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崔元錫.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77년생이며, 한성부 북서 누각동(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상동)에서 출생했다. 1907년 7월 서울에서 동우회(同友會) 회장 윤이병(尹履炳)이 주도한 고종 황제 강제 양위와 정미7조약 체결 반대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결사회를 조직하여 회장을 맡은 뒤, 정부 대신을 처단하고 고종의 일본행을 막기 위해 20일에 석고단에 집합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7월 20일 동우회 회장 윤이병을 비롯한 동우회 간부, 회원, 시위대가 석고단에 집합하여 고종의 양위를 반대하는 결의를 행한 후, 회원 중 한 명이 "무릇 이와 같은 사태에 빠지게 한 자는 정부 대신의 소행에 불과한지라 동 대신 등을 살해하는 것만 못하다"고 동의하자, 심원택(沈源澤)이 회장 대리가 되어 군중과 함께 서소문(西小門) 밖 총리대신 이완용의 집을 공격하여 방화하였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07년 12월 29일 평리원에서 내란 혐의로 유배형 10년을 선고받았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최원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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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