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장길산(張吉山)은 조선시대 숙종 시기에 활동했던 도적이다. 본디 광대 출신으로, 몸이 날래고 용맹하여 도적떼의 괴수가 되었다고 한다. 홍길동, 임꺽정 등과 달리 끝내 체포되지 않고 종적을 감췄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성호 이익은 그의 저서 《성호사설》에서 장길산을 홍길동, 임꺽정과 함께 서도 지방의 큰 도적으로 꼽았다. 또한 《성호사설》의 기록에 따르면 장길산의 무리는 모두 유순한 암컷 말들만 골라 탔다고 한다.

창작물 속의 장길산[편집 | 원본 편집]

  • 소설가 황석영한국일보에 1974년 7월 11일부터 1984년 7월 5일까지 장편소설 《장길산》을 연재하고 출간했다.
  • 2004년 SBS에서 유오성 주연의 사극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