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1885년)

曺誠煥.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5년 9월 10일 경상남도 김해군 태야면 분절리에서 출생했다. 일찍이 미국으로 이주하여 1907년경 공립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에 가입했으며, 1909년부터 1910년까지 대한인 국민회 로스앤젤레스 지방회 평의원, 법무원을 맡았다. 이후 북미지방총회 학무원, 로스앤젤레스 지방회 대의원, 북미실업회사 감사원 등으로 활동했다.

1907년 10월 18일 정재관, 이교담, 장나득, 최유섭, 김영일, 양주삼, 최성준, 전성덕, 임치정, 윤덕화 등과 함께 제국신문 유지를 위해 연조금을 모집하였으며 [1] 1913년 9월 12일 김계홍, 권영태 등과 함께 의연금을 하와이 기릭구지방회에 기부했으며,[2] 그해 9월 26일 김필권, 조원두, 추승엽, 이흥만, 김명룡, 유경옥, 강화중, 한석근, 이공렬, 홍정식, 나병도, 김지선, 윤응호, 김창률, 허학, 허승만 등과 함께 국민의무금을 대한인국민회에 기부했다.[3]

이외에도 독립자금을 여러 차례 기부했는데, 마지막 기부내역은 1945년 4월 5일 대한여자애국단에 난민구제 의연금을 기부한 것이었다.[4] 8.15 광복 후에도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서 여생을 보내다 1968년경 사망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조성환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