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태

柳淵泰. 자는 태민(泰民), 창씨명은 야나가와 후치야스(柳川淵泰).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4년 4월 18일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수곡동에서 출생했다. 그는 1919년 3월 21일 안동군 임동면 편항시장에서 류연성(柳淵成)·류동수(柳東洙)·박재식(朴載植)·류교희(柳敎熙) 등이 주동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5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편항주재소로 행진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이 위협사격을 가하자 시위군중의 분노가 폭발하여 투석과 몽둥이로 주재소와 순사의 숙사를 파괴하고 공문서도 파기하였다. 계속 여세를 몰아 임동면사무소까지 행진하여 건물을 파괴하고 문서와 비품을 파기하는 등 격렬한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되었다.

이 일로 재판에 회부된 그는 1919년 5월 3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요, 건조물손괴, 가택침입, 상해, 보안법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1] 1957년 10월 3일에 사망헀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유연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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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