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차장(한자: 參謀次長. 영어: Vice Chief of staff)
각군 최고 선임 군인인 참모총장, 그 나라 군대 최고 선임 군인일 합동참모의장/국방참모총장을 보좌하는 직책인 군인이다. 그들을 대리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중장이 맡는다.
대한민국[편집 | 원본 편집]
- 합동참모차장
- 육군참모차장
- 해군참모차장
- 공군참모차장
한국군에는 4명의 참모차장이 존재한다. 이들은 각 본부의 참모장 같은 역할을 맡는다.
합동참모차장은 해병대사령관과 국군안보지원사령관 다음으로 대한민국 국군 중장 서열 3번째다. 합참차장이 대장으로 보임된 적도 있지만, 애매한 편이다. 그때는 삼군참모총장 다음가는 서열이었다. 합동참모본부가 군령권이라는 실권을 쥔 이후에도 합참차장이 대장 계급으로 2인자가 되는 일에는 반발이 많았다.
중장으로 다시 환원한 이후에도, 해군과 공군을 제외하고 육군에는 합동참모차장과 육군참모차장은 그렇게 선호되는 직위가 아니다. 중장 계급이 맡을 수 있는 지휘관, 본부장 같은 자리들을 더욱더 선호한다.
사실 합동참모차장은 해군과 공군도 별로 맡고 싶지 않은 보직이다.[1] 다만 육군과 비교하면 한직은 아닌데, 대한민국 해군과 공군은 중장 보직과 TO가 적기에 큰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두 참모차장은 해군과 공군에서는 중장 2차 보직으로 인식되는 편이다. 합동참모차장 같은 참모차장을 재직하고 대장으로 진급하는 경우는 해군과 공군이 훨씬 많다.
미국[편집 | 원본 편집]
미국은 참모차장이 모두 대장이 보임되는 편이다. 다만 미군 합동참모차장은 미군 합동참모본부의 참모장 같은 자리는 아니다. 미군은 합참본부장이라는 자리로 합참에서 참모장 같은 자리를 만든다. 오히려 미군 합동참모차장은 그보다 더욱더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이다.
바로 미군에 들어갈 전투력, 장비에 관련한 영향력이 매우 높은 자리이다. 미군 합동참모차장은 합동소요위원회 위원장이자 국방획득회의 상임워원을 겸직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미군 합동참모의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