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 Ultra Violet rays / UV rays
  • 紫外線

정의[편집 | 원본 편집]

전자기파 중 가시광선보다 파장대역이 짧은 을 의미한다. 파장대역은 10nm에서 380nm로 정의 된다. 110~100nm대의 극단적으로 파장이 짧은 자외선의 경우 X선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이며 산업적으로 용도도 적어 별로 관심있는 대역은 아니다. 자외선은 산업적으로 고분자 경화, 살균, 오존 생성, 조명(형광물질 이용) 등에 사용된다.

자외선은 파장이 짧은 고에너지파에 해당하는 특성이 있어서 피부를 태우고 화학반응, 특히 광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파장대에 해당하여서 따로 화학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다. 인체에서는 프로비타민 D와 반응하여 비타민 D를 합성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외에 LA형 스모그라고 알려진 광화학 스모그 현상의 원인도 이 자외선이 배기가스에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자외선의 파장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 근자외선
  • 수정범위 자외선
  • 슈만선
  • 원자외선

지구에 복사되는 자외선의 종류에 따라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UV-A : 여름철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이다. 파장영역은 320~400nm에 해당하며, 에너지량은 다른 자외선들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만 대신 파장이 상대적으로 긴 편에 해당하여서 지표면까지 상당량이 도달하는 자외선이기도 하다.
  • UV-B : 280~320nm정도의 파장대에 해당하며, 대부분은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까지 도달한다. 대체로 피부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역의 자외선으로도 알려져 있다. 물론 이보다 파장이 긴 UV-A영역의 자외선도 오랜 시간 쬘 경우 피부암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
  • UV-C : 100~280nm정도의 꽤 짧은 영역의 파장대에 해당하며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되는 자외선이다. 피부암을 일으키는 정도가 아니라 세포 파괴와 염색체 변이, 시력손상까지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파장대에 해당한다. 물론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는 경우는 없지만 오존층의 파괴로 위험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