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리역

입석리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번호 0194
노선 태백선
관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개업일 1953년 9월 21일

입석리역(立石里驛)은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위치한 태백선의 역으로, 여객취급은 하지 않고 화물취급만 하는 역이다. 제천역부터 이 역까지 태백선이 복선전철화 되어있으며, 이후 구간부터 본격적인 단선의 산악철도가 시작된다.

주변 시멘트 공장이 2개나 되는지라 이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내부 구내선로가 무려 16개에 달하는 역 규모 대비 상당히 많은 구내선로를 보유하고 있는 역이다. 아시아시멘트선과 현대시멘트 공장으로 들어가는 현대시멘트영월선으로, 아시아시멘트선의 길이는 6km, 현대시멘트영월선의 길이는 대략 8km쯤 되어서 인입선으로 보기에는 꽤 긴 길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이 전용선의 분기를 위해 승강장이 역사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밀려나 있기도 하다. 해당 노선은 사설철도인지라 한국철도 영업거리표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아시아시멘트쪽 공장을 보면 자체 모터카까지 보유하고 입환작업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며, 현대시멘트쪽 인입선에는 특대형 사유기관차가 자리하고 있다. 지나가다 특대형으로 생겨먹은 노란색 기관차를 보면 그 녀석인줄 알자.

2013년에 제천역부터 이 역까지 복선화 공사가 완료가 되면서 중간에 있던 장락역송학역이 폐역크리를 맞게 되었다. 선로 자체가 이설되면서 아예 역 기능 자체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완전히 폐역된 것. 참고로 복선화 되면서 영업 거리는 약간 늘어났지만 선로가 고속화되어 여객열차의 운행 시간이 약 8분 단축되었다. 원주-백산 구간에서 태백선 여객열차가 지연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구간이라 지연이라도 뜨면 한층 힘차게 땡기는 것을 객실에서도 느낄 수 있다.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 목록
제천 방면
제천 13.7 km
입석리 백산 방면
쌍룡 4.6 km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