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요로결석
Kidney stone 5mm.png
5mm 크기의 결석[1]
질병 정보
원인 요산, 칼슘의 결정화
증상 복통, 배뇨통, 혈뇨 등
예방 충분한 수분섭취
치료 파쇄, 배출 유도
진료과 비뇨기과

요로결석(尿)은 몸 속의 오줌이 지나가는 관인 요로(尿)에 결석이 생겨서 막히는 질환을 이야기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으로 나뉘는데, 이 때 방광결석은 정말 희귀한 질환이라서 거의 요관결석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20~40대의 남자들에게서 많이 발병되며, 가족력이 있을 경우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요로결석은 매끈한 조약돌이 아니라, 깨진 유리조각이 엉겨붙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아프다.

요로결석이 이동하거나 멈춰 있는 것으로는 고통을 느끼진 않는다. 문제는 이 결석이 제자리서 멈추면서 길을 막아 생기는 염증과 염증이 곯거나 터짐으로 인해서 생기는 증상 때문에 고통을 느끼게된다. 이 때 붉은 색을 띄거나 피 그 자체인 소변을 볼 수 있다.

부계, 모계 영향을 다 받는 유전적 질병이기도 해서 6촌 이내 가족들 중 요로결석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 역시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문제는 재발율이 50%를 넘는 신경써야 하는 질병이라 완치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

과거엔 걸리면 죽는 병 중 하나였다. 지금처럼 CT 촬영기법이 있던 것도 아니고 치료 방법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오늘날처럼 매체를 이용해 검색 좀 하면 예방법과 치료법을 얻을 수 있는 현대와 달리 그 당시엔 이 병이 무슨 병인지도 몰랐었다. 그나마 치료가 가능한 의사들이 생살을 째는 등의 방식으로 치료했었다.

증상 및 치료[편집 | 원본 편집]

소변을 보면 콩팥이 여기 있구나 하고 느껴질 정도로, 아랫배와 옆구리 쪽에 갑자기 통증이 온다. 아무렇지 않다고 내버려두면 점점 심해져서 허리를 구부리면서 다니게 된다. 만약 소변을 볼 때도 아프고, 소변을 봤을 때 가 나온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허리를 구부리든, 눕든, 앉든, 서 있든 뭘 해도 아프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게 낫다.[2]

처음에는 소변을 다 보고도 잔뇨감을 느끼며 시원하지 못한 상황을 겪게 된다. 물론 이런 증상은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의 문제도 있어서 딱 요로결석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감이 없잖아 있다. 허나 이 상태가 점점 발전하면 요도로 결석이 진입하게 된다. 이 시점부터 위에서 서술한 엄청나고도 강렬한 고통을 맛보게 된다. 보통 이 시점에 응급실이건 비뇨기과건 방문해서 진찰을 받게 된다.

병원을 찾으면 엑스레이CT를 찍게 된다. 직접 요로로 내시경을 집어 넣어 촬영하면서 확인하거나 초음파로 확인하기도 한다. 이 때 링거를 맞고 진통제를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이 때 결정이 어디 있는지를 찾아서 직경 4mm가 넘느냐, 안 넘느냐에 따라 자연배출할지, 부술지로 갈리게 된다. 자연배출을 할 경우 요관을 확장하는 약과 진통제를 처방해서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도록 한다.

만약 소변을 보는데 찌르고 후벼파는듯한 고통이 있거나 혈뇨와 함께 고통이 수반된다면 비뇨기과나 급하면 응급실 방문을 권한다. 만약 소변을 보고 허리를 굽혔는데 옆구리가 아프다면 거의 요로결석이라 할 수 있다. 의사 판단 하에 약을 투여하거나 처방하기도 하지만 괜찮은 경우엔 물을 많이 먹어서 배출하는 것을 유도 할 수 있다.

원인[편집 | 원본 편집]

요산, 칼슘이 결정화되어 요도를 막게 되면 그것을 요로결석이라 한다. 즉, 결정화되어도 요도가 넓은 경우에는 자연스레 오줌과 함께 배출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작은 결석이라 하더라도 막히게된다. 요관은 요로결석이 걸리는 구간 중 가장 좁기 때문에 가장 많이 걸리는 부분이기도 한다.

이 결석이 요관이 아닌 곳에서 커지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병원에 오는 경우는 요관에서 걸려서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방광에 문제가 생기고 이 때문에 오는 것과 방광에서 결석이 생겨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방광에서 결석이 생긴 경우 방광결석이라 부르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커도 수mm 정도지만 방광 결석은 수cm까지 커진다.

요도에 이물질을 넣는 자위행위를 하면 발병 할 수 있다고 한다.

예방[편집 | 원본 편집]

가족력으로 걸릴 수 있는 질환이지만, 물을 꾸준히 마시는 등 관리를 잘하면 안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병이다. 요로결석은 결정이 되기 쉬운 물질들이 뭉쳐서 발생하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면 예방할 수 있다.

수분이 풍부한 수박을 먹어 요로결석을 예방하는게 민간요법 중 하나였다. 실제로 요로결석이 없거나 덜한 경우에는 수박에 있는 성분이 이뇨작용을 해서 배출을 용이하게 해주지만 반대로 요로결석이 이미 있다면 독이다.

비타민 C와 D를 자주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 C는 식단을 고려해서 섭취하면 좋으며 오히려 과다 섭취하면 옥살산이 결정이 되면서 요로결석을 일으키기도 한다. 비타민 D는 해외 논문에서 요로결석에 걸린 환자 중 비타민D 결핍이 많았다는 논문이 있다.

각주

  1. 그림의 결석은 정확히는 신장결석(Kidney Stone)이지만, 요로결석도 저렇게 생겼다.
  2. 허나 혈뇨를 볼 때가 종종 있는데 위, 장 출혈도 혈뇨를 볼 수 있다.