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998년 3월 16일부터 2015년 6월 8일까지 사용한 제호
2015년 6월 9일 창간 61주년을 기념해 개정한 제호

한국일보1954년 창간되어 대한민국 전국에서 발행되는 종합일간지다.

중도언론을 표방하고 있으며, 실제 논조도 경향신문서울신문의 기사가 섞인 듯한 느낌을 준다.

2015년 6월 9일에 창간 61주년을 기념해 보타이 형상의 기존 심볼에 가로로 씌여진 제호에서 정사각형 형태로 이름만 씌어진 제호로 변경하였다.

2015년 6월, 메르스 대란이 한창일 때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사가 뇌사상태라고[1] 오보를 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수난사[편집 | 원본 편집]

한국일보 직장폐쇄[편집 | 원본 편집]

2013년 당시 경향신문한겨레에서 내놓은 기사('장재구' 키워드로 검색)를 보면 당시 문제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일단 2002년 장재구 사장이 처음 취임 한 이후 경영상황이 안 좋았던 당시 장 사장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인력감축에는 적극적이었으나 부족한 회사의 재원을 충당하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 그래서 중학동에 있던 한국일보 사옥을 매각하는데, 노조는 이 과정에서 장 사장이 한국일보사의 공금을 무단으로 횡령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본격적으로 회사와의 마찰이 빚어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1년전 MBC처럼 사측과 노조의 진실공방으로 흘러가는가 싶었더니 당해 5월 1일 편집국장 교체 건으로 충돌이 일어났다 그러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사측은 엄포성 기념사를 발표한 뒤 6월 15일 편집국을 봉쇄시켜 버린다. 이에 노조원들은 당시 계열사인 서울경제 사무실에서 사측보다 먼저 확보한 한국일보의 SNS 계정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사측은 신문의 기사를 연합뉴스기사로 대체하면서 사설로 맞대응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국일보측에서 비판적인 칼럼을 집필하던 평론가가 하나 둘 떠나가고 사주의 위상을 강조하는 기사를 내보낸 뒤 얼마 뒤에 노조측이 요청한 파산이 받아들여져 장 사장이 '재산보전처분'을 받아 경영권을 잃었고 사태는 진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분열된 한국일보[편집 | 원본 편집]

이제 장 사장도 떠나고 사원경영 체제로 바꾸면서 상황이 나아지나 싶었더니 사건이 끝나나 싶었는데 몇 달 뒤 한국일보에서 공지를 내보낸다.

이 공지가 왜 나왔나면 장 사장이 강제퇴임하기 직전에 최후의 수단으로 자회사 지분을 팔아버렸는데 그 중에 한국일보 대표 도메인(http://www.hankooki.com/)을 소유하고 있는 '인터넷 한국일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한국일보 직원들은 당연히 어이가 없어졌고 또 다시 법원에 도메인 재산을 회수해달라는 소송을 제출한다. 하지만 결국 도메인 회수에는 실패하고 아예 제호를 기반으로한 도메인(http://www.hankookilbo.com/)을 새로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인터넷 한국일보'측도 본체인 한국일보가 떨어져 나가자 '주간한국' 인터넷판을 '데일리한국'이라는 인터넷 주간지로 전환하여 지금 인터넷에서는 '두 개의 한국일보'가 돌아가고 있는셈.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현재 기사는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