고 있으며, 교정한 다음에는 유지장치를 2가지를 한다. 이 유지장치는 보통 몇 년에서 10년까지 다는 경우도 있다. 하나는 뺐다 꼈다하면서 잠잘 때 끼고 자는 거, 하나는 아예 교정기처럼 다는데 치아 안쪽에 다는 것.

처음에는 X선 촬영도 하고 치아의 본을 뜬 뒤[1] 약 일주일 정도 뒤에 치아교정기를 붙인다. 교정기를 붙인 뒤에는 양치질에 신경쓰면서 살다가 한 달에 한 번 교정기를 조이러 간다. 교정기가 붙이기만 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조여야 교정이 되는 것이다. 거기다 더 효과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조그마한 스크류를 박아서 스프링으로 움직이게 하기도 한다. 케바케지만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좀더 어릴 때 교정을 하면 잇몸을 넓히는 방법으로 치아 교정을 하기도 한다.

가격은 메탈이 좀더 저렴하지만, 세라믹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럴 경우 가격이 조금 더 올라간다. 대략 4~500만원 선.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조이러 갈 때마다 분납하는 경우가 있다. 나라마다 하는 가격이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비싼 건 변함없다는 듯.

치아교정만으로도 얼굴이 좀 달라진다고 하긴 하지만,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예 양악수술을 했음에도 얼굴이 달라지지 않기도 하고, 치아교정만 했는데도 얼굴이 살짝 달라지기도 한다.

각주

  1. 본인의 치아 모형을 만들어준다. 이 때 윗니를 본 뜰 때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 때 간호사들이 코로 숨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